스포즈읳ㅎㅎㅎㅎㅎㅎ
' 룰루랄라'
이표시는 다 수화에요...민수가 청각장애자에요...
내용입니당 | |
그 일이 있었던 이후.매년 겨울 인호에게 유진의 이메일이 보내져왔다.해가 거듭 될 수 록 아이들은 쑥쑥 자라고 자애학원 아이들을 위해 도우는 사람들도 갈수록 많아져 작은 아이들과 유진이 대견하게 느껴지는 인호가 슬며시 혼자 모니터를 보고 웃는다.그리고 민수도 키가 170에 가까워 졌다는 말 에 인호의 빠르게 읽어 내려가던 눈이 잠시 멈춘다.인호는 깜빡거리는것도 잊은 체 모니터를 응시하다 손으로 피곤한 눈 덩이를 어루어 만지며 천천히 과거를 회상했다.
*
재판이 끝나자 인호는 자신이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서울로 가기로 하 였다. 유진은 울다 지친 여자아이들을 데리고 인권센터로 가버렸고 오늘 따라 민수가 자신의 짐을 싸는걸 도와준다고 고집아닌 고집을 부리자 어쩔수없이 민수를 데리고 인호는 민수화 함께 집으로 갔다.약간 경직된 얼굴로 현관 앞에서 서 있던 민수에게 '들어와'라고 인호가 수화를 하자 신발을 가지런하게 벗고 인호의 옆에 와서 앉는다. 인호는 그런 민수의 머리를 헤집어 놓고 '이건 나중에 할 꺼니까 작은 거만 도와줘'라 하자 민수는 살짝 웃고 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 힘들어?'
'괜찮아요.'
'선생님 없어도 잘지낼수 있지?'
책장에 있는 책을 꺼내던 민수에게 인호가 다가가 대화를 걸자 민수는 평소대로 대답을 했지만 어느 순간 잠시 머뭇거리고 빨간 입술을 꽉 깨문체 인호를 빤히 쳐다보다 시선을 회피한다.그 짧은순간 위태로운 눈과 마주치자 인호는 앙상한 민수의 어깨를 잡고 민수의 눈 높이에 맞춘 체 민수를 쳐다본다. 민수는 이미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인호는 자신에게 까지 느껴지는 아이의 서러움과 먹먹함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민수를 끌어 안고 등을 토닥여 주었다.한참을 소리까지 내며 울던 민수가 작은 손으로 인호의 어깨를 살짝 밀어내자 인호는 민수를 안고있던 팔에 힘을 살짝 빼 민수와 눈을 마주치도록 했다.
'선생님 가는게 그렇게 서러워?'
민수는 아무 손짓도 하지 않고 코 끝이 빨게진체 인호를 쳐다보기만 한다. 언제부터 인호에게 민수의 울음은 다르게 다가왔다.박보현같은 쓰레기가 왜 같은 남자를 성폭행을 했는지 자신의 상식,아니 모든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됬다.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가끔씩 자신도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남자라고 하기에는 빼빼마른 몸과 평소에도 여자보다 더 빨간 입술이 울기만하면 더 붉어져있고 멍한 눈으로 자신을 올려볼때 인호는 자신의 스스로 비난하거나 민수가 겪고있는 고통을 먼 저 생각해내어 묘한기분을 억제 하였다.
'민수는 선생님이 안갔으면 좋겠어?'
'안가면 안되요?저희랑 같이 계속 있어요.'
민수는 힘들게 그린 눈물을 다시 눈에 메단체 허둥지둥 자신의 말을 표현한다.인호는 그런 민수의 눈을 계속 닦아준다.
'그러면 민수가 크면 선생님한테 찾아와'
'.....'
'선생님한테 찾아와 선생님이랑 같이 있자'
'얼마나요...?'
'음....민수가 키가 요만큼 되어있을때?'
인호가 손을 들어 키를 표시하자 민수가 스스로 눈가를 비비고 인호의 손에 맞추어 발 뒷굼치를 들어보기도 하고 살짝 뛰어보기도 한다.
'약속할께'
인호가 민수에게 손가락을 내밀자 민수가 의심하듯이 쳐다듯이 천천히 손가락을 걸고 웃고있는 인호를 따라 웃는다.
*
한참을 생각하던 인호가 창문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다. '벌써 겨울이네...'라는 생각을 하며 읽던 이메일을 다시.읽어갔다. -쿵-하고 커다란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에 인호가 문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누군가의 인영이 보였다.인호는 홀린듯이 일어나 문 쪽으로 걸어가 문을 열자 아직 자신 에게는 한 없이 작지만 자신이 표시한 키만큼 큰 민수가 커다란 가방을 멘체 자신을 올려다 보고있었다.예전과는 다르게 젖살도 빠지고 둥글던 눈매가 날카롭게 변해 남자다워.보일수도 있었지만 빨갛던 입술이 더욱 빨게져 사람을 자극하는 느낌이 더 강해졌다.자신의 빤히 쳐다보는 인호의 시선이 쑥스러운지 민수가 살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 인호를 부른다. 물어보고싶은 말은 입에서 맴돌지만 우선은 어정쩡하게 서 있는 민수의 팔목을 끌고 쇼파에 앉혔다.이 상황이 신기한지 자리에 앉자 인호의 방을 둘러본다.한참을 둘러보다 자신을 서서 쳐다보는 인호에게 같이 앉자고 옆자리를 살짝치자 당황한 인호는 허겁지겁 코코아를 타 민수에게 건내주고 마준편에 앉았다. 민수는 고개를 숙이고 감사를 표시하고는 뜨거운 코코아를 마신다.그 사이에 혀를 데인 민수는 살짝 혀를 내밀어 칭얼거리는 소리를 낸다.인호는 민수의 입과 혀를 계속 쳐다본다.
'선생님 저 이제 컷어요'
민수가 눈을 곱게 반달로 접어 말하자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있는듯한 모습에 인호는 묘한 기분에 사로잡혀 자신의 머그컵만 만지작 된다. 계속 코코아를 마시던 민수가 갑자기 손을 놓쳐 하얀 스웨터에 코코아를 쏟아버렸다. 인호는 바로 부엌으로가 수건에 물을 적시고 민수의 옆에 앉아 민수의 스 웨터를 벗기고 벌게진 가슴을 물수건으로 닦아준다.뜨거운지 입술을 깨문체 인호의 어깨를 잡고있는 민수를 인호가 닦는척 하면서 쳐다본다.가슴을 닦고 있으면서 계속 자신의 입술을 쳐다보는 시선을 느낀 민수는 아무도 모르게 웃으며 혀로 입을 축낸다.인호의 손길이 더 빨라지자 민수는 인호에게 지탱하던 몸을 더욱 가깝게 밀착 시켰다.민수가 자신에게 조금더 밀착했다는걸 느낀 인호는 조심스럽게 민수를 밀어냈다.민수는 살짝 당황하는것 같았지만 금세 표정을 바꾸고 살짝 웃었다.
'옷 빌려줄까?'
민수는 아이같이 고개를 끄덕였다.인호는 방으로 들어가 자신에게 가장 작은 사이즈의 옷을 들고 나왔다.한 눈에 봐도 체격차이가 큰 두사람이어서 예상했듯이 민수는 아빠옷을 훔쳐 입은 아이 꼴이 되었다.민수가 긴 소매를 잡으며 곤란하듯이 인호의 앞에 스자 인호는 크게 웃으며 민수를 잡아 당겨 자신의 옆에 앉혔다. 아까보다는 부드러워진 분위기에. 인호가 먼저 입을 열었다.
'잘 지냈어?'
'뭐..그럭저럭이요.'
'아버님은 좀 괜찮아지셧어?'
인호는 떠날 때 까지 병상에 누워계시던 민수의 아버님이 생각났다.민수는 '아버지'라는 말에 웃던 얼굴이 굳어졌다.
'이메일 다 못 읽으셨어요?'
'응? 막 읽고있었거든..'
'두 달전에 돌아가셨어요.'
민수는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얼굴로 인호를 바라보다 눈 내리는 밖을 쳐다봤다.
*
'민수야.. 할머니 꼭 거기 안보내도 되는데...'
'할머니 혼자 계시는것 보다는 나아요...'
유진의 말에 씁슬하게 웃으며 민수가 대답했다. 몇년 전 부터 자애학원일을 돕던 사람이 있었다.저번달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부터 할머니의 몸상태도 매우 나빠졌다.그사람은 할머니를 자신이 하고있는 요양병원에 입원해라고 민수를 볼때마다 말하였다.병원비를 내지 못해 안된다고 했지만 여태까지 봐온 사이에 무슨 병원비야...하면서 병원비는 안받겠다고 하였다.이미 서울로 가기로 마음은 굳혀 놓았지만 아무리 손자도 못알아보는 할머니라고해도 혹시 그래도 어떻게 되실까봐 민수는 밤낮을 고민하였다.
'서울가서 뭔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고 알겠지?'
결국 민수는 할머니와 어린 자애학원 동생들을 두고 무진을 떠났다. 민수의 마음은 서울에 드디어 가게된다는 설레임과 쓸쓸함으로 서울로 가는 버스에 탔다.
*
인호는 멍하니 민수릉 쳐다보았다.한 없이 어리다고 생각했던 아이가 이만큼 자라 자신의 앞에 앉아있자 민수가 너무 위태로워 보였다.인호는 손을 내밀어 민수의 작은 손을 잡아 주었다.
'서울은 왜 오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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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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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호
부인과 사별하고(영화) 자신도 음슴(책)
전민수. 아버지 돌아가시고 할머니는 요양병원가시고 이제 곧 성인이라서 샘이랑 한 약속도 기억나 서울올라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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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제가 돌아왔어요 이건 제가 모바일로 쓴거 다 엮은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춤법이랑 내용이상한거 다시 수정했고요 이상한부분 말해주세여'ㅅ'
그리고 인물소개 꼭 봐주세요 제가 이거 진짜 상황이랑 인물빼고는
다 제상상력이라서 책이랑 영화를 섞어서 인물 빼와서...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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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