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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 박찬열曰 하여튼 쑥맥인 것들이 사람 속을 뒤집는다니까? (분량주의) 中 | 인스티즈

 

[EXO/백현] 박찬열曰 하여튼 쑥맥인 것들이 사람 속을 뒤집는다니까? (분량주의) 中 | 인스티즈

 

[EXO/백현] 박찬열曰 하여튼 쑥맥인 것들이 사람 속을 뒤집는다니까? (분량주의) 中 | 인스티즈

 

 

 

 

 

 

 

 

 

 

 

 

 

 

 

" 누가 ㅇㅇㅇ 아닐까봐 손 뜨거운거봐."

" ... 좀 놔봐 좀. 덥다 더워."

 

 

 

손잡고 식장안으로 들어가려는 변백현의 행동에 기겁을 하고는 손을 빼내려는데

손이 따뜻하다면서 제 손에 힘을 더 준다.

하긴 난 열이 많고 애새키 우리 변백현은 손이 늘상 차가웠으니 이 자식은 겨울만 되면

'아 ㅇㅇㅇ 손 줘봐 손!!!' 하고는 몇분씩 내 손을 끌어안고 있다가 내가 언성을 높여야만 크하하 웃고는

내 손을 놓곤 했었다.

근데 지금은 여름이잖아? 그치? 나 지금 더워 백현아 진짜 좀 놔주겠니

 

 

 

"어? ㅇㅇㅇ! 백현이랑 같이 왔네?!"

" 어 태연언니! 야, 좀.."

 

 

 

두손들어 반갑게 태연언니와 인사좀 하려는데 변백현 손 때문에 불편해서 기어코 손을 쳐내고 태연언니와 인사하자

그런 날 가만히 보던 변백현도 웃으며 인사했다.

 

" 누나 안녕하세요. 오늘 이쁘신데요?"

" 어이구? 립서비스하는거야 지금?"

" 아니야 언니! 진짜 이뻐요 오늘! 어이쿠, 내 눈 실명되겠네."

 

한손으로 눈을 가리며 아픈 시늉을 하자 태연언니가 재밌다며 뒤로 깔깔깔 넘어가고, 변백현은 날 내려다보며 웃는다.

이렇게라도 분위기 밝게 만들어야지 오늘 변백현 진짜 이상하단 말이야.

 

 

" 잠깐... 그럼 너 백현이 아직도인거야?"

 

 응? 이건 뭔소리야? 무슨 얘긴가 싶어 변백현을 쳐다보자 저도 모르겠다는 듯 살짝 인상을 찌푸린다.

 

" 아니~ 너 고등학교 때 누나한테 상담받았던거! 아직ㄷ,"

" ....아~아핳하ㅏ하하ㅏㅏ하하핳 누나!!!!"

 

 

왜 뭔데 그래?
변백현은 어색하게 웃기 시작했고 언닌 의심미가 가득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았다.

 

" 으이그 ㅇㅇㅇ아. 어휴 우리 ㅇㅇ이~ 아유 귀여운 것!!!!!!!!!!"

" 으아어으어어오아"

 

 

멀리서 완전 멋있는 남자가 굵직한 목소리로 '태연아' 하는소리가 들려왔고 언니가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리곤 내 양볼을 잡고 정신없이 돌리다 '백현아 누나가 응원한다! 알지?' 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다.

.........

참...호탕한 사람이야 보면 볼수록

 

 


" 뭔 말이야? 너 무슨일 있어?"

" 아닌데?"

" 근데 뭐야 사람 궁금하게. 내가 알면 안되는거야?"

" 니가 알면 안되는게 아니라, 니가 좀 알아야 되는거야."

"뭐야 그게."

" 글쎄."

 

 

씽긋 웃으며 으쓱해보이는데 와 진심... 얄미워서 한대 쥐어 박을 뻔했다.

 

" 뭐야... 안 알려줄꺼면 수정이나 보러가게 신부대기실이나 좀 찾아봐."

" 삐졌어?"

 

염병헐....

내가? 웃겨서 코로 방귀나올라해.

 

 

" 신부대기실 찾으라고!"

" ㅇㅇㅇ 삐졌네. 안알려줘서."

" 뭐래. 됐다. 내가 찾으려니까 넌 여기있어."

" 야, 같이가야지."

 

 

오거나 말거나

오다가 코나 깨져라

 

 

" 어, 수정아 와 야!!"

 

 

민망하게도 신부 대기실은 몇발자국 앞에 있었고 나는 공기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쪽팔림에 큰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 야 작게 말해도 다 들려."

 

아, 정수정 결혼식 날에도 한결같은 시키...

 

" 정수정 이쁘네?"
" 오 뭐야 변백현! 어떻게, 왔네? ㅇㅇ이랑만 연락하고 나랑은 연락도 안하더니."

" ㅇㅇㅇ하고 연락했음 된거지 뭐. 어쨋든 왔잖아. 김종인 좋아 죽겠네."

 

 

종인이얘기에 보란듯이 수정이 볼이 발그레해진다. 어휴... 니들은 대학 졸업도 안하고

결혼할 정도로 그렇게 좋아죽는구나 어휴ㅠㅠㅠㅠ 이쁜 것들...ㅠㅠㅠㅜㅜㅜ

 

" 부럽지."

" ..뭐?"

 

귀신이냐?

 

당황스런 내 코에서 콧물은 나오지 않았지만

왠지 똥이 나올 것 만 같았다.

 

" 아닌데?"

이런 ㅅ...

삑사리났다.

정수정과 변백현이 뒤로 넘어갔고 곧이어 김종인이 들어왔다.

고마운 sekki

 

 

" 야, 나가자, 나가자. 단둘이 있게 해줘야지."

" ... 와 이게 누구야....?"

 

 

쟤 저러다 울것 같은데? 나와 변백현은 김종인의 눈물어린 감탄사를 마지막으로 급히 대기실을

빠져나왔고 마땅히 갈때도 없어 그냥 자리를 잡고 앉기로 했다.

 

 

..........

 

누구보다 말없고 남들과는 다른 정적이었다.

 

 

" 웨딩드레스 여자들한테 날개긴 한가보네."
" ...그르네.."

 

 

변백현이 무안해하지 않길 바라는 어여쁜 마음에서 가래끓는 저음으로 '나도 네 의견에 동의해!' 라 짤막하게 표현했다.

 

 

 

"뭐라고?"

" ...아 그.런.거.같.다.고."

"크흨ㅋㅋㅋㅋㅋ 야 너 왜 이렇게 오늘따라 말이 없냐."

" .......아니야."

" 아직도 삐졌어?"

" 죽는다 진짜."

 

콧바람 나오는 웃음을 짓던 변백현이 한숨을 짧게 쉬고는 무슨 석상처럼 앉아서 공기에게

올곧은 시선을 보내는 날 가만히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대놓고 와닿는 시선이었지만 난 한번 내 관심을 준 공기를 배신할 수 없어서

볼것도 없는 정면을 보고 있었다.

 

 

" ㅇㅇㅇ."

"...왜."

" 너도 나중에 저런 웨딩드레스 입겠다."

 

 

뭐래 얘가

 

 

" .....나 독신주의거든. 결혼같은 거 안할거라고."

 

헛소리같았지만 사실이었다.

난 결혼할 마음이 없다 진짜로 진심 이건 레알이었다.

 

"진짜야?"

"그럼 가짜겠냐?"

" 왜 안하게?"

" .... 못하는 걸수도 있어."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내뱉은 내말에 변백현 코에서 콧물이 나오며 뒤로 넘어갔다.

더러웠지만 그 어느때와 같이 변백현의 웃음은 참 예쁘다.

강냉이 털고 싶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아 킄ㅋㅋㅋㅎㅋ크킄ㅋㅋㅋㅋㅋ"

" 왜 웃냐 너. 나 지금 진지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웃음 참느라 죽을뻔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예식 시간 30분이나 남았다 아오... 빨리 끝내 나 배에서 천둥번개친다 지금.

 

 

" 근데 진짜 왜 안하는거냐?"

"......그냥."

" 그냥이 어디있어. 내가 알면 안되는거야?"

" 글쎄."

 

 

우린 돌림노래를 불렀고 변백현은 뭔가 찔리는듯한 표정이었지만 금세 평정심을 되찾고

날 자기쪽으로 돌려앉혔다. 뭐야.

 

" 왜 안하는데 진짜? "

" 야, 너 왜 이래 ㅋㅋㅋ 왜 이렇게 오바야. 여기 뭐, 생각의자야?"

 

 

변백현은 생각의자냐는 내 회심의 드립에도 웃지 않았고 날 쳐다보기만 했다.

니 찡그린 미간에서 죽으란 거냐 뭐냐

표정 좀 풀어봐 진짜 (... 살짝 쫄음)

 

 

" 그냥..."

" ..............."

 

내 다음말을 기다리는 듯 변백현의 미간이 풀리고 표정이 두부처럼 한결 순둥해졌다.

 

" 겁이나서 그래."

" 뭐가."

 

마치 카톡을 보냈는데 내가 보내자마자 1이 없어진 것 처럼 백현이는 뭔가 애타는 표정이었다.

마치....강아지가 오줌매려워 하는 것 같았다.

 

" 내가 한 사람을 평생동안 바라보면서 살 자신도 없고.

그 사람도 처음엔 몰라도 같이 지내다보면 질려하고 그러겠지."

 

전자는 포장이고, 사실 내가 진짜 결혼안하려는 이유는 찌질하게도 후자였다.

 

" 난 그런 거 못해."

"......."

" 감당할 자신도 없고, 남자 만날 생각은 더더욱 없고."

 

정말 그랬다. 내게 다가오는 남자들을 하나같이 쳐내고 설득시킨답시고 거절하면서

내 생각은 더 또렷해져만 갔다.

나는 아직 사랑같은 걸 할 만큼 자란 사람이 아니구나.

난 저런거 감당 못하겠지? 란 생각.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없으니까 나도 그럴 테니까, 애초에 시작부터 하지 않는게 좋아

나도 상대방도 아플 일 없잖아 그럼.

끔찍히 싫다. 그냥 이별하면 멀어지고 서로 상처받고 마는거잖아.

 

" ......이제보니까 순 쎈척이네."

"뭐?"

" 그렇게 겁이 많으면서 그동안 그 화려한 행적들은 어떻게-"

" 조용히 해라."

 

근엄한 내말에 살짝 웃은 백현이가 손을 들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ㅇㅇㅇ 겁많네. 이렇게 겁이 많은데.."

 

이상하게 쳐낼 수가 없었고 그 눈빛때문에 나도 모르게 울컥 눈물이 고였다.

난 늘 불안해 백현아..

난 왜 이렇게 불안하지...?

 

 

" 너 이런 거 알았으면 너한테 고백한 그 남자들한테 네가 아무리 싫다 거절해도

꼭 잡으라고. 안아주라고 할 걸그랬다. 너 불안하지 않게."

".........."

" 네가 거절하면 그냥 거절했다고 마냥 좋아하던 난 진짜 나쁜 놈이었네.

굳이 내가 아니여도 된다고 , 그냥 네가 행복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나 진짜 이기적이었지 ㅇㅇ아."

 

어..? 뭐라고?

뭔소리야 이거

 

놀란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는 나를 쓰다듬던 백현이가 가만히 안아왔다. 그것도 아주 조심스럽게.

어디다 손을 둘지 몰라 백현이 옷자락만 더듬대다 거머쥐었고

난 혼이 나간 기분으로 그렇게 가만히 안겨있었다.

 

 

 

"  좋아해."

"............"

" 진짜 좋아해 ㅇㅇㅇ. 오래됐어 좋아한지."

"............"

"나 네 분수에 안맞는다고 쳐내면 안돼 진짜. 넌 나한테 차고 넘치는 사람이니까.

넌 너 자체로 너무 소중한 사람이니까 그런 생각하지말고 ."

"............."

" ....나 받아줄래 ㅇㅇㅇ."

 

 

 

순간 더럭 겁이 났다.

어쩌면 백현이도 ... 곧 떠나가겠구나 하는.

이렇게 생각해온게 몇년인데 쉽게 바뀔리가 없었다.

난 대답했다.

 

[EXO/백현] 박찬열曰 하여튼 쑥맥인 것들이 사람 속을 뒤집는다니까? (분량주의) 中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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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발글 똥글이 여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코~잘자요^-^히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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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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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여기서 끊으시면 어카나여!!!!!! 잠못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오 현기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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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아침부터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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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허류ㅠㅠㅠㅠㅠㅠㅠ뭐야ㅠㅜㅜ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ㅠㅠㅜㅠ흡ㅠㅠㅠ설레요ㅠㅠㅜㅠ으으으우ㅜㅜㅠㅠㅜㅠㅠㅜ대바기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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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대답했다!!!! ㅜ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만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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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대답을 ㅠㅠㅠ어떠게ㅠㅠㅠ했는데요ㅠㅠㅠ대다뷰ㅠㅠㅠ 저렇게멋진ㄱ백에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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