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한/빙의글] 불꽃,꽃잎을 그리다

불꽃,꽃잎을 그리다

한장의 꽃잎을 그리다

"엄마-나 왔어!"

언제나 그렇듯 환한 미소를 입가에 걸고 집으로 들어섰다.집으로 들어서자 마자 풍기는 피비린내.무언가가 뒤틀린것만 같다.

비릿한 피냄새라니.속이 뒤틀린다.…이상해.신을 급하게 벗고서 거실로 들어섰다.거실에서 보이는 풍경에 놀라 자리에 주저 앉았다.

피범벅이 되어 있는 엄마.엄마는 평온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내가 언제나 닮고 싶어했던 그 예쁜 미소가 가장 보고싶지 않은 광경에도 지어져 있었다.

"엄…마?"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고,안간힘을 써 엄마 곁으로 기어갔다.엄마,왜 이러고 있어.오늘 엄마랑 나랑 외출하기로 했잖아….

엄마가 나한테 줄거 있다고,중요한 얘기라고 했잖아.근데 왜 이렇게 있어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안간힘을 써 손을 뻗었다.

미지근하다 미지근한 물이 손에 닿은것처럼.늘 따뜻했던 엄마가,온몸에 차가운 물을 들이부은것처럼 미지근했다.

"엄마,일어나.엄마 오늘 나랑 놀러가자며.엄마!!!"

"시끄러우니까 소리치지마.꼬맹이."

의문의 목소리에 놀라 시선을 돌렸다.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 남자는 우리 집의 베이지색 쇼파에 앉아 있었다.

하얀 피부에 피가 굳어있다,이 사람이 우리 엄마를 죽인걸까?싸늘하게 식은 눈동자로 남자를 바라봤다.

"당신이 우리 엄마 죽였어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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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신한테 묻어 있는 피는 뭐예요?그거 우리 엄마 피 아니예요?"

"아닌데"

"그럼 당신은 뭔데 우리집에 있어!!뭐냐고!"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 남자에게 화풀이를 했다 믿고싶지 않은 현실이였기에.

나를 영원하게 사랑해줄거라고 믿어온 엄마가 죽었다.그리고 나를 지켜주던 사람이 한명 줄어들었다.

소파에서 일어선 남자는 흐르는 내 눈물을 엄지손가락으로 훑었다.작은온기,작은친절.

그리고 나를 안고 읊조리는 남자.다정하고 낮지도 높지도 않은 목소리에 서러움이 터져버렸다.

"길잃은 안타까운 공주님을 구할 기사,왕자는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달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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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기전에 본 알수없는 눈빛에,남자를 밀어내지 못한채.뭐라 할말을 찾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나는 이제 어떡하지?우리 아빠는 괜찮은걸까.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내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나는 대체 뭘 어떡해야 이 지옥같은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까.나는 어떡해야…,이 남자를 믿게 될까.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울지마.나 사람 달래주는거 할줄 모르니까."

툭툭 던지는 말에 남자의 진심이 느껴졌다.이사람은 정말로 우는사람을 달래는것에 서툰가보다.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다.당신이 어떤사람이던 상관없어요,나를 제발 이 지옥속에서 지켜줘.살려주세요 이 두려운 기억이 나를 삼키지 않도록.

남자가 내 생명이라도 되는듯 품에 한가득 안겼다.남자는 밀어내지 않고 나를 더욱 꽉 끌어 안아왔다.

"걱정마,내가 널 지켜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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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황과 달리 나를 안고서 환하게 웃어보이는 남자.싫어,누군가가 나를 지켜야하는 이상황이 너무 무섭고 싫었다.

누군가를 잃고 누군가를 얻고.정말 싫다 나는 엄마를 잃었고 내 앞에 있는 남자를 얻었다.

엄마를 잃고 이 남자를 얻은건 내게 득일까 아니면 독일까.분명한것은 내가 어떤길을 걷던,

이남자는 내 곁에 있을거라는것.그것이 단 하나의 확실함이였다.그게 내가 이 지옥같은 시간에서 얻은 단 하나의 빛이였다.

나는 과연 천국에 있는것인가,아니면 천국을 가장한 지옥속에 머물러 있는것인가.

허허,우리 루한이 킬러인줄 아셨죠?네,킬러는 맞지만 여러분들을 지키는 사람이랍니다.잔인한 루루는 제 심장에 무리가 T.T

독자님들을 지켜줄 기사님과 바람에 흔들리는 꽃 여러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루루 빙의글이 많이 없고 많이 읽어주시지 않지만!

저는 포기 하지 않을거예요!헤헹..

	독자1 꼬마야입니다!!김루한이가 진짜 죽였는지 모르겠지만 저 완전 깜놀 ...루한이가 죽인걸까요..ㅠㅠㅠㅠ아 근데 너무좋아요!!!!!루한이가 무뚝뚝하고 박력있게 나오니까 더 설렐거같아요ㅠㅠ 13년 전 아델 우리의 김루한이 정말로 우리 독자님의 어머님을 죽였을까요?하하,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무뚝뚝한 루한이는 레알입니다♥ 13년 전
	독자2 잠파노예요! 루한이가 킬러라니 새로운변신?이네요ㅎㅎㅎㅎ 루한이를얻은건 득이겠죠?ㅠㅠㅠㅠㅠㅠ실제로얻을수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눙물만흐르네요...앞으로 어떻게될지궁금하네요!! 13년 전 아델 왠지 어울리지 않을거같아서 걱정이였는데 차도남 루한님이시니까 어울린다고 믿고싶습니다!아마 루한이를 얻은건 득일꺼예요ㅎㅎ자 현실눈물 그치시고 울지 마세요~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1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아델 루한이 지켜주실테니까 아무런 일이 아마 없을거예요~아마 우리 루한님이 좀 시크한 차가운 도시남자로 나오실거같아요!다음편 기대해주세요~ 13년 전
	독자4 헐...아까 소재 주우셨다길래 혹시나 햇는데 제가 연잡에서 말한거네요ㅠㅠㅠ헐ㅠㅠㅠ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좋네요 루루가 지켜준다니ㅠㅠㅠ루루ㅠㅠㅠ 담편 기다립니다ㅠㅠㅠㅠ 13년 전 아델 아 감사해요ㅠㅠㅠㅠ좋은 소재 감사합니다♥_♥루루가 지켜줄거예요~ㅎㅎㅎ네 다음편도 기다려주세요! 13년 전
	독자5 엄마를 루한이 죽인건가여??누가 죽였는지도 궁금하고 루한이 왜 내 집에 있는지도 궁굼하네여!!!다음편 기대돼요!!암호닉은 꽃사슴이어요! 13년 전 아델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아무래도 루한이 독자님을 지켜준다고 했으니까 글쎄요~ㅎㅎ 13년 전
	독자6 ㅠㅠㅠㅠ안녕하세요 틈메이러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한이가 죽였는지 어쨌는지는.........보다보면 알게 되겠죠!ㅋㅋㅋㅋ기다릴게요! 13년 전 아델 네!기다려주세요 틈메이러님~ㅎㅎ 13년 전
	독자7 푸딩입니다. 아니 ㅇㅇ2에서 그 쟈가운 루한이를 쓰겠다고 한게 아델님이셨어요?ㅋㅋㄱㅋㄱㄱ왘ㅋㅋㄱㅋㄱ저도 그게시글 봣거든요ㅋㄱㅋㄱㅋ테킷올과는 완전다른 루한이라 색다르네요ㅋㄲ좋아요! 13년 전 아델 오모나 그글 보셨어요?쟈가운 루한이가 참 좋을거같아서요ㅎㅎㅎ헤헤헹...통했나보아요!ㅇ0ㅇ!쟈가운 남자지만 푸딩님께는 따뜻해여...걱정마세요~ㅎㅎ 1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아델 어머 푸딩님 글 보고싶어요!글 제목을 알려주시와요~♥ 13년 전 독자9 어......음....ㅋㅋㅋㅋㅋㄱ아 쑥스러운뎈ㄱㅋㅋ 13년 전 아델 에이ㅎㅎ알려주세요~ㅎ_ㅎ 13년 전
	독자10 저 매점이예요잉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아델느ㅡ님이라 ㅁ부를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무뚝뚝한 루한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열씨미 볼게요!!♥♥♥ 13년 전 아델 어머 아델님이라니요ㅠㅠㅠ과분해요ㅠㅠ무뚝뚝한 쟈가운 도시남자 루한!ㅎㅎㅎㅎ열심히 봐주세요~ 13년 전
	독자11 귤선생이에요ㅠㅠㅠㅠㅠ아진짜 아델님 제 사랑을 받으세요 ㅠㅠ 거절은 거절하겠습니다 ㅠㅠㅠ 아 대박 진짜 짱!! ㅠㅠㅠ 킬러 루한이라니 ㅠㅠ 아 진짜 좋아 ㅠㅠ 루한이가 이런 역할인거 너무 좋아요 ㅠㅠ 루한아 날 평생 지켜주렴 ㅠㅠ 아 진짜 아델님 다음편 얼른보고싶어요 ㅠㅠ 아 진짜 재밌어요!! 13년 전 아델 귤선생님♥제사랑 받아가세요~저도 거절은 거절로~^-^킬러 루한이라는 소재가 너무 좋은거같아서 똥손이지만 쓰고 있어요 다음편도 기대해주실거예요?네?그래 주실거죠?ㅎㅎ다음편 금방올릴게요~ 13년 전
	독자12 아델님 사랑이에요 ㅋㅋㅋ 이번에는 정강이 요정 쿨내나는 루한을 볼 수 있는건가요 ㅠ▽ㅠ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새드일지 해피일지도 엄청 궁금합니다 ㅋㅋ 다음편도 힘내세요♡ 13년 전 아델 사랑하는 사랑 독자님 오셨어요!잘오셨습니다!^-^*쟈가운 도시 사슴 아니겠습니까!ㅎㅎㅎㅎ앞으로 진행되갈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13년 전
	독자13 오징경입니다!!ㅜㅜㅜㅜㅜㅜ전에 빙의글에선 완전 막 달달하고그랫는데 이번루한이는 뭔가 쎄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둘다멋잇어요 제남자니까ㅜㅜㅜㅜ는 무슨 헣 이거보고 잠다깻어요ㅜㅜㅜㅜㅜㅜ작가님최고ㅜㅜㅜㅜㅜ 13년 전 아델 어서오세요~^.^♥이번엔 차가운 도시 사슴 루한님이시랍니다!둘다루한이니까 큰 갭은 없을거라고 믿어요!^^허허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오징경님 덕분에 힘을 빠샤샤 내야겠어요!^^우리 오징님도 최고♥ 13년 전
	독자14 오미자예요ㅠㅠ.... 루한이 어떤 관계일까요ㅠㅠ 분홍색 입은 티셔츠사진 진짜 정말 설레내요...........♥ 13년 전 아델 나쁘지만은 않은 관계일거라고 생각해주시어요~^^♥설레셨다니까 저도 기뻐요! 13년 전
	독자15 ★ ...김루한..... 너 이슥ㄱ기 13년 전 아델 허허헝 사랑해여 김루한 13년 전
	독자16 설렌다설렌다ㅜㅜㅜㅜㅜㅜ지짜 너무 설레네요ㅜㅜ 왜 이 좋은글을 이제야 읽은건지..참 나도ㅠㅜㅠㅠㅠㅠㅠ 13년 전 아델 아니예요~제가 실력이 없어서 유명하지 않은건데 이렇게 찾아서 읽어주시니 참 감사할 따름ㅠㅠ 13년 전 독자17 글을 잘 찾아읽지 못하는 저의 문제도ㅠㅠㅠㅠ정말 이 글 좋아서 너무 설레가 밤에 잠이 안오겠네요ㅠㅠㅠ 13년 전 아델 아니예요~독자님 탓이 아니죠!T.T제가 제글 홍보하기에는 많이 부끄러워서...하하..설레시는 마음으로 좋은꿈 꾸세요~ 13년 전 독자18 네!!!ㅜㅜㅜㅜ진짜 달디단 꿈을 꿔야죠ㅠㅠㅠㅠ 13년 전 아델 악몽 없이 좋은꿈만 꾸세요~^-^ 13년 전
	독자19 수콩이에여!!지켜준다궁,,?!으헹허에헤헿 13년 전 아델 수콩님~어서오세요!무슨일이 생기셨나 하고 걱정하고 있었답니다~설레는 말이죠?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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