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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크리스] 옆집 아저씨.1 | 인스티즈

 

 

 

 

왜 사진 이것만 올라가죠?ㅠㅠㅠㅠㅠㅠ 

 

 

옆집 아저씨.1 

 

 

 

너와 크리스는 그날이후로 많이 친해졌어 

너가 초콜릿을 준 다음날 넌 먹었냐고 물어봤고 

크리스는 잘먹었다고 대답했지:) 

평소 가벼운 인사만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면 

요즘은 가벼운대화도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ㄹ...하하 

쨋든 그정도로 친해졌어 

늘상 차가워 보이던 너가 웃으면서 대화하니 

크리스는 너가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해봐 

 

 

 

 

 

 

 

 

 

 

 

 

몇일 전이였어 

 

장마철이여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마구잡이로 퍼내리는 저녁이였어 

너는 혼자서 피자나 해먹을까 하고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집안의 전기가 싹다 나가버린거야 

 

평소에 무서운것도 싫어하고 깜깜한것도 싫어하는  

너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곧 켜지겠지 하는 생각에 

덜 익은 피자를 뒤적였어. 

 

한시간이 지나고 두시간이 지나고 

저녁9시가 지나가는데 전기가 안들어오는 상황에서 

너는 조금씩 무서워져가. 

 

이 근처에 가족도 살지않고 친한사람도 없는데 

설상가상으로 너가 무서워하는 천둥번개도 쾅코이ㅗ키오키오캉 치고 있어 

전기라도 어떻게 하면 덜무서울텐데 

전에 말했다 싶이 비싼집에서 자라서 어떻게 할줄모르는  

너는 발만 동동 굴리는데 크리스가 생각이나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크리스 집의 초인종을 눌러. 

 

 

띵동- 

 

하는 소리에 안에서 소리가 들리더니 

편안한 차림의 크리스가 보여 

크리스는 조금 놀란듯이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자 

너는 전기가 안들어온다고 말해 

 

곤란한 표정을 짓던 크리스가 집에 가봐도 되냐고 묻자 

너는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치고 집으로 들어와 

 

이것저것 만지던 크리스가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고선  

본인의 집에 있던 전구를 가져오더니 능숙하게 갈아끼워 

곧이어 깜빡깜빡거리더니 거실과 부엌에 불이 들어와 

너는 크리스에게 고맙다는 말과 

 

 

 

 

 

 

"저....밥 먹었어요...?" 

 

 

"아직 안먹었어요 " 

 

 

"저..그럼 피자 만들고 있었는데 먹고가실래요?" 

 

 

"어 저녁초대 받은거니까 먹고갈께요" 

 

 

 

하고선 크리스가 익숙하게 식탁의자에 앉아 

그러고선 요리하는 너의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봐 

 

크리스의 눈빛도 잘 인식하지 못한 너는 금새 피자를 구워내 

그리고선 접시에 예쁘게 담고 크리스 앞으로 식탁에 올려. 

 

 

 

"맛있어요?" 

 

 

 

 

"음..." 

 

크리스의 표정이 영 좋지 않자 

너의 표정또한 좋지않아 

 

 

 

 

"요리 되게 잘하네요" 

 

 

"어? 진짜요? 와 사실 이거 다른사람이 먹는건 처음이라서 떨렸는데!" 

 

 

 

 

 

하면서 신나게 이야기 하는 너를 크리스가 아빠미소로 쳐다봐 

둘다 어느정도 먹고 시간을 보니 오래앉아 있었다고 생각한 

크리스가 집에 갈려고 현관쪽으로 가는데  

그때 갑자기 멈추고 있던 비가 다시 세차게 내리면서 

천둥번개가 쳤어. 

 

 

소리에 놀란 너는 눈앞에 있는 크리스를 끌어 안아버렸어. 

 

너는 소리에 놀라고 크리스를 안은본인에게 놀라고 

크리스는 너가 갑자기 안아서 놀라고 

 

한참을 안다가 정신이 들었는지 크리스의 허리를 급하게 놓아 

그리고선 아..안녕히가세요! 하면서  

거의 크리스를 내쫒는다 싶이 보냈어 

 

문을 닫고서 너는 거울을 보자 빨갛게 홍시처럼 익은 얼굴에 손부채질을했고 

집으로 들어가는 크리스는 회사생활한다고 여자를 돌 보듯이 보았는데 

쿵쾅되는 가슴이 진정이 되지 않았어 

9살이나 어린 여고생에게 이런 감정을 느낀 본인이 한심한지 

침대에서 발길짓을 엄청했다는건 비밀  

 

 

다음날 아침에 크리스는 널 보지 않기위해 좀 일찍나왔는데 

너도 그생각이였는지 일찍나와버려서 둘이서 민망하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중이였어. 

 

"저어제.." 

"어제일을..." 

 

둘은 짠듯이 동시에 말을했고 둘다 당황해서 어버버 거렸지  

 

"ㅁ..먼저 말하세요" 

 

 

 

"아..어제 잘 먹었어요" 

 

 

 

"...어제 진짜 죄송해요 고의가 아니였는데..." 

 

 

 

 

"아.....괜찮아요 하하..." 

 

"하하...." 

 

 

어색한 하하를 끝으로 둘을 엘리베이터에서 1층으로 내려갈때 까지 한마디도 안했어 ㅋㅋ 

 

 

 

 

[둘이 언제 행쇼하고 언제 떡을 찧지....아아.... 둘이 친해지지가 않는다 아아....]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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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ㅠㅠㅠ얼른여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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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호팬인데 일찍오셨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떡이라니 참으로 부끄럽네 그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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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헤헿 내일은 아마 공부한다고 못올꺼같아서 지금 올렸어요 아이씽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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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부 열심히 하시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 글도 잘봤어요- 오늘 하루 즐겁게 마무리하시고 좋은 밤되세용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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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작가님 신고ㅋ 저랑 혼인신고ㅋ 크리스 신고ㅋ 제 마음에 입주신고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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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신알신이여ㅠㅠㅠㅠ으아우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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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중인데 진짜 짱섷레여ㅑ....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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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왕방 설레ㅜㅠㅠㅠㅠ크리스ㅠㅜ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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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크리스대박퓨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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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나는왜이걸이제보고뒷북인걸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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