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은 여전히 경찰서에 묶여있는 민석이 마음에 걸렸지만 일단은, 오세훈을 처리하는 게 먼저였다.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다는 그의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긴, 니가 무덤에 들어가있었어도 난 너의 뼈를 꺼내서 고문 했을꺼야.
차를 몰아서 세훈이 있는 병원에 도달하는건 금방이였다. 루한은 어릴 적부터 몸에 지니고 있던 잭나이프를 꺼내들었다. 손가락에 잭나이프를 걸고선 돌리면서 병원을 향해 걸어갔다. 땡- 금새 10층에 다다른 루한이 문을 열자 보이는 건 죽은 듯이 산소호흡기를 끼고 눈을 감고 편안히 누워있는 세훈이었다.
화가났다. 민석이는 지금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수갑까지 차고, 조사를 받고 있는데 정작, 진짜 조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이렇게 편안하게 누워있다는 거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더 이상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루한은 빙빙 돌리던 잭나이프를 천천히 세훈의 가슴을 향해 가져다 댔다. 여기? 아님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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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은 생각보다 늦게 끝난 일에 욕을 중얼거리며 한국에서 자신의 뒤를 봐주고 있는 김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민석이 일을 꺼냈다. 살인미수라는 말을 듣자 곤란한 듯 망설이는 김형사에 협박조로 말을 내뱉는 루한이였다. 니가 내 뒤를 봐주고 있듯이, 나도 니 뒤를 봐주고 있는거 알지? 당장 김민석 빼내와.
루한이 통화를 끝낸지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민석은 갑갑한 수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도 모르고 경찰서 밖으로 나오자, 자신보다 더 초췌해보이는 루한이 자신을 마주보고 팔을 양껏 벌리고 있었다. 민석아, 이리와. 목이 잠긴 듯 평소 듣던 루한의 목소리보다 한톤 낮은 목소리에 민석이 자석에 이끌리듯 루한에게 뛰어가 안겼다. 몇 년 전 헤어질 때도 루한의 조직 문제로 중국과, 한국이라는 거리차이에 의해서 헤어졌던 둘은 여전히 서로에게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 동안의 안좋은 일은 다 잊어버린 듯 서로의 품에서 누구도 먼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루한,고마워,미안해. 그리고, 좋아해.
"가자, 민석아."
「...병원 중환자실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피해자는 오ㅇㅇ씨로.............
..심장부근을 흉기로 12번 찔린 흔적.............성기가 갈기갈기 찢......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죄송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 시작은 준총이였는데 왜 끝은 루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때문에 애들 다 죽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웬만하면 이제 텍스트 안쓸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다 살인자 범죄자 만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우여곡절 많고 질질 끌던 준총루민썰은 끝이났어요! 끝끝! 그동안 읽어주신 독자님들 모두 감사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말때문에 화가나신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 절매우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방금 글 올리고선 제글 다시 읽어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못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부터 텍스트는 안쓰도록하겠슴다 독자님들 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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