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EXO/세훈징어] 너징이 오세훈을 짝사랑 함 2 (부제: 내교복어디갔지? 오세훈이 가져감 ㅇㅇ)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2/7/12768a609ddc1452b1b287d707c512b1.jpg)
니냐니니ㅑㄴ뇨 |
별 - I think
w. 훈이준이
밥먹자!!!!!!!!!!!!!!!!!!!!!!! 급식시간임 너징은 빵하나로 4교시를 버텨왔기에 김종대의 팔을 붙잡고 미친듯이 달려감
'아 오징어 돼지새끼야!!!!!!!!!!!!!!!!!!!'
'닥치고빨리뛰어!!!!!!!오늘 한우데이다!!!!!!!!!!!!!!!!'
그말듣고 오히려 김종대가 더 뜀
결국 너징은 끌려갔다
'하여튼 고기에 목숨을 걸어요'
'웃기시네, 나끌고 먼저 뛴 사람이 누군데'
티격태격하면서 밥을 받고 둘이 마주보는 자리에 착석 ㅇㅇ
앉자마자 허겁지겁 먹는 종대가 왠지 안쓰러워서 너징은 자식 둔 마음으로 슬며시 고기 한점을 종대식판에 올려줌
김종대는 눈이 땡그래져가지고
'야 오징어, 너 약먹었냐? 어디아파? 병원가야되는거아니야?'
'고기다시뺏는다'
'누나감사합니다 꾸벅'
그렇게 둘은 아무말 없이 밥을 먹음
너징과 종대는 밥먹을 때를 포함해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하는 때가 종종있음
이때는 옆에서 무슨일이 있어도 모름
근데!!!!!
너징의 뒤에서 뭔가 따뜻하고 축축한게 느껴진다.....
'아 씹...'
!!!!!!!!!!!!
누군가 너징의 뒤에 국물을 쏟음 ㅇㅇ
당연히 짜증나기에 욕이 나왔지만 참고 뒤돌아보니....
OH세훈OH임
너징은 욕안한 자신을 속으로 기특하다며 칭찬하고 어색한 웃음을 지음
'핳핳하핳핳'
'미안'
??????????나니??????????
저 나쁜시끼가 지금 그냥 지나간거임?
'미안' 이 한마디하고??????
너징은 매우 빡침
그리곤 애꿎은 종대한테 교육을시킴
'아니 저 시베리아 씨빠빠는 지금 상황파악이 안됨?
우리 똑똑한 종대야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정상이지?'
'암, 당연히 누나한테 90도로 허리를 굽혀 사과하고 세탁해준다고 해야죠'
'그치? 그렇지? 저시끼가 지금 개념이 없는거지?
넌 어디가서 저러지마라 아오'
'에휴, 내가 체육복 줄테니깐 올라가자'
결국 종대 체육복 입기로 하고 너징은 씩씩거리면서 올라감
'아진짜!!!!! 냄새나!!!!꽃게탕!!!!!!!!!!'
내 등을 킁킁대고 김종대는 쪼갬
'ㅋㅋㅋㅋㅋㅋ 진짜 냄새쩐닼ㅋㅋㅋㅋ 아 나 물티슈있어 향기나는거 알로에~로에~'
이러면서 훌라훌라춤을 춤
화난 너징을 풀어주려는 김종대식의 애교임ㅇㅇ
이쁜짜식
종대 덕에 기분좀 풀리고 물티슈로 대충 닦고 옷 갈아입고 나옴
반에 갔더니 김종대 앞에 오세훈이 서있었음
내가 앞문으로 들어오는거 보더니 그냥 가버림
그 태도가 뭔가 또 짜증내서 째려보고 종대한테 갔음
'너 어딨냐고 찾던데'
'쟤가?'
'ㅇㅇ'
'왜?'
'몰라. 아 사과하려고 그랬나?'
'사과는 무슨. 그냥가는거 못봤냐'
'ㅋㅋㅋ 쟤가 많이 무뚝뚝해서 그래 니가 이해해라ㅋㅋ'
'너 쟤랑 친함? 말도 별로 안하더니'
'아, 몰랐음? 사촌임ㅋㅋㅋㅋㅋ'
읭 그러하다. 김종대와 오세훈은 사촌이였음
'야 근데 너 키 진짜 작다 ㅋㅋㅋㅋㅋ옷입은거봨ㅋㅋㅋㅋㅋ'
'너 지금 159.7cm 무시하냐?'
'오징엌ㅋㅋㅋㅋ존나디테일햌ㅋㅋㅋㅋ'
'나 반올림하면 160이야 왜이래'
'뉘예뉘예알겠쭙니다'
결국 깝죽대는 김종대 한대 패버리고 자리에 앉아서 종대랑 같이 국어 예습함 ㅇㅇ
너란징어 민석쌤바라기
뭐 사실 예습같은거 안해도 징어와 종대는 상관없지만
습관이랄까 역시 모범생 둘은 다르다 bb
이래놓고 징어가 항상 국어 발표 다해버림 따라갈 자가 음슴.
목소리도 생김새와 같이 애긔애긔한데 말은 얼마나 똑부러지게 하는지
징어가 발표하면 애들이 그냥 벙쪄서 흐뭇하게 징어 쳐다봄.
그렇게 국어시간이 됐고 민석쌤은 정말 잘 가르치심. 짱짱맨이야!
언제나 그렇듯 10분 일찍 마쳐주는 센스!
근데 5교시라 그런지 식곤증이 bbbbbbbb
너징 그냥 고개숙이고 잠들었어
그렇게 7교시가 끝나고!!!!!!!!
종대랑 너징은 언제나 그렇듯 같이 하교함 ㅇㅇ
집에들렸다가 바로 수학학원 가야해서 바쁨!
그래서 종대랑 경보 내기함 ㅋㅋㅋㅋㅋ
내가 이김ㅋㅋㅋㅋㅋ
김종대 경보할때 진짜 웃김ㅋㅋㅋㅋㅋ
뒤에서 보면 한강나온 아줌맠ㅋㅋㅋㅋㅋ
입은 삐죽 튀어나오고 막 엉덩이는 씰룩씰룩거리는데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만지고 싶은 충동이 듬^____________^
어쨌든 집에도 빨리 도착하고, 너징은 사랑하는 빠삐코를 종대에게서 get함
참고로 너징과 종대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 다른 라인임
10분 뒤에 다시 만나자고 하고 너징은 빨리빨리 집에 들어감
검은 스키니에 카라티로 갈아입었는데 너징은 이쁨...
키는 작은데 비율이 후덜덜해서 사람들이 다 징어 가까이서 보면
'어? 생각보다 키가 작네'
라고 할 정도.
어쨌든 옷 갈아입고 교복 생각나서 세탁기에 넣을려고 가방을 열었는데 교복이 음슴
'헐????? 내 교복!!!!! 분명히 넣었는데 ㅠㅠㅠㅠ 어디갔어 ㅠㅠㅠ'
결국 찾다가 시간다돼서 나옴
울상이 돼서 종대한테
'야 나 교복 놔두고 왔나봐ㅠㅠㅠㅠㅠㅠㅠ 미쳤지어휴ㅠㅠㅠㅠㅠㅠㅠ'
' 아 맞다. 그거 오세훈이 들고감'
'ㅇㅇ???? 언제???????'
'국어 끝나고 너 잘 때'
'아니 시끼야 그럼 말을 해줬어야지'
'난 오세훈이 너 일어났을 때 말한줄알았지 너한테 말안하디?'
'ㅇㅇ 근데 나 교복 다른거 하나 빨았는데 내일 뭐입고감?ㅠㅠ'
'체육복입고 학교 빨리가야지 뭐 ㅋㅋㅋ 그럼 내일 7시 40분까지 나와. 같이 가줄게'
'땡큐ㅠㅠㅠㅠ 종대야 너밖에 없다 우쭈쭈 누나가 뭐사줄까?헿헿헤헤'
'피식- 됐고 빨리 가기나 해 늦었어. 야 넌 키도 작은데 가방은 뭐이리 무겁냐?'
이래서 종대가 내 가방까지 들고 가줬다 헤헤헤
'
|
쓰니의말 |
종대의 자상함은 변함이 없어요 헤헿헿 읽어주신 모든분들 아 싸랑해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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