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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제:오늘은 세훈이 온 날 완전 조련하는 날 음성지원by.조권of2am)
Hi. 오랜만에 옴ㅇㅇㅋ 요즘 우리 4남매 썰이 인기가 떨어졌더라...내가 신경 안 쓰는 줄 알지? 으느그든 느드 슨긍쓰그든?
됐고, 오늘은 저 부제 내용 그대로임ㅇㅇ 세훈이가 우리집에 옴. 되게 오랜만에 본 거 같은데...
요즘 지호도 세훈이랑 그 일진성종이랑 밥 먹는지 우리랑 같이 안먹더라?
이젠 비글라인 밖에 안 남아서 많이 슬프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 지호가 친구가 생겼다니 매우 기쁨이야.
하, 이제 지호는 혼자가 아냐 노노노! 아잌 나 에핑 여덕인데 들켰네!
사실 내가 좀 걸그룹을 좋아함. 동성애자는 아니니 걱정하지마 노노노ㅇ_
아, 그리고 난 성적소수자들을 응원함ㅇㅇ 사실 팬픽의 힘이라는 건 말 모퉤모퉤.
아무튼 오늘 학교 끝나고 비글라인 개새들이 피시방 간다고 먼저 가버려서 배수지(미스비 숮이 닮음)랑 최진리(함수 설리 닮음)랑 집 가려그랬는데...
요망한 것들이 지들이 언제부터 공부를 했다고 독서실감.
개년들...니들이 공부를 하면 우리 지호가 하드에 ebs 강의를 듣겠네.
하여튼 그래서 찐따처럼 혼자서 집에 걸어갔음. 우리 아파트 학교에서 10분거리라서 걸어다님ㅇㅇ
안녕 난 찐찌라고 해 나랑 같이 놀래? ㅈㅅ.
어쨌든 막 가는데 누가 따라오는 거 같은거임.
그래서 막 경보를 하기 시작했음. 내가 존나 올림픽 나가서 1위할 포스로 경보함.
물론 내가 호신술은 당연히 할 줄 알지만 여자라서 나도 무섭다고!! 나도 여자라고!!
그러다가 막 되게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공격하려고 뒤돌았는데 익숙한 얼굴이 있었음.
"ㄴ, 누나."
"어, 너 세훈이구나!"
"네, 일단 손부터.."
"미안, 아무튼 못본 새 더 귀여진 거 같다."
"누나 저희 본 지 일주일 됐는데..."
"아, 아 그래?"
"네."
"어음...ㅇ, 우리집 가는 거 마, 맞지?"
"네."
진짜 완전 쪽팔렸음. 기억력 좋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하..★☆
언제 이렇게 시간이 느리게 간 걸까! 일주일이라고는 느끼지도 못하겠네?! 시간아..★ (feat. 남우현)
당황해서 막 말 더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가 속으로 많이 비웃었을 듯.
아냐 괜찮아 난 쿨한여자라 그딴 거 신경....써. 엄청 써.
아무튼 그래서 어색해져서 막 아무거나 냅다 물어보는데 얘가 자꾸 단답을 하는거임.
재수없는 사촌새끼 생각나게. 사촌 중에 소속사 연습생 됐다고 존나 뻐기는 새끼 하나 있거든. 재수없긔!! 김명수싸이코보다 공부도 못하는게!!
"세훈아, 너 근데 왜 자꾸 단답해?"
"네?"
"너 단답하지마. 내 사촌놈 중에 너랑 목소리 비슷한 애가 있거든? 근데 완전 재수없음. 진짜 얼굴도 존나 못생긴게 단답해ㅡㅡ" #빡침
"아..."
"또! 왜 존댓말 써! 지호처럼 나 편하게 대해! 친누나처럼 편하게 대해도 된다니깐?" #본격_여주_이중인격자_만들기.swf
"ㄴ..네.."
"아 반말하라니까!"
"으..응..."
세훈이가 강아지를 닮지는 않았ㅈ..ㅣ..만.. 어쨌든 강아지처럼 낑낑대면서 말하는 게 귀여운 겈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리 지호랑 완전 비슷해서 완전 귀여웠음...(((지호 세훈))) 하여튼 그래서 귀여워서 늘 지호한테 하는 것처럼 궁디팡팡을 해줬음!
어머..너 힙☆up★ 되어있구나!
가끔 내가 지호 궁디팡팡 해주다 궁디 잡으면 지호가 완전 정색하는데 세훈이도 그럴까봐 무서워서 하진 않았긔.
근데 막 세훈이갘ㅋㅋㅋㅋ엄청 당황을 하면서 뒤로 물러나는거임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얼굴은 저래 쎈캐면서 저래 귀여워도 되는거임ㅋㅋㅋㅋㅋ??
"ㄴ..누나.."
"아 쒀리, 지호한테 늘 하다보니까 버릇이 됐네."
"아...그래."
"근데 세훈아, 지호보다 니가 누나라고 하는 게 더 귀여운 듯! 앞으로 계속 누나누나 해야된다?" #조련
"아...응."
"세훈이는 착해서 말 잘 들을 거 같아." #쐐기
갑자기 쓰다보니까 내가 너무 세훈이한테 많은 걸 요구한 거 같아서 미안해짐..세훈아 미안해...
그래도 세훈이는 착하니까..ㅇㅇ
언제 세훈이한테 파전이나 해줘야겠음. 나 전 진짜 잘 부치는데!!?
물론 김명수한테는 부쳐주기 싫다!! 불여시랑 헤어지면 잘했다고 김치전 10장은 부쳐줄텐데..킁...
언제 헤어지려나 모르겠음. 김명수와 불여시년이 헤어지길 기원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집에 오니까 지호가 티비보다가 나왔음. 왜 둘이서 같이오지 하는 표정으로 보는데 난 그냥 들어감ㅇㅇ
세훈이가 알아서 말해주겠지 뭐.
그_시각_지호_세훈.avi
"있잖아, 너희 누나 원래 그래?"
"뭐가?"
"막 나보고 귀엽다고 궁디팡팡하고..."
"엌ㅋㅋㅋ원래 그래. 너한테도 했나보넼ㅋㅋ 나한테 하던 거 버릇돼서 했나봄ㅇㅇ"
"아..."
"우리 누나가 너 얘기 되게 많이 해. 너 나 닮아서 귀엽데. 하긴 내가 좀 귀엽지."
"뭐래."
그_후.txt
이제 세훈이도 나한테 길들여졌나봄...#조련
궁디팡팡해도 얼굴은 좀 빨개지는데 피하진 않더랔ㅋㅋㅋㅋ
진짜 언제 파전해줘야 되는데. 아, 그리고 내가 지호 머리를 막 쓰다듬을 때가 많거든?
그래서 내가 손 올리면 지호는 알아서 고개 숙임. 지호 키가 너무 커서...나랑 20센치 정도 차이나...
아무튼 저번엔 세훈이가 귀엽길래 쓰다듬어 주고싶어서 손을 올렸더니 얘가 뭐냐는 둥 쳐다보는거임.
근데 내가 얘한테 이거 처음해주는 거 잊어버리고 성질부렸다능..암쒀쒀리 벗알러뷰 다 거짓말★
"아 쫌 머리 숙여봐!!"
"어? 이렇게?"
"그래 그렇지. 아이 착해."
세훈이도 지호처럼 키가 커서...손이 안 닿아...그래서 성질부렸...
아무래도 나도 변백이랑 좀 닮은 게 있는 것 같음. 망할 비글성격 hㅏ...
근데 세훈이가 잘 몰라서 대충 숙였는데 그래도 크더라...★☆
내가 작은 건 아니다. 절대 아니다. 작다고 한 사람은 죽일거다.나 훑어봐도 죽일거다.
하여튼 낑낑거리면서 쓰다듬음.
세훈이 머리는 엄청 부드러웠음! oh엘라스틴oh 지호는 방학 때 잠깐 미쳐서 레게머리 했었거든?
그래서 아직 좀 꺼슬꺼슬한데 얘는 부드럽더라..더 쓰다듬고 싶어졌어..헑헑
그러다 지호가 와서 지호도 불러서 손 내밀었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숙여섴ㅋㅋㅋㅋ
세훈이가 되게 의문스러운 표정을 지었엌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이런 남매는 처음이지..?
아무튼 세훈이가 지호랑 비슷해서 그런지 지호한테 하는 행동 그대로 갈 때가 많아서 가끔 나도 당황햌ㅋㅋㅋㅋ
어쨌든 결론은 ((((지호 세훈)))) 성종인 나도 좀 무섭더라. 일진이어서 그런지...끙...
똥백은 안 무서운데...킁...그럼 다음에 보자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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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욬ㅋㅋㅋㅋㅋㅋ
요새 업뎃이 늦어진다능...끙끙
저희도 학생이라 그러니 미워하진 말아주세여..! 그래도 틈틈히 쓰려고 노력하고 있숴여!!!
아, 그리고 정말 댓...흡 댓은 저희의 비타민입니다. 비타민c 라서요 저희 댓 안 주면 괴혈병 걸림ㅇㅇ ㅈㅅ
음 그리고 한달 뒤면 시험인데..다들 열심히 공부하세여!!! 저는 도서관에서 살렵니다...콘서트 가야돼열...
아, 그리고 4남매는 러브라인이 없습니다!! 러브라인은 아무래도 번외로 들어갈 것 같아요!
저희가 번외를 쓸 그 날까지 4남매 많이 사랑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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