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이 엑소 홍일점인 썰26.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b/a/2ba5054ffb2428e5a5d511466ff62bc2.jpg)
너징은 이번에 새로 나오는 신곡 뮤비에 캐스팅됨. 컨셉은 무려 커.플임 커!!!!플!!!!!! 노래도 매우 달달하다고 함 ㅎㅎ 촬영하기 하루 전 날 행동지시가 적힌 대본을 보는데 스킨쉽 폭!팔!! 너징은 아직 섭외 들어오는거 보고 고를 짬밥이 안되는지라 회사에서 하라는거 닥치고 해야함. 멤버들 다같이 모여서 대본보는데 난리도 아님. 차마 하지말라고는 못하는데 청정막내를 이런 뮤비에 출연시켜야 한다니... 그리고 특히 변백현 난리남. "야 이거 안돼!!!!! 형한테 전화해 빨리" "쓸데없는짓 하지마 백현아.. 어차피 해야돼" 변백현 얼굴 있는대로 찡그리고 틱틱댐. "차라리 내가 하면 안돼...?" 응 안돼^^ 근데 갑자기 조용하던 김민석이 물어봄 "상대역은 누군데?" 멤버들 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너징 바라봄 ㅋㅋㅋㅋ 근데 너징에게도 상대역은 알려주지 않았음. 아무리 물어봐도 당일날 확인하라는 말뿐임. "걱정마 막내야. 시원찮은 놈이면 오빠가 해결할게." 오빠가 어떻게요...? 근데 왠지 믿음이 감. ★$uho★ 그리고 드디어 뮤비촬영날!!! 비밀리에 움직이려했으나 무려 변백현박찬열김종대가 따라붙음. 왓더뻑. 너징 현실욕 나옴. 촬영장에 도착했는데 ???뭐지? 도경수가 있음. "경수야 왜여깄어? 너도 구경온거야?" 너징 경수가 미친듯이 반가움 ㅋㅋㅋㅋㅋㅋ 근데 경수는 계속 웃기만 함. 갑자기 뒤에서 작가님이 한마디 하고 가심. "징어씨 상대역이 도경수씨야~^^" ??왓?? 뭐라고여? 그러하다 너징은 됴배우의 완벽한 연기에 속아넘어감 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어제 혼자 침묵하고 있더라니... 오늘 아침엔 깨우지도 않고 나가더라니... 비글라인은 더 놀람 소리지르고 때리고 난리났음. 그런데 보조작가님이 2차멘붕 주심. "참 대본이 좀 수정됐어요~ 키스신 추가 됐어요^^" 이번엔 경수도 놀랐는지 눈 동그래짐 ㅋㅋㅋ 변백현 따지려다 매니저오빠에게 끌려감. 드디어 촬영이 시작되고 평소에도 스킨쉽 많은 너징과 경수는 매우 순탄하게 ng한번 없이 진행함. 손깍지, 백허그, 어부바 정도는 저희에게 껌이져^^ 근데 문제의 키스신이 남음. 뻔뻔하고 얼굴 두꺼운 너징도 이건 도저히 용기가 안남 ㅋㅋㅋㅋ 경수 얼굴도 못보겠어서 혼자 앉아서 쉬고 있는데 경수가 옆에 와서 앉음. "걱정돼?" "아.. 벌써 떨려" 경수 조용히 하트입술 하고 웃음. 너징도 덕분에 조금 긴장이 풀림. "너 맨날 애들한테 뽀뽀하고 그러잖아" "그거랑 좀 다르지...ㅠㅠㅠ" "그냥 그런거라고 생각해" 너징이 끄덕끄덕하니까 입모양으로 파이팅! 하고 일어남. 그리고 대망의 키스신을 찍기전에 둘이 마주보고 서있는데 감독님이 마지막 3차멘붕 날리심. "그냥 입만 대고 있지말고~ 진짜 키스하는 느낌으로~ 잘할수있지?" 잘할수있겠냐구요 감독님 ㅠㅠ 너징은 울상. 경수도 당황해서 매니저형 바라보는데 외면하심. 배신자... 너징과 경수는 숨결도 느껴질 거리에 서있는데 얼굴만 경직되 있음. 경수가 결심한 표정으로 너징 어깨에 손 얹는데 너징 그것만으로 놀라서 발작 ㅋㅋㅋ 근데 경수가 아랑곳 않고 고개 숙여서 속삭임 "한번에 가자" 뭐..뭘? 너징 괜히 혼자 이상한 생각하고 얼굴 붉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어떡해..." "그냥 가만히 눈감고 있어" 헐...그와중에 또 설레고 난리 ㅋㅋㅋㅋ 마치 악마의소리 같은 큐사인이 들리고 경수가 두 손으로 너징 얼굴 감싸서 들어올림. 우와.. 경수 손 크다... 괜히 쓸데없는 생각 하고있는데 점점 가까워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악ㅇ앙 어또ㅓ케 그냥 눈감음. 입술이 닿고 경수가 너징 허리를 편하게 감싸안음. 너징도 대본에 써있는데로 경수 어깨에 손얹는데 입만 대고있으니 컷소리가 안남 ㅋㅋㅋㅋㅋㅋ 경수가 머뭇거리다 조심스럽게 아랫입술을 빨아들이는데 너징 놀라서 얼굴 뒤로뺌. 근데 경수가 입술이 떨어지기 전에 허리 감던 손으로 뒤통수를 잡아서 꾹 누름. 그리고 얼마 후에 오케이 사인이 남. 그 때 경수가 안잡아서 떨어졌으면 다시 찍어야 했을 듯. 역시 똑똑한 경수^.^ 그리고 너징 오케이 사인 나자마자 달려감 ㅋㅋㅋㅋㅋ 아이 부끄러워!창피해!!이제 경수 얼굴 어케봐!!!ㅠㅠㅠ 촬영장에서 멀리 떨어져서 붉어진 얼굴 식히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슥하고 끌어안음. 어깨랑 허리를 팔이랑 같이 감싸안아서 꼼짝도 못하고 있는데 귓가에 백현이 목소리가 들림. "좋아?" Aㅏ... 너징 저절로 탄식나옴. 무서워서 뒤돌아보지도 못함 ㅋㅋㅋㅋ "그..어딨었어?촬영 봤어?" 대답대신 한숨쉬며 감싸고 있던 팔을 품. 너징 용기내서 뒤돌아봤..다가 후회함. "짜증나" 너징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저 한마디 하고감.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는 차안에선 아무말도 없었다고 한다...★ 러브라인 없는게 아쉬워서 특별판 정도로 생각하고 쓴거예요. 근데 키스신 쓰면서 겁나 후회함. 으아아아가알ㄹ후아항핳ㅎ이딴거 계속 쓰다가 지움. 글만 썼는데 기빨린 느낌이야... 역시 나에게 러브라인은 무리인듯...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너무 늦어서 죄송해여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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