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여러분 제가 드디어 레펠을 읽기 시작했어요ㅠㅠㅠㅠ 언제 다읽을지는 안알랴줌 여더분 앙눃???나 누구게????? 나는 바로 키크고 완전완전 잘생긴 찬열이지 요즘 맨날 김종대가 내옆에서 연애질하는데 눈꼴시려서 못보겠음 김종대여친이 누구냐면 오세훈동생인데 존나 이쁘게생김 사실 내가 얼굴보고 좀 쫓아다녔는데 성격도 앙칼진게 내스탈ㅋㅋㅋㄱ 근데 김종대가 5년이나 좋아했다고해서 뭔가 불쌍해서 종징행쇼 밀어주기로함ㅇㅇ 근데 이놈의 징어가 드럽게 눈치가 음슴 아니다 솔직히 김종대가 드럽게 티를 안내긴했음 미친놈이 징어가 관심법쓰는줄 착각했나봄 근데 어느날은 백현이 형이 징어랑 키스를 했다는거임 이거면 솔직히 게임 끝난거 아님?? 존나 김종대 풀죽어가지고 개새끼마냥 축쳐져서 다녔는데 어느새 둘이 저래 알콩달콩하다니... 근데 김종대가 징어한테 매우 잡혀사는듯 어느날은 갑자기 카톡으로 막 고백을 하는거임 남자를 좋아한다고 그래서 순간 이새끼가 징어는 훼이크였나 싶어서 막 카톡을 날림 알고보니 징어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근데 오징어가 엑소 걔네들 많이봐서 그런지 취향이 게이인가봄ㅋㅋㅋㅋㄹㅋㅋㅋㅋㅋ 김종대 당하는거보면 다 게이로 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은 내가 오센네집에 놀러감 "아 박찬열 또왔냐ㅡㅡ너 수능을 떡칠려고 작정을 했구나" "이 오빠는 머리가 존나 좋아서 수능대박이란다" "수능날 우산으로 비둘기놀이나 하지마" "야야 너 김종대가 잘해주냐???" "남의 남친걱정은 왜하세요" 어~~~~~~~~남친이래~~~~~~~~" "이럴려고 온거면 썩 꺼져" "잘해줘 안해줘" "존나 잘해줘 매우" "근데 너 종대조심해" "????" 내가 이집에 온이유가 다 있음 김종대가 막 자기는 오징어 진짜 사랑하는데 오징어는 자기별로 안좋아하는것같다고 그래서 좀 도와주러왔음 내가 둘사이에 장작이 되줄거임 활활 뽜이야 "종대 주위에 여자 존나 많아" "??????????" "너 종대 전화번호부도 안봤냐 여자개많아" "지랄마 내가 김종대 하루이틀보냐" 아 쓰발 안먹히는것같았음 그래도 남자라면 밀어붙여야지 "존나 너 저번에 종대 축제에서 노래부른거 안봤냐??그때 여자애들 번호달라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 오징어의 눈빛이 쵸큼 흔들렷음 이럴때 얼른 밀어붙여야됨 "너 남자는 유혹에 약한동물이라는것도 모르냐" "......" "너 막 지금처럼 막대하면 종대가 너 말고 다른애 좋아할지도 몰라" 그랬더니 오징어 얼굴 좀 굳어가지고 지 방으로 들어감 아 김종대 넌 나한테 고마워해야돼 근데 다음날 뜻밖의 소식이들려옴 김종대가 나한테 울면서 달려옴 "야!!!!!!!!!박찬열!!!!!!!!!!!!!!!!!ㅠㅠㅠㅠ" "왜이래;;;;;;쥐약먹었어??" "너 우리징어한테 뭐라고 그랬어!!!!!!!!!!!" "아 내가 오징어한테 질투유발좀해봤다" "아 진짜 그런걸 왜해가지고!!!!!!!!!!!" "왜 뭐라는데" "징어가 내 휴대폰 전화번호부 부모님이랑 지꺼빼고 다 지웠단말이야!!!!!!!!" 헐 종대야 혼토니 스미마셍 여자의 질투는 무서운거임 내가 원래 더위를 좀 잘탐 근데 내가 덥다고 선풍기를 틀어놓고 잤더니 감기에 걸린거임;;;;; 나 원래 이렇게 연약한 여성 아닌데;;;;;;;;; 그래서 주말내내 앓아누움 근데 집에 간호해줄사람이 없는거임ㅠㅠㅠㅠ 민석오빠 경수오빠 오세훈 김종대 타오 하나도 음슴ㅠㅠㅠㅠ 나는 뭔가 서글퍼짐 김종대를 부르고싶었지만 수능이 며칠이나 남았다고 얘를 부르겠음... 그래서 걍 나혼자 물수건 올려놓고 뜨뜻해지면 다시 빨아서 올리고 그럼...나 존나 아련했음...☆★ 근데 갑자기 김종대한테 전화옴 나는 급하게 목소리를 가다듬음 근데 쉰목소리가 가다듬는다고 나올리가 음슴^^ "여보세요" '쟈ㄱ....야 너 목소리 왜그래' "아 나 노래방갖다와서 그래" '웃기지마 무슨 아침열시부터 노래방이야 너 어디아파??' "아 별로 안아파" '진짜로 어디아파????????왜 왜 어디아픈데?????나 갈게 좀만 기달려' 이러고 전화는 끊겼다고한다... 존나 막무가내새끼.... 얼마 안있어 김종대가 집으로 뛰어들어옴 "징어야!!!!!어디아파!!!!!!!!!" "야 너는 고삼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여긴 왜오냐" "니가 이렇게 아픈데 공부는 무슨공부야!!!!!!!!!일로와봐 너 또 선풍기 쐬다그랬지!!!!!!너 저번에도 선풍기쐬다가 배탈났으면서!!!!!!!" 그랬음 나는 이미 선풍기로 인한 질병 전과가 있음 그래도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선풍기는 포기모태 "아 이거봐봐ㅠㅠ열나잖아ㅠㅠㅠㅠ" "오바는" "너 가만히 있어" 김종대가 막 물수건 다시 갈아오고 그럼 짜식 내남친이라고 챙기기는 그러더니 나 밥못먹었냐며 죽을 끓여온다함 뭔가 불안한데 이새끼가 할줄아는 요리는 계란후라이뿐임 라면 물도 못맞춤 막 뭐 부엌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림 불안해서 나가보니까 폼은 존나 요리킹조리킹임b 나보고 다됐다며 먹으라고 그릇에 담아줌 나는 살짝 기대를 하고 먹음 시발 차라리 똥을 쳐먹는게 나을듯 이건 뭔맛이여 진심 닥치고 나가서 본죽이나 사오라고 하고싶었음 근데 만들어준거니까 걍 토나와도 먹음 "징어야 맛있어~~~??" 나는 웃으며 말없이 한수저 건네줌 "응 먹어봐^^" "헐 징어가 나한테 먹여주다니 고마ㅇ..." 김종대 표정 존나 썩창되서 당장 냄비통째로 갖다버림 그리고 당장 나가서 본죽사옴 엑설런트 초이스 내가 본죽다먹고 침대에 누워있으니까 김종대가 내옆에 누움 "아픈데 껄떡대지말고 꺼져ㅡㅡ" "징어 이렇게 아파서 색색거리니까 완전 야하고 이쁘다♥" "시발 꺼져 변태새끼야 대갈통에 든게 그거밖에 없지" "일로와봐 우리징어" 김종대가 내얼굴 돌려서 키스함 이번에도 혀넣어서 겁나 찐하게 키스함 "아 이제 우리징어 감기 내가 다 가져갔다!!!!!!!" 다음날 김종대는 멀쩡했고 나는 고열로 하루 더 앓아누웠음 다음화도 주제신청바다염 주제주신 모든분들 다 감사해여♥♥ 핫바님 알럽립님 공병종대님 뭘해님 김자베님 둉글둉글님 사랑해야♥ 그나저나 레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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