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에서 여기로 옮겨온 기념으로 처음했던 주제로 다시 합니다!
(는 말이 좋아 이렇지 재탕이예요)
물론 글은 새로 쓴다만.
그래도 이글쓰는 이유는 맨날 기본 배경 설명하기는 좀 그래서 설정알려드리려고 하는 웜업댓망!
그리고 이거는 좀 띄엄띄엄 달릴수는 있지만 내일 크로아티아전 끝나기 전까지는 계속 이어줄 생각이예요
물론 참여하는익스니 없으면 펑합니다
.
익스니에겐 5년 조금 남짓 사귄 남자친구가 있음. 익스니 생애 첫 남자친구이기도 하고 이제는 딱히 서로를 막 미친듯이 사랑한다기 보단 그냥 익숙해서 사귀는 그런 느낌의 연인이야.
익스니는 모르고있지만 남자친구는 이미 이여자 저 여자 만나고 더럽게 논지 오래야.
익스니가 남자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원래는 없던 햄스터가 한마리 있는거야. 처음엔 그냥 귀여워서 데리고 놀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왠지 모르게 정도 가고 그래서 남자 친구한테 햄스터를 주면 안되겠냐고 물어.
남자친구는 알수 없는 표정을 짓더니 안된다고 해.
그 후로 한 일주일간 익스니가 달라고 달라고 하니까 어쩔수 없단 표정으로 넘겨줘.
그렇게 햄스터랑 같이 살면서 승기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잘 살고 있던 도중 남자친구로부터 일방적으로 헤어지잔 통보를 받아.
익스니는 엉엉 울면서 관련된 물건들을 다 버리려고 현관앞에 두고 더 없나 집을 둘러보는데 승기가 보이는거지. 따지고 보면 남자친구를 제일 생각나게 하는건 승기일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승기한테 가까이 가서 버릴까 말까 고민하는데 마치 무슨 생각하는건지 다 아는듯이 승기가 불쌍한 표정으로 쳐다보는거야.
결국 맘 약해진 익스니는 승기를 놔두고 물건들을 다 버리고 와.
버리고 온뒤 방에 쳐박혀서 익스니는 너무 서럽고 억울해서 울어.
그렇게 울다 지쳐서 잠이들고 눈을 떴을때는 다음날 정오에 가까운 시각.
그래서 익스니는 승기가 생각나서 잽싸게 밖에 나왔는데 집은 난장판이 되있고 익스니 나이또래로 보이는 어떤 남자가 앉아서 과자를 먹다가 고개를 들어.
![[축선톡] 승기반인반수댓망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9/5/a9577df14ff9b82c394e5444789db9f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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