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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전체글ll조회 645


익스에서 여기로 옮겨온 기념으로 처음했던 주제로 다시 합니다!

(는 말이 좋아 이렇지 재탕이예요)

물론 글은 새로 쓴다만.

그래도 이글쓰는 이유는 맨날 기본 배경 설명하기는 좀 그래서 설정알려드리려고 하는 웜업댓망!

그리고 이거는 좀 띄엄띄엄 달릴수는 있지만 내일 크로아티아전 끝나기 전까지는 계속 이어줄 생각이예요

물론 참여하는익스니 없으면 펑합니다

 

 

.

 

익스니에겐 5년 조금 남짓 사귄 남자친구가 있음. 익스니 생애 첫 남자친구이기도 하고 이제는 딱히 서로를 막 미친듯이 사랑한다기 보단 그냥 익숙해서 사귀는 그런 느낌의 연인이야.

익스니는 모르고있지만 남자친구는 이미 이여자 저 여자 만나고 더럽게 논지 오래야.

익스니가 남자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원래는 없던 햄스터가 한마리 있는거야. 처음엔 그냥 귀여워서 데리고 놀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왠지 모르게 정도 가고 그래서 남자 친구한테 햄스터를 주면 안되겠냐고 물어.

남자친구는 알수 없는 표정을 짓더니 안된다고 해.

그 후로 한 일주일간 익스니가 달라고 달라고 하니까 어쩔수 없단 표정으로 넘겨줘.

그렇게 햄스터랑 같이 살면서 승기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잘 살고 있던 도중 남자친구로부터 일방적으로 헤어지잔 통보를 받아.

익스니는 엉엉 울면서 관련된 물건들을 다 버리려고 현관앞에 두고 더 없나 집을 둘러보는데 승기가 보이는거지. 따지고 보면 남자친구를 제일 생각나게 하는건 승기일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승기한테 가까이 가서 버릴까 말까 고민하는데 마치 무슨 생각하는건지 다 아는듯이 승기가 불쌍한 표정으로 쳐다보는거야.

결국 맘 약해진 익스니는 승기를 놔두고 물건들을 다 버리고 와.

버리고 온뒤 방에 쳐박혀서 익스니는 너무 서럽고 억울해서 울어.

그렇게 울다 지쳐서 잠이들고 눈을 떴을때는 다음날 정오에 가까운 시각.

그래서 익스니는 승기가 생각나서 잽싸게 밖에 나왔는데 집은 난장판이 되있고 익스니 나이또래로 보이는 어떤 남자가 앉아서 과자를 먹다가 고개를 들어.

[축선톡] 승기반인반수댓망 | 인스티즈

주인 일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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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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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축선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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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그리고 암호닉 재이 오렌지 워프 지몽! 사랑함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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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제한없고 내일 크로아티아 전까진 늦게와도 참여가능 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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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입버리고 쳐다보며 아무말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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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다시 과자봉지로 눈 돌려서 입에 넣고는) 정신차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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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누구야 너?어떻게 들어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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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들어온게 아니라 애초에 여기있었는데.. 주인 놀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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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애초에????주인이라니???뭔말이야..알아듣게 설명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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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에게
(으쓱하며) 다 설명했는데- 햄스터 승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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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익스똥손에게
(입떡벌리며)햄스터?니가? 농담하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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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에게
농담할만큼 힘이 있진않아- 주인이 이제 일어나는 바람에 밥도 못먹고 힘 없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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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익스똥손에게
헐..진짜야?대박..내가 밥을안주긴했다만..(과자봉지뺐으며)우선 이건 먹지는말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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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에게
(과자봉지 잡으려 손뻗으며) 어어, 왜 가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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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익스똥손에게
햄스터가 이거먹으면 안되지!!사료줄게 사료 좀만기달려..아 너 쭉인간인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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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에게
아니- 변할수는 있긴 한데 이게 더 편해. 그리고 무슨 사료야- 지금은 주인이랑 똑같이 먹어도 되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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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익스똥손에게
헐..대박 인간인거야?인간?짱신기하다..(부엌으로가며)넌 뭐좋아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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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에게
나? 지금까지 먹어본 음식이 몇개 없어서- 맨날 라면 아니면 짜장면만 먹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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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익스똥손에게
그...개새끼가???그거만 먹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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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에게
어, 뭐, 그렇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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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익스똥손에게
(요리하는데 요리도구 격하게 내리치며)아 그새끼는 처음부터 끝까지 욕나오네..내가 앞으론 맛있는거 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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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에게
(놀래서 작은 목소리로) 진정해, 주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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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익스똥손에게
(요리다차려주고 식탁치며)빨리와 승기야 우선 밥먹고 더 얘기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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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4에게
(식탁에 앉으며) 와, 맛있겠다... 나 이런거 처음 봐. 이게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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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익스똥손에게
(측은하게바라보며 이것저것가리키며)이건 계란후라이고 이건 장조림 이건 불고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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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6에게
(신기해하며 조심스레 계란 후라이 잘라서 입에 집어넣는) 맛있다. 우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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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익스똥손에게
내일은 계란말이 해줄게(머리쓰담쓰담해주며)맨날맨날 맛있는거 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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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7에게
(손에 머리 더 부비적대며) 응응! 주인 짱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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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익스똥손에게
애교쟁이네-(살짝웃고 힘없이 밥 뒤적거리며)난 밥맛없어서 다시 잘게 다먹고 치울수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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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9에게
안돼, 주인 힘없어보여 밥 먹어야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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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익스똥손에게
음..나 안먹어도돼(살짝 미소지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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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22에게
아냐, 그래도 먹어. 응? 굶으면 안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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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익스똥손에게
(일어나서 내가먹은거 치우며) 아냐 먹고 반찬 냉장고에만집어넣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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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23에게
(팔 잡아당겨서 앉히고 불고기 입에 갖다대주며) 먹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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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익스똥손에게
(웃으며 받아먹고는)이것만- 오늘만 안먹을래 승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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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25에게
그래도 자러 가지는 마. 이럴때 자면 더 힘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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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익스똥손에게
알았어 그러면 너 먹는거 지켜볼테니까 밥맛있게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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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26에게
그래. 여기 앉아있어 (다시 밥먹는데 집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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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익스똥손에게
(먹는거 쳐다보며 반찬 밥위에 올려주곤) 잘먹어서 기분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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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27에게
(깨끗이 다 먹고는 싱크대에 밥그릇 가져다 놓는) 주인 요리 짱 잘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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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익스똥손에게
(엉덩이 팡팡해주며)고맙네- 나 이제 자도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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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30에게
(고개 저으며)안돼- 또 자면 무기력해진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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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익스똥손에게
(쇼파에 앉으며)그럼 뭐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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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31에게
(잠시 고민하다가) 산책가자, 산책. 나가보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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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익스똥손에게
아 그럴까?나 옷갈아입고 나올게 조금만 기다려(갈아입고 나오곤)아..너도 운동복 줘야하는구나 어제 다 버렸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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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33에게
어.. 음. 사오면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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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익스똥손에게
그래 그럼(손건네며)나가자!옷도사주고 산책도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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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35에게
(손잡고 일어나며) 와- 진짜 간만에 외출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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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익스똥손에게
승기 안가본곳도 많을거고 그러니까 우리 많이 다니면 되겠네 흐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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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36에게
그래- 나 맨날 집앞 마트같은데만 가봐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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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익스똥손에게
(머리쓰담쓰담해주며) 나랑 많이 다니면 되지!(길걸으며)여기 길 걸어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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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38에게
아니? 내가 언제 와봤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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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익스똥손에게
길많이 봐둬 나랑 이제 맨날다니자(손잡고 흔들흔들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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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0에게
(손 세게 잡으며) 그래! 맨날 맨날 주인이랑 나올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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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익스똥손에게
(옷가게 들어가며 이것저것대주는)이게 맘에들어 저게맘에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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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1에게
난 아무거나 괜찮은데... (처음 와보는 장소에 어버버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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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익스똥손에게
(정신못차리는 너보고 웃으며)사람이 너무 많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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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3에게
어,어.. 이렇게 많은거 처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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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익스똥손에게
(당황해하는 승기보곤)어 미안..너무 많아서 그래?나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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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7에게
아, 아냐! 그냥 신기해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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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익스똥손에게
(얼른계산하고 나오며)집에서 갈아입고 산책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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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9에게
어? 그냥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나올게- (옷건내받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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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익스똥손에게
잘갈아입을수있지?(화장실앞에서 힘앖이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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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0에게
(갈아입고 나오는) 주인 정신차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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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익스똥손에게
어?나왔어?옷 예쁘네-자꾸 정신놔서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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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3에게
아냐- 그럴수도 있지..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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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익스똥손에게
솔직히..좀 안괜찮아..(시무룩해서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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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4에게
(어깨에 팔두르고) 주인 힘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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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익스똥손에게
그러면 승기가 많이 도와줘야겠네-(살짝기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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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6에게
응! 내가 주인 안힘들게 도와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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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익스똥손에게
좀 친해지고 시간좀 지난걸로 워프가능한가욜??
.
승기있어서 다행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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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9에게
가능해욜! 이어줘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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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익스똥손에게
한참 놀다가 이제 자려는거!
.
승기야아 아직도 씻어?(화장실바라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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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60에게
(화장실에서 머리털며 나오는)됐다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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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익스똥손에게
(침대 툭툭치며)오늘 같이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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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63에게
(고개 끄덕이며) 응! 그래- (달려가서 푹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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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익스똥손에게
(푸스스웃으며)쇼파에서 자느라 힘들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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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65에게
아냐- 그냥 저냥 뭐... (베개에 얼굴 묻는) 주인냄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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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익스똥손에게
(머리쓰담쓰담해주며)내냄새? 무슨냄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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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66에게
음.. 로션냄새? 되게 좋은냄새 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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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익스똥손에게
(승기목덜미쪽으로가서냄새맡곤)너도 그냄새 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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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68에게
(웃으며) 주인꺼 써서 그런가? 기분좋다- 주인이랑 나랑 똑같은 냄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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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익스똥손에게
음마..가도되?ㅋㅋㅋㅋㅋ
.
.
그러게 (껴안고 가슴팍에 머리비비며)나도 기분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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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0에게
으아니.. 음마..할거면 익스니가 덮쳐야돼..익스니가 끌고가고...
.
(머리쓰다듬는) 주인쪼끄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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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익스똥손에게
으앜!알겠쪙!
.
(올려다보곤)내가?아니야 나 안작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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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3에게
작은데- 이렇게 쏙 들어오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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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익스똥손에게
에이..나안작아!(가슴에 손올려주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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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4에게
(당황하다가 살짝 건들며) 말랑말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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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익스똥손에게
(주무르게 만들며)그게다야?승기야 무슨느낌안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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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5에게
(당황해서 손떼는) 어, 어 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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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익스똥손에게
(얼굴붙잡고 쳐다보다가)싫어?그럼 그냥 자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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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8에게
아...어..주인...(왠지 아쉬워서 빤히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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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익스똥손에게
내가 애 데리고 뭘하려했던건지..(살짝웃다가 팔벌리며)이리와 승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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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0에게
(가서 안는) 잘시간인데 잠이 안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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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익스똥손에게
(올려다보며)잠이안오면..재밌는게 하나있긴있는데..아까랑비슷한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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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2에게
(갸우뚱하며) 그게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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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익스똥손에게
(다안다는표정으로)너 밤에 티비로본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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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3에게
나 밤에 티비로 뭐 안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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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익스똥손에게
그래?그럼 진짜 그냥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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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6에게
뭔지 알려주고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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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익스똥손에게
(앞섬에손올려두며)여기가 기분제일좋을것같은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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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7에게
(움찔하며) 더 알려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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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익스똥손에게
(바지속에 손집어넣고 쓰다듬으며)더 알려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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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9에게
(살짝 고개끄덕이는) 흐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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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익스똥손에게
(위에올라타서 바지벗기곤 팬티입으로 벗겨주며)승기야 너거 커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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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1에게
(다리 살작 오므리며) 주인.. 이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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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익스똥손에게
알려달래서 알랴주려고(씽긋웃으며 입에물어 피스톤질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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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3에게
하으,ㄱ...(허리 살짝씩 튕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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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익스똥손에게
(계속 해주며 허리 매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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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5에게
(손내려 뒷머리 잡고 누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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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익스똥손에게
(입에서 뺘고 핥아주며)승기야 나옷불편해 벗겨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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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7에게
(위쪽으로 올린뒤 웃옷 벗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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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익스똥손에게
(브라푸르고 승기 윗옷벗겨주면서 배어루만져주며)승기 복근도 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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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9에게
나야 항상 운동했으니까.. (크게 심호흡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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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익스똥손에게
(바지도 벗으며)승기야 팬티는 너가벗겨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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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0에게
(팬티끝에 손살짝걸쳐서 천천히 내리는) 주인 춥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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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익스똥손에게
추우니까 나안아줘(눕히고 위에올라타며)키스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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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2에게
(살짝 안으며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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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익스똥손에게
(진득하게 입맞추며 손아래로 내려 피스톤질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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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4에게
(입내려가서 가슴무는) 주인 맛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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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익스똥손에게
(머리 넘겨주며)그럼 자주 많이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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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5에게
주인이 줄거야?(ㅇㄷ살짝 깨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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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익스똥손에게
하흣..승기가 원한다면 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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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6에게
(더 깨물다가 얼굴 더 아래로 내려 배 깨무는) 주인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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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익스똥손에게
너가더 귀여워(움찔움찔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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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8에게
(ㅋㄹ혀로 살짝 핥으며) 좋아?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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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익스똥손에게
우웟 학교갔다왔엉!!!!지금있을줄몰랐닿
.
(승기머리살짝움켜쥐며)그런건 또 어디서 배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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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9에게
잉여라...ㅠㅠ
.
(다시 위로 올라와서 입 맞추며 손 내려서 밑 살짝 쓰다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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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익스똥손에게
(입맞추다가 떼며)그만안달나게하면안돼? 나 급해 승기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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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0에게
(검지손가락 집어넣고) 이렇게?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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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익스똥손에게
(승기어깨잡고 움직이며)어 그렇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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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2에게
(하나 더 집어넣고) 주인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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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익스똥손에게
(계속 움직이다가 손가락빼주며)승기야 이제 누워봐 내가 너 좋게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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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4에게
(그말에 누워서 물끄러미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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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익스똥손에게
(허리에 올라타서 집어넣고 조이며)흣..느낌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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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5에게
(낮게 신음소리 흘리며) 으,ㅅ... 주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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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익스똥손에게
(살살움직이고있다가)이렇게 아니면(세게움직이며)이렇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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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7에게
이렇게- (살짝 허리 쳐올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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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익스똥손에게
(어깨잡고)하..미치겠어 빨리 승기야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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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1에게
(자리바꿔 눕힌뒤 세게 쳐올리는) 주인 좋아? 이쁘다, 주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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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익스똥손에게
(목소리높은신음뱉으며)하응..너무 좋아 (꽉조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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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3에게
(세게 안은채로 가만히 있다가 ㅅㅈ하는) 하, 주인 힘들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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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익스똥손에게
(푸스스웃으며)아니 좋았어 너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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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4에게
(내려다보며) 좋았어? 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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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익스똥손에게
(팔벌리며)안아주라 승기야 흐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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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5에게
(안아서 어깨에 얼굴 묻으며)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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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놀라 어버버거리며 멍하니 쳐다보다) ..누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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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나 승기! 주인 이제 일어나서 나 배고파- 아침도 굶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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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승기? 우리 승기어디갔어.. 내가 왜 너 주인이야 (살짝 울먹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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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울먹이자 당황하며) 왜 울려고 그래-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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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승기 데리고와.. 너 신고할꺼야 (두리번 거리며 폰찾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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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에게
(일어나서 식탁위에 있는 핸드폰 집어서 등뒤로 숨기며) 내가 승기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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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익스똥손에게
(핸드폰 뺏으려고 하며) 너가 어떻게 승기야..? 우리 승기 햄스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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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에게
그래! 나 햄스턴데 인간으로 잠깐 변한거 뿐이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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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익스똥손에게
그게 가능해?.. (볼 꼬집으며) 꿈 아닌데, 내가 진짜 미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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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5에게
꿈아니야- 주인 미친것도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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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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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급히 일어나서 다가가며) 주인 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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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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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주인 나 승기야- 울지마, 응? (뒤로 물러서자 발걸음 멈추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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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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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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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결에 등 토닥이며) 내가 승기라니까.. 아 참.. 주인 그만 울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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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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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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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일이 있었어. 그러니까 그만 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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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저기..누구세요? (눈을 비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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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나? 나 주인 햄스터. 승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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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그 쪽 사람이잖아요. 남의 집에서 뭐하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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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나 햄스터 맞는데.. 지금은 사람이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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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못믿지만 대충 고개 끄덕이고 어질러진 바닥을 치우며) 휴.. 안치울거에요? 먹었으면 치워야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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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32에게
(엉거주춤하게 따라가서 치우며) 주인 말 편하게 해도..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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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익스똥손에게
그래도.. 아직은 적응이 안되서요. (방을 치우다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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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34에게
(나머지 정리하며) 주인 많이 힘들어? 방에서 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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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익스똥손에게
됐어요. 그냥 지쳐서 그래요. 계속 이러고 있을수도 없고. (애써 웃고) 과자만 먹어서 속 느글거리지 않아요? 밥먹을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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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37에게
응! (눈치보고) 아니, 힘들면 쉬어도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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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익스똥손에게
괜찮아요. 좀이따 마저 치울테니까 앉아있어요. (일어나 부엌을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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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39에게
(뒤 졸졸 따라가며) 주인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쓰러질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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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익스똥손에게
(휙 뒤돌아 머리 쓰담아주며) 나 생각보다 약하지 않아요. 튼튼해요. 걱정말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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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2에게
(머리 더 부비적거리며) 약해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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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익스똥손에게
아니에요. 승기가 틀렸어요. 이제 안울거야. (만지던 손 내리고 너 부엌의자에 앉혀주는) 잠시 앉아있어요. 맛있는거 해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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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4에게
(부엌의자에 앉아 턱괴고 요리하는거 빤히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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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익스똥손에게
(시선이 느껴졌는지 힐끔 뒤돌고) 심심해요? 티비볼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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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5에게
아니! 주인 요리하는거 보는게 더 재미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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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익스똥손에게
음..사실 부끄러워서요. 누가 계속 보는게. (큼큼 헛기침하고 다시 칼질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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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6에게
(씨익웃으며) 부끄러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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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익스똥손에게
네 엄청. (얼굴이 새빨개진채 칼질을 다하고 야채를 볶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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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48에게
맛있는냄새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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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익스똥손에게
(오므라이스를 완성하고 식탁에 올리고) 드세요.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어요. (숟가락 네게 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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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1에게
(한입먹고는) 짱 맛있어! 주인도 빨리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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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익스똥손에게
(그 말에 안도하고 반대편에 앉아 접시 가져오는) 다행이에요. 입에 안 맞을까 걱정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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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2에게
(웃으며) 뭐든 잘먹는 편이라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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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익스똥손에게
응 정말. (한 숟갈 먹고 응시하며)아까 햄스터라고 했잖아요-? 그거 정말이에요? 비현실적인 얘기라 긴가민가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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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5에게
응! 진짠데...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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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익스똥손에게
전주인도 그 사실 알았어요? 뭐라 했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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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7에게
뭐라했다기보단.. 주로 부려먹거나.. 그랬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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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익스똥손에게
때리거나 그런거는 아니죠? 괜찮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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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58에게
네- 뭐, 덩치도 비슷하고 맞고 살진 않았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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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익스똥손에게
다행이에요. 그렇게 나쁜애는 아니였으니까.. (약간은 시무룩해지고) 괜한걸 물었나봐요. 바보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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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61에게
(머리 쓰다듬으며) 내가 미안해 주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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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익스똥손에게
(쓰게 웃으며)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또 생각했는데.. 왜 승기탓이에요. 자책하지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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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62에게
나때문에 주인 계속 그사람 생각하는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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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익스똥손에게
승기 때문 아니에요. 아직 정리가 안되서 그래. 곧 잊혀지겠죠.. 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사람한테 위로받아야한데요. (머리 쓰다듬는 손 내려 잡고) 나 위로해줄거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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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64에게
(고개그덕이며) 당연하지.. 난 주인 안힘들면 좋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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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익스똥손에게
덕분에 괜찮아질거에요. 승기가 잘해주는데. (한참 잡은 손을 보다 민망해져서 놓고 다시 오므라이스만 쳐다보며 밥먹으며) 식겠어요. 빨리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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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67에게
(먹던밥 마저먹고 싱크대에 그릇 갖다놓는) 잘먹었어- 짱맛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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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익스똥손에게
(따라서 마저 밥먹고 씽크대에 놓고) 저도 잘먹었어요. 우리 이제 뭐할까요? 할것도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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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69에게
어... 그럼 주인 일단 앉아있어! 내가 설거지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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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익스똥손에게
에이. 설거지 나중에 하고 나랑 나갈래요? 집에만 있기도 우울하고 심심하잖아요. 우리 쇼핑갈래요? 승기 옷 사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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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1에게
어? 그래! 난 좋아- (설거지 끝내고 손닦으며) 이제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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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익스똥손에게
빨리가요. (너 이끌고 가로수길가는) 가로수길 가본적 있어요? 볼것도 많거 재밌는것도 많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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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2에게
와.. 처음와봐! 지금가지 가본데 거의 없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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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익스똥손에게
정말요? 그럼 앞으로 나랑 자주 와요. 놀이동산도 가고 영화관도 가고. 재밌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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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6에게
나야 좋지- 주인이랑 맨날 놀러다니고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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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익스똥손에게
승기랑 이런데 오려면 돈 많이 벌어야죠. 매일은 안돼요. (악세서리 파는 곳을 가리키며) 우리 여기 가볼래요? 특이한거 많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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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7에게
응! 저긴 뭐 파는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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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익스똥손에게
(귀여운 머리띠 너한테 껴주고 귀여워서 웃으며) 이런거 파는곳이에요. 지금 승기 엄청 귀여운거 알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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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79에게
(다른머리띠 골라서 머리에 씌워주며) 주인이 더 귀여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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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익스똥손에게
(너랑 거울 앞에 서서 카메라 꺼내고) 우리 사진 찍어요. 둘 다 엄청 웃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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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1에게
그래! 주인은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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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익스똥손에게
(찡긋 인상을 폈다 웃으며) 귀여운건 승기죠. 주인은 안 귀여워. 하나 둘 셋 찰칵 (사진 너한테 보여주고 킥킥 웃으며) 사진 처음 찍어요? 웃어야죠. 표정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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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4에게
어, 그러게.. 나되게 이상해! 다시찍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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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익스똥손에게
(너 볼 콕 지르며) 하나 둘 셋 찰칵 (사진 보여주고) 이번엔 웃었다. 승기는 웃는게 예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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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5에게
와 사진 이쁘다- 나 이거 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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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익스똥손에게
나중에 인화해요 그럼. 인화하면 더 예뻐요. (옆에 있는 손가락장난감으로 너 쿡쿡 지르며 간지럼피는) 간지럼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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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88에게
(웃으면서 손목 붙잡는) 주인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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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익스똥손에게
(큭큭 웃으며 더 간지럼피는) 재밌잖아요. 간지러워요? 많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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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0에게
(양손목 잡아 내리며) 아이참- 간지럽다니까? 나도 주인한테 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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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익스똥손에게
(간지럼 피우는거 멈추고) 알겠어요 이제 가요. 내가 졌어요. 승기 손 풀어줘요. 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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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2에게
(손놓고 깍지끼며) 이렇게 있어야겠다- 주인 말 안들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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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익스똥손에게
씁, 내가 주인인데. 지금 명령하는거에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겠네. 이제 그만해요 응? (손풀려고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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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4에게
왜 이상하게 생각해? 이러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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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익스똥손에게
이런건 사귀는 사람끼리 하는거에요. (다른 커플을 턱짓하며) 저렇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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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6에게
그럼 사귀면 되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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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익스똥손에게
(얼굴이 빨개지자 고개 돌린채) 승기 나 좋아해요? 아니잖아. 좋아해도 주인으로서니까요. (어색해진 분위기에 손 후다닥 놓고 머리띠 빼고 가게에서 나가며) 우리 딴데 가요. 이제 볼거 없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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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98에게
어, 어? 그래 주인! (손 다시 잡고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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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익스똥손에게
(손 풀려다가 포기하고 남자 옷가게 들어가며) 이제 옷사요. 집에 남자옷 없어서 새로 사야돼요. (이옷저옷 너한테 대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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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1에게
(신기해서 이것저것 둘러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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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익스똥손에게
어떤옷 좋아해요? 아무옷이나 잘어울리기는 하는데.. 한 번 골라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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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3에게
어, 난 이런거 잘모르는데.. (하늘색 셔츠 집으며) 이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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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익스똥손에게
(탈의실로 등떠밀며) 입어봐요. 잘 어울리겠다
.
잠들었어ㅜㅜ미안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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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07에게
아냐ㅋㅋ
.
(옷입고 머쓱한 표정으로 뒷머리 긁적이며)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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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익스똥손에게
(멍하니 널 바라보며) ㅇ..응 멋있어 승기
.
고마워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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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1에게
(얼굴가까이하며) 어디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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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익스똥손에게
(가까이 오자 뒷걸음질치고) ㅇ..아니에요. 그냥 멋있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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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3에게
그래? 고마워- 나 그럼 다시 갈아입고 올게. (탈의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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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익스똥손에게
(너 들어가는거 보고 거울보며 빨개진 얼굴 진정시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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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6에게
(다시 옷들고 나오며)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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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익스똥손에게
(괜히 민망해 계산대로 가고) 계산하게 빨리와요. 다른데도 가야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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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8에게
어,어? 그래 빨리 가야지.. (손 잡고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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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익스똥손에게
(살짝 움찔했다 더 꽉잡고 걸으며) 승기는 손잡는거 좋아해요? 아까부터 계속 잡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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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19에게
어, 주인손 작아서 귀여워. (손잡은채로 들어서 쳐다보고 씨익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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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익스똥손에게
승기손이 큰거지요. 남자잖아요. (다시 얼굴 빨개지고 시선피하며 헛기침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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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0에게
그런가? 아냐, 주인 손도 작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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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익스똥손에게
그야 난 여자니까- 여자손은 다 작아요. (너랑 손크기 재보며) 진짜 많이 차이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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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2에게
(손크기 재는 그대로 깍지끼며)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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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익스똥손에게
혹시 연애해봤어? 스킨십도 자연스럽고 지금도 그렇고 수상해. 선수아니야 완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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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6에게
무슨소리야- 내가 사람일때 제대로 만난 여자는 주인 뿐인데.. (으쓱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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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익스똥손에게
(깍지 낀 손을 바라보며) 잘 모르겠는데요. 스킨십도 잘하고
.
지금 학원끝났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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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7에게
어서와ㅋㅋㅋ
.
스킨십? 그냥 주인 손잡는게 좋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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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익스똥손에게
(장난치듯 의심적인 표정으로) 정말요? 아닌거같은데-. 연애 안해봐서 나한테 푸는거 같아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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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8에게
풀어? 음.. 뭐, 그렇다 하지뭐.. (으쓱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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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익스똥손에게
(실실 웃으며 더 장난치며 너 앞에 세우고 안아주고 올려다보며) 이런거 해봤으려나? 승기 품 넓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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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29에게
(손뒤로 둘러서 안으며) 내가 만난여자는 주인이 끝이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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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익스똥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는) 앞으로 만날 여자도 내가 끝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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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0에게
주인이 나평생 데리고 산다고 하면 그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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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익스똥손에게
당연하죠. 근데 주인도 결혼하고 애도 낳고 이래도 괜찮아요? 승기도 그때까지 같이 있을수 있으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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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1에게
주인 결혼하면 남편이 나 싫어할걸? 주인결혼하면.. 나도 떠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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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익스똥손에게
(머리정리해주며) 그럼 승기랑 계속 살까? 승기랑 안헤어지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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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2에게
주인 그래도 돼? (머리정리해주는 손길에 기분좋다는듯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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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익스똥손에게
뭐 결혼이 필수도 아니고. 아님 승기랑 결혼하면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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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3에게
약속- (손가락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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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익스똥손에게
(귀여워서 피식 웃고) 나랑 결혼하게 승기야? 나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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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4에게
응, 나 주인 좋아. 주인이 제일 착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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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익스똥손에게
결혼하려면 주인으로서만 좋아하면 안돼. 아까처럼 안았을때 두근두근거리고 그랬어? 그래야 결혼도하고 그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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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5에게
응, 나 주인이랑 있으면 두근두근거리는데. 주인은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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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익스똥손에게
한 번 확인해볼까, 두근두근거리는지. (팔벌리고) 이리와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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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6에게
(세게 안는) 난 두근두근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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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익스똥손에게
(어깨에 고개 묻고) 승기야 부끄럽다. 나 너 이래도 되는거지, 괜찮은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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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7에게
왜? 왜 안돼? 당연히 괜찮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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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익스똥손에게
펫이랑 이래도 될까 싶어서. 또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까봐.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냐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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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8에게
안될건 또 뭐야.. 그리고 그 사람 주인 만날때도 계속 다른 여자만났어. 주인이 당당하지못할건 또 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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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익스똥손에게
(씁쓸한 마음에 말없이 품에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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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39에게
(머리쓰다듬으며) 미안해 이런말 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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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익스똥손에게
아니야. 주인이 눈치없게 계속 이런 얘기만해서 그래. 승기탓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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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40에게
우리 빨리 다른거 구경하러가자- 주인 기분좋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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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익스똥손에게
응. 이제 남편이랑 놀아야지. (손잡고 거릴 걸으며) 이번엔 어딜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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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41에게
글쎄- 난 잘모르니까 주인이 정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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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익스똥손에게
(가까운 옷가게 들아가며) 바지사자 바지. 여기 예쁜거 많은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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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42에게
와, 옷 진짜 많다- 주인이 골라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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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익스똥손에게
(아까산 하늘색 셔츠와 잘어울리는 바지를 건내고) 이거 어때? 아까 산거랑 잘어울릴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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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43에게
어? 어 그래.. 나는 뭐- 입고나와 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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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익스똥손에게
빨리 입고 나와. 살거 많으니까. (갈아 입는 동안 의자에 앉아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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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44에게
(갈아입고나오는) 허벅지쪽이 조금 끼는거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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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익스똥손에게
(고개 갸웃이며) 많이 불편해? 다른거 입을래? 보기엔 괜찮은데.. 승기 허벅지 두껍나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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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45에게
아냐, 보기 괜찮으면 됐지.. 이런거 처음입어봐서 그럴지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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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익스똥손에게
자주 입으면 돼. 편한 트레이닝 복 같은거도 사면 되고. 거울봐봐 되게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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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46에게
그래? 주인이 예쁘다니까 내가 봐도 예뻐보이네. 그럼 이걸로 사자-
.
익스나 오느릉ㄴ 여기까지!!! 재밌었어 하트하트 추석쯤에 다시 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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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익스똥손에게
나도 수고했으~ 오랫동안 고맙다ㅜㅜ 나 암호닉했나? 지몽이아!!!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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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똥손
147에게
아!! 지몽! 했어 기억하지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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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익스똥손에게
쌩유쌩유! 고마웡♥

12년 전
1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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