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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분위기가 다했다.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낼 수가 있지?"
"뭐야, 아까 전까진 이럴 수 없다고 징징거리더니"
"이거 봐. 이건 작품이야 작품 정말 조각들이 따로 없다"
"...혹시 진짜 미친거야?"
"아니이?!!! 내가 왜 미쳐?!!!! 우리 오빠와 언니의 비.지.니.스.일뿐!!!!!!"
"...쯪"
"쯪쯪거리지마라고!!!!!!! 비지니스는 비지니스일뿐이지!! 암!!!"
"비지니스 아닐꺼라니ㄲ..."
"닥치라고!!!!"
"네네 알겠어요...에휴"

 

 

 

 

 

 


Inside 속 화제의 한 컷 : '소나기' 속의 두 주인공이 된 EXO 찬열과 에리

 

 

 

찬열씨, 화제의 한 컷으로 B컷으로 탈락한 이 컷이 올라갔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찬열 : 어, 일단은 되게 당황스러웠어요. B컷으로 실리지 못한다고 했을 때도 되게 아까운 컷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갑자기 이번 호에서 B컷이 공개되는 일이 이번이 처음이여서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달까? (웃음)
그래도 이렇게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니 당황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아무래도 같은 그룹 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에리씨잖아요. 그 컷 촬영 후엔 어색하다거나 그런 점은 없었나요?

 

 

찬열 : 에이, 어색할께 뭐가 있겠어요. 정말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친구인데요. 아, 에리는 다르려나? (웃음) 장난이구요.
솔직히 안떨렸다면 거짓말이죠. 입술을...네..그래요. 아, 모르겠어요. (웃음) 어, 갑자기 당황스러운데요?

 

 

어, 찬열씨 혹시 에리씨를?

 


찬열 : 어우, 말도 안되죠. 그랬다간 에리의 많은 남성 팬분들께 몰매를...

 

 


그래도 만약 같은 멤버가 아니였다면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을 수도 있었을까요?

 

 

찬열 : 글쎄요. 에리가 워낙 매력이 넘치는 친구라. 아마 반했을꺼에요 제가. 지금도 반해있죠. 우리 막내의 매력에.

 

 

 

 

너네 그 얘기 들었어? 걔네들 사귄다던데? 04 (부제: 열애설은 언제나 작은 소문으로 시작한다.)

 

 

 

[EXO/박찬열] 너네 그 얘기 들었어? 걔네들 사귄다던데? 04 (부제: 열애설은 언제나 작은 소문으로 시작한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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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박찬열] 너네 그 얘기 들었어? 걔네들 사귄다던데? 04 (부제: 열애설은 언제나 작은 소문으로 시작한다.) | 인스티즈

 

 


"...너 내 뮤즈 맞는거 같애. 아니, 너 내 뮤즈야."

 

 

 

갑자기 오빠가 진지하게 저렇게 말을 딱 내뱉으니까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 거야. 그래서 발 끝만 쳐다보다가 힐끔 오빠를 올려다봤거든?

아, 근데 이 오빠가 또 씩 웃고 있는거야. 솔직히 심장이 살짝 도키도키 하긴 했어. 왜, 잘생겼잖아. 찬열오빠. 솔직히 인정?

눈 마주치니까 괜히 얼굴에 열이 막 오르는 거야. 오빠는 그래도 작사작곡도 하는 나름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아티스트가 나를 뮤즈로 생각한다?

그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잖아. 근데 괜히 뭔가 모르게 부끄러운 거야. 그래서 눈이 마주치자마자 고개를 푹 숙였는데 오빠가 내 앞까지 다가와서

뺨을 두손으로 잡아서 딱 올리는 거야. 진짜 숨이 멎는 줄 알았어. 씩 웃으면서 날 내려다보는데, 정말 좋아하는 감정이 아닌데 자꾸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니까

그냥 나도 모르게 심장이 막 빨리뛰는거야 뭐 훔치다 걸린 사람처럼.

 

 

[EXO/박찬열] 너네 그 얘기 들었어? 걔네들 사귄다던데? 04 (부제: 열애설은 언제나 작은 소문으로 시작한다.) | 인스티즈

 

 

 


"아, ㅁ,뭔데 왜. 이거부터 좀 놓지?"

 

 

 

 


오빠가 뺨을 딱 감싸고 있는데 너무 더운거야. 막 땀도 날 것같고 무엇보다 이런 나를 오빠가 알까봐 조마조마하고.

근데 또 그 상황에서 오빠가 막 큭큭웃는거야. 그러니까 괜히 더 부끄러워서 오빠한테서 떨어지려고 막 몸부림을 쳤는데

이 오빠가 힘이 진짜 좋거든? 나도 어디서 힘으론 안진다는 소리 좀 듣는데 내가 막 밀고 쳐도 안 밀려나는거야.

그래서 한 3분정도? 계속 놓으라면서 오빠 밀쳐봐도 안돼서 힘 다 빠져서 가만히 있었어. 그러니까 그제서야 나를 놔주는 거야.

완전 힘 다 빠져가지고 촬영할 힘도 안 남은 거야. 그래서 오빠를 그냥 힐긋 봐주고는 쇼파로 가서 쓰러지듯 앉아서 눈을 감고 있으니까

미안했는지 내옆에 와서 살짝 앉더라고.

 

 

 

[EXO/박찬열] 너네 그 얘기 들었어? 걔네들 사귄다던데? 04 (부제: 열애설은 언제나 작은 소문으로 시작한다.) | 인스티즈


"아, 딴 데 가서 앉아. 내옆에 오지마 접근금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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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삐졌어? 뭐 때문에 삐졌는데?"

 

 

 


약오르게 살살 웃으면서 나한테 저런 말을 하는거야. 완전 어이가 없어서 내가 멍하니 오빠를 보고 있었거든?
그랬더니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면서 담요를 다리에 덮어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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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릴라. 약먹는 것도 싫어하면서 칠칠 맞기는."

 

 

 

 

완전 다정한 목소리로 저러는데 이 오빠가 갑자기 왜이러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고개를 돌려서 오빠를 빤히 쳐다보니까

왜? 이러면서 물어보는데 괜히 내가 먼저 물어보기는 너무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부끄럽잖아. 혼자 설레발 치는 거일 수도 있고

그래서 막 우물쭈물거리는데 오빠가 자꾸 재촉을 하는거야. 그래서 오빠 눈치를 잠깐 살피다가 입을 열었어.

 

 

[EXO/박찬열] 너네 그 얘기 들었어? 걔네들 사귄다던데? 04 (부제: 열애설은 언제나 작은 소문으로 시작한다.) | 인스티즈

 

 

 


"왜, 왜 내가 오빠 뮤즈야?"

 

 

 

이 질문을 할 줄 알았던 건지 내 질문에 별로 놀란 기색도 안보이고 오히려 나는 당당하다. 이런 표정으로 날 딱 보는데 괜히 열이 더 오르는 거 같은거야.

내가 긴장하거나 당황할 때 입술을 깨무는 버릇이 있는데 내가 무의식중에 입술을 깨물고 있었나봐. 오빠가 그걸 봤는지 인상을 구기면서

입술을 살짝 누르는 거야. 그 손에 내가 더 당황해서 어버버버 거리고 있는데 오빠가 막 웃으면서 내 머리를 막 쓰다듬더라고

그게 왜그렇게 부끄러운지. 얼굴 터지는 줄 알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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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달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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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궁금해? 알면 실망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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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장난치지 말고."

 

 


"진짜 알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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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다니까!"

 

 

 

 


이 인간이 사람 마음 졸이는 거 뻔히 알면서 자꾸 진짜 알고싶어? 알고싶어? 계속 이러는 거야. 와, 나 진짜 많이 참았어. 확 손나가려는거 대답은 들어야지. 하면서
참고 참고 참다가 참을 인자를 한 200개 정도 세기고 나서 확 소리를 질렀더니 그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 보다가 푸하하 웃는거야.
정말, 이런 지는 기분은 두번다시 느끼고 싶지 않았어. 기분이 확 나빠져서 미간을 확 구기면서 등 돌리고 앉았더니 미안미안 이러면서 또 장난식으로 하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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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지 말랬잖아. 오빠는 왜 항상 그렇게 장난만 쳐? 왜 매사에 진지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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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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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차, 했지. 오빠가 평소에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이 진지하지 못하냐는 말이야. 예전에 한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장난스러운 모습이 많이 비춰진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왜 매사에 진지하지 못하냐는 말을 되게 많이했어. 이 말을 보고 오빠가 매사에 긍정적으로 무슨 욕을 들어도 웃던 오빠가 펑펑 울더라고
그래서 우리 멤버들 사이에선 아무리 화가나도 이 말만은 하지말자고 금기어로 딱 정해뒀었는데
괜히 나도 좀 예민했나봐. 오빠한테 꺼내서는 안될말을 꺼낸거야. 그 말을 딱 하고 아차하는 표정으로 오빠를 봤는데 정말 씁쓸한 표정으로 손가락을 만지작거리고 있더라고.

 

 

 


"미안, 말이 헛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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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괜찮아. 진지한 놈 아닌데 뭐."

 

 

 


"아 오빠 내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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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준비해. 나 차에 두고 온 게 있어서."

 

 

 


매니저 오빠 다른 멤버들 챙긴다고 차 가지고 갔다는 거 자기가 얘기 해줬으면서 차에 간다는 시덥잖은 변명으로 자리를 피하는 거야.
한참 잘못되도 잘못됬구나 하는 생각이 딱 들어서 오빠를 붙잡는데 손을 쳐내는거야.
오빠가 아무리 화가나도 내 손을 뿌리치는 일은 없었는데, 갑자기 손이 딱 내쳐지니까 당황스럽기 보다는 서러움이 먼저 드는거야.
오빠들이 나한테 얼마나 오냐오냐 해줬었는지 깨달았어. 그 손쳐내는거 한번에 서럽고 오빠가 너무 미운거야.
눈물이 막 날것같아서 입술을 꾹 깨물고 뒤돌아 서서 오빠가 나가는 것도 못잡고 그렇게 서있다가 다시 촬영 들어간다는 말에

 억지로 메이크업을 수정하곤 촬영장으로 다시 갔어.

 

 

 

 

어디에도 오빠가 없는거야. 촬영 하면서 중간중간에 혹시 오빠가 서서 보고 있지는 않을까 하고 구석구석을 다 봤는데도 보이란 오빠는 어디에도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뒷촬영은 어떻게 끝났는지 생각도 안나고 수고했다는 말이 들리자 마자 대기실이 있는 쪽으로 뛰어갔어.
내가 대기실 문을 딱 열려고 하니까 문이 열리면서 오빠가 나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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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 있었어?"

 

 

 

"어, 나 다음 촬영이라서 들어가."

 

 

 

 

 

몸을 옆으로 살짝 비켜주면서 들어가라고 하는데 그런 말투 알아? 나 너랑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냥 조용히 지나가라. 하는 목소리
찬열오빠 목소리가 딱 그런거야. 괜히 또 울컥해서 입술 꾹 깨물고 대기실 안으로 들어갔더니
코디언니들이 빨리 오라면서 나를 막 끌고가서 다음 촬영으로 넘어갈 준비를 막 하는데 이제 마지막 촬영이라서 신이 날 법도 한데
하나도 안 신나는 거야. 언니들도 그걸 느꼈는지 날 걱정하더라고.

 

 

 

 

 

 

 

"에리야. 무슨일 있었어? 이거 마지막촬영인데 아쉬워서 그래? 아까 많이 못해서 혼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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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거 아니야."

 

 

 


"찬열이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왜이렇게 저기압이야. 아까 전까지만해도 좋다고 방방뛰던 얘들이.. 혹시 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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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나 그냥 좀 피곤해서. 물 맞고 그랬더니 감기라도 걸리려나 보다.. 언니 나 담요 좀"

 

 

 

 


의심스런 눈초리로 언니가 보길래 진짜 아니라고 손을 몇번 흔들어 주곤 수정을 끝내곤 마지막 옷으로 갈아입고 오빠가 들어올때까지 기다렸어.
마지막 컷은 원래 나 혼자 찍는 거였는데 감독님이 둘이 찍는 걸로 가자고 마지막에 수정을 하셔서.
밖에 나가서 오빠가 촬영하는 걸 볼까 생각도 했는데 괜히 촬영하다 내 얼굴 보면 오빠도 기분 더 않좋아질것같아서 가만히 대기실에만 있었어.
한 40분 지났나? 오빠가 되게 지친다는 표정으로 들어오는 거야. 나를 한번 쳐다보곤 코디 언니들 한테로 가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조용히 폰 만지는 척하면서
찬열 오빠를 지켜보고 있었다? 근데 코디 언니들한테 누나누나 하면서 막 웃는 얼굴로 나한테 치던 장난들을 막 치고 있는거야.
그러다 눈이 딱 마주쳤는데 얼굴을 살짝 굳히는게 보이는 거야. 그런 모습 보니까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은거야.
그래도 다행이 감독님이 부르셔서 감정을 다스리면서 먼저 나가서 촬영장에 멍하니 서있었어. 그 뒤로 바로 오빠가 수정을 마치고 나와서 내옆에 가만히 서는 거야.
둘이 어색하게 서있으니까 감독님이 되게 의아해 하시면서 오셔서 촬열 컨셉을 말해주는데 하나도 설명이 귀에 안들어오고 앞에 있는 오빠한테만 온 신경이 다 가는 거야.

 


"그럼 마지막 컷은 키스신으로 가려고 하는데, 에리씨 괜찮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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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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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괜찮겠냐고 마지막 컷 이렇게 나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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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요 괜찮아요."

 

 

 

 

 

멍하게 있다가 감독님이 묻는 말에 정신없이 대답을 하다가 오빠랑 눈이 맞주춰서 흠칫 놀래니까 오빠가 한숨은 푹 내쉬더라고.
난 또 괜히 더 울컥해서 고개를 더 푹 숙이고.

 

 

 

 

 

"...김에리 진짜 괜찮아?"

 

 

 

 

"...뭐가?"

 

 

 

 

"마지막 컷 말이야."

 

 

 


"그게 왜?"

 

 

 

 


"너 제대로 안들었지."

 

 

 

 


"...왜?"

 

 

 

 

 

"키스하는 씬으로 찍으신다 그랬는데 니가 하겠다고 했어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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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

 

 

 

 

와, 정말 저게 다 무슨소린가 싶더라. 오빠랑 저 찬열오빠랑 키스신이라니. 키스신이라니요.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싶더라니까?
내가 그게 무슨소리냐는 듯 물으니까 되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날 보는 눈빛에 몸이 움찔하는거야. 그래서 입술만 잘근잘근 씹다가 촬영들어가자는 감독님에 말에
느릿느릿 오빠 옆에 서서 완전 어색하게 다양한 컷을 찍다가 감독님이 마지막 컷 갈께요. 하시는데 머릿속이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새하얗게 변하는거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오빠가 나를 다독여줄것같지도 않고 괜히 덜컥 잘못할까봐 두려워지는거야.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니까 앞에서 한숨소리가 나더니
오빠가 손을 뻗어서 입술을 꾹 누르는거야. 그래서 내가 올려다 보니까. 평소랑 같이, 아니 평소보다 조금 어두운 웃음으로 날 보고 있는거야.

 

 

 

 

 


"진짜 괜찮으니까. 너도 신경쓰지마. 촬영에 집중하자. 정말 괜찮아. 진심으로 한말 아닌거 알아. 신경쓰지마."

 

 

 


"...오빠..."

 

 


"자, 그럼 한 번에 가는 거다. 장난치지말고 진지하게."

 

 

 

 

 

 

웃으면서 저렇게 말해주는데 울컥해서 눈물이 터져나오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고개를 푹 숙이니까 감독님이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셔서

 애써 눈물을 밀어넣으면서 고개를 들고 아니라고 말씀 드렸지.
그러니까 이제 촬영들어가자면서 말씀하시는 거야. 오빠는 내 어깨를 토닥여주고.
심호흡을 하고 오빠를 바라보니까 오빠가 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거야. 알 수 없는 눈빛으로 가만히.
그 눈빛이랑 마주하고 있는데 숨이 탁 멎으면서 주변이 고요해 지는거야. 오빠랑 나랑 둘만 있는 것처럼 정말 아무것도 안들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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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아야지 에리야."

 

 

 

 

 

그 말에 눈을 감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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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 조용히 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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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타이핑 소리 다 녹음 됐오."

 

 

 

 

 


"아, 응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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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번주 부터 뭘 그렇게 열심히 해?"

 

 

 


"응? 아무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아닌데 그렇게 집중해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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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

 

 


"가사라도 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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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 무슨 내가 가사를 써.. 아직 능력이 안된다요."

 

 

 

 


"가사 쓰면 나한테 먼저 보여주기다?"

 

 

 


"음, 그러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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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에리. 너 귀 완전 사과됬어..."

 

 

 

 


"응? 내 귀?"

 

 

 

 


"응 여기. 완전 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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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씽이형!!!!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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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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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랬잖아 차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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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형, 쟤 귀 안씻어서 더러워 만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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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오빠가 봤어? 나 안씻는거?! 어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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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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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씻으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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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뇰, 나빴어"

 

 

 

 

 

 


"형은 어디가?!"

 

 

 

 


"여기서 녹음 못하겠어. 다른데서 할래"

 

 

 

 

[EXO/박찬열] 너네 그 얘기 들었어? 걔네들 사귄다던데? 04 (부제: 열애설은 언제나 작은 소문으로 시작한다.) | 인스티즈

 

 

 

"...사방이 다 적이구만"

 

 

 

 

 

 

 

 

 

 

 

 

(끄앙, 늦어서 죄송해요, 왜 글도 짧은것 같지, 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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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설렌당ㅠㅠㅠ 키스신이라니...ㅎㅎㅎㅎㅎ다음편도 기대하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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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리아
감사합니다! 다음화에서는 더 설레도록 노력해볼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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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둘이 계속 사이 안좋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그래도 바로 화해해서 다행이에요! 둘이 빨리 뭔가 달달해졌으면 좋겠어요ㅎㅎ 다음편때 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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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리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올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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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이야르 키쭈신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이가 아무리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런다고 해도 진지하지 못한건 아닌데 ㅠㅠㅠ자기도 모르게 상처주는 말을 ㅠㅠㅠㅠㅠ 그래도 좋구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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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리아
저도 쓰면서 부들거렸죠. 찬열아 넌 멋진아이야. 마음속으로 되내이며 썼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에서 만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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