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the beginning
w.올리브
동우는 성규의 말에 의아해 했다.갑자기 서울이라니.이렇게 위험한데..
"형 진짜 나가?"
"응 니가 은별씨 잘 데리고 다녀 알겠지?"
응..힘없는 동우의 말에 은별이 말했다.우리는 안전하게 서울로 갈 수 있다고.
"뭐 그럴수도 있겠죠..길가다가 이상한 사람만 안만난다면요.."
"아니에요 확실히 안전하게 갈 수 있어요.제가 그렇게 할거니까요."
은별의 말에 성규는 피식 웃으며 간단하게 짐을 챙겼다.
"자 이제 차타러 가자 은별씨,동우야 조심해."
동우와 은별은 고개로 대답하며 성규의 뒤를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갔다.
그때 저 멀리서 한 사람이 다른사람을 데리고 걸어오고있었다.
"....살려...ㅈ..."
털썩. 그사람은 갑자기 쓰러져버렸고,동우는 그사람이 있는쪽으로 뛰어갔다.
"동우야!!"
"형 저사람 아직 살아있어..그리고 이상한 사람도 아닌것 같아...우리 저사람 살려주면 안되?"
휴..성규의 한숨에 동우는 울듯한 표정으로 성규를 설득시켰고,은별이 살려주자고 하자 성규가 바로 그남자를 데리고 왔다.
얼굴은 피에 많이 젖었지만 그래도 얼굴은 알아볼수 있었다.하지만 이사람들이 정상인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성규는 긴장을 놓지 않았다.
"이제 차로 데려가자 여기 계속있다간 발견될지도 모르겠어."
동우는 은별의 팔을 잡고 천천히 계단으로 내려갔고,지하주차장에 도착했다.
차를 몰고 밖으로 나가자 보이는건 사람들의 시체와 역겨운 피냄새.
동우는 코를 막고 옆에 누워있던 남자를 보았고,가방속에 있던 물티슈로 남자의 얼굴을 닦았다.
"우와..잘생겼다.."
한눈에 봐도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자상하게 생긴 남자였다.
다른한명은 작은 얼굴에 오밀조밀 눈코입이 들어있는 귀엽게 생긴 남자였다.
'누군가를 닮았는데 누군지 잘 모르겠다.눈을 뜨면 좋을텐데..'
이런생각을 하다보니 벌써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남자가 몇번 뒤척이더니 눈을떴다.
"으윽....아...!저기...누구세요..저..서울로 가시는 분인가요..?"
"네..근데 어쩌다가.."
동우는 그남자에게 이것저것을 물어보았고 그남자의 이름은 이호원 이였다.
호원의 말을 들어보면,일을 마치고 성열과 함께 밖으로 나와서 집에 데려다주고 가려는데 갑자기 어디서 괴물이 튀어나왔고,그 괴물이 성열을 덮치려고 해서 구해주다가 이렇게 상처가 난것이였다.
"많이 다치진 않으셨네요.."
네...호원의 대답의 동우는 성열을 보았고 아직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자는 모습에 살풋 웃고는 앞을 바라보았다.
그때 갑자기 어떤 괴물의 성규의 차로 달라붙었고 여러마리의 괴물이 차에 들러붙었다.
성규는 그런 괴물들을 떼네기 위해 여러방향으로 차를 틀었고,괴물들이 다 떨어져 나가자 안심하며 뒷좌석에 있던 사람들의 상황을 물었다.
"동우야 다들 어때?"
" 다들깼는데,은별씨는 많이 놀라셨나봐.."
음..그렇구나..하는 성규의 말에 동우는 아무말 없이 앞만 바라보았고,차는 그렇게 두시간을 달려 서울에 도착했다.
서울 오는동안 많은 일을 겪어 힘들었는지 다들 자고있었다.톨게이트까지는 잘 왔지만,여기서부터는 길을 몰라서 헤메야 했다.
그때 동우가 깼는지 성규에게 여기가 어딘지 물어보았고, 성규는 서울이지만 이제 어떻게 가야할지 모른다고 했다.
"일단 서울이니까 많이 위험하지는 않을꺼야 여기다가 차 세우고 빛도 많으니까 차문 잘 잠그고 여기서 하루 자자."
더보기 올리브에요!!하..아직 3화라 그런지 댓글도 없고..하하...
언젠간 뜨겟죠..하하....댓글 없어도 연재 계속 하면 뜰 날이 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