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이 훈남의사들 있는 병원에 레지던트로 온 썰1
주의:쓰니는 병원에 대해 아무것도모름...☆
군데군데 어색한 부분이있어도 너그럽게 넘어가줘여 하튜하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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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은 옛날부터 의사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랑 동경을 품고 살아왔어.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 의사가 되고싶다는 강한 꿈을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너징의 소꿉친구인 박찬열과 함께 의과대학에 들어가게돼.
그리고 이건 박찬열과 너징이 의과대학에 들어가서 훈남의사(라고 쓰고 엑소라고 읽는다)와 벌이는 일들을 적은 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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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과 박찬열은 소꿉친구야. 이성인 친구들은 어릴때 친하게 지내다가도 중학교 입학 후부턴 서먹서먹하고 아는척 안하게 된다고들 하지?
그런데 너징이랑 박찬열은 절대 그렇지 않았어.
물론 중간에 살짝 어색했던 일이 있었지만(나중에 썰로풀계획이야)
어찌어찌 잘 넘어가서 둘다 레지던트인 지금까지도 둘도없는 친구로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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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에 합격하려면 공부를 엄청 잘해야해.
의대는 보통 6년제로 예과2년. 본과4년으로 이루어져있어.
의대를 졸업할때 의사 면허시험을 봐서 합격하면 의사가 되지만 인턴 1년과 레지던트 4년. 총5년을 거쳐야 해.
여러 진료과목중 원하는 것을 골라서 레지던트에 지원후 4년간 일하면 전문의 시험을 봐.
거기에 합격하면 우리가 의사라고 부르는 직위에 올라가는거야.
너징과 찬열이는 둘다 공부를 엄청엄청 열심히 해서 내신1등급으로 좋은 의과대학의 외과 레지던트로 들어가게돼.
둘다 어리버리하지만 의사가 되겟다는 일념으로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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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이와 너징은 내일이면 드디어 대학병원의 레지던트로 들어가.
1년간의 지옥같았던 인턴생활이 끝난다는 홀가분함과 4년이나 남은 미지의 레지던트 생활에 대해 두려워하지.
둘은 레지던트가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지막 밤을 불사르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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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오늘 먹고죽자, 응? 너 뺄 생각은 꿈에도 하지마."
"박찬열, 너 쓰러져도 안업고 갈거야. 너나 취하지 마"
둘은 마시고 죽자는 뜻으로 건배를 쨘!! 한다음 벌컥벌컥 들이켜.
그리고 안주를 집어먹으며 이야기를 하지.
"야, 박찬열 너는 뭐 의사에 대한 환상 같은거 없어?"
"환상?....뭐....음... 새끈한 간호사 누나들이랑, 뭐 이런?"
"아 진짜ㅡㅡ 그런거 말고, 음 .막 환자를 엄청 잘 치료하고 싶다거나. 뭐, 의사가 되서 할일."
"그냥, 의사가 된걸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을 뿐이야, 그런말 하는거 보면 너 환상같은거 있나봐?"
"당연하지. 의사가운 입은 훈남."
"너답네."
찬열이와 너징은 시시덕 거리면서 불안감을 떨쳐내려 노력해.
내일이면 다시 쳇바퀴 굴러가듯 진행될 일상에 마지막 저항같이 술도 엄청 들이키고 있어.
너징은 슬슬 취기가 돌기 시작해.
"응? 박찬열? 난 꼬-옥 의사가운 입은 남자를 만날거라고오..."
"그래그래, 누가 만나지 말라니? 안말려."
"니가...응....니가 내 이상형을 알아? 니가뭔데 말려...니가뭔데.으어ㅓ...."
찬열이는 취해버린 너징을 보면서 한숨을 푹푹 내쉬어.
너징은 그런 찬열이의 볼을 쭉쭉 잡아당기면서 푸념하지,
"누가 우리 찬열이 좀 안데려가나? 우리 찬열이...이렇게 괜찮은 놈인데 주위에 여자도 없고...
우리찬열이.......후...찬열이 고자야? 그래? 어이고ㅠㅠㅠㅠㅠㅠㅠ"
주위에 다 들리게 고자니 조루니 떠들던 너징의 입을 급하게 찬열이가 틀어막아.
"너는 여자애가 입을..!"
너무 급하게 틀어막았는지 찬열이의 손에 숨이 턱 막혀버린 너징은 버둥거려,
찬열이는 그런 너징을 쳐다보다 머리를 쓰다듬어.
너징은 찬열이의 손에 잠이 오는지 테이블 위로 픽. 엎어져 버리지.
그런 너징을 보면서 찬열이는 중얼거려.
"내가, 꼭 의사가운 입고만다. 기다려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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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띠띠띠디-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에 너징은 번쩍 눈을떠.
아침 6시야. 늦지 않게 일어난 것에 안심한 너징은 주위를 휘휘 둘러보다 손에 잡히는 물컹한 것에 놀래.
윗...통을 까고 너징의 옆에 누워있는 박찬열이 보여.
"아아ㅏㅏㅏ아아앙아앙라가라락아ㅏㅇㄱ!!!!!!!!!!!엄마!1!!!!!!!!1"
너징이 크게 소리를 꽥 질러.
찬열이는 너징의 고함때문에 잠이깨지. 그리고 시계를 쳐다보더니 너징에게 인사를해.
"굿모닝. 아침부터 내얼굴 보니까 어때."
"뭐야! 너 왜 내옆에서 자는데? 옷도벗고?????"
"어제일..기억...안나는 거야..?"
찬열이는 특유의 불쌍한 눈빛으로 너징을 쳐다보다 울먹거리면서 말해.
"난...이제 더럽혀진거야 난 끝이라구!"
너징은 불안한 마음에 어제밤의 일을 떠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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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고, 오징어 무겁다."
슬슬 추워지는 바람에 너징은 눈을떠, 발이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
아직 술기운에 몽롱하지만 사리구별은 되는 상태야.
상태를 보니 꽐라가 된 너징을 찬열이가 업고 있는 듯해. 늘 있던 일이라 너징은 편하게 몸을 뒤척여.
너징의 뒤척임에 너징이 깬 걸 알아차린 찬열이는 말을걸어.
"깼냐."
"응....지금 몇시야?"
"아직 12시. 너네 집 가는 길이야"
"응....."
참고로 너징은 상경해서 자취방을 얻은 상태지(의심미)
찬열이도 자주 가봐서 익숙한지 콜택시를 불러.
5분이면 온다는 기사 아저씨의 말에 찬열이는 근처 벤치에 너징을 앉혀놓고 잠시 편의점에 다녀온다고
꼼짝말고 앉아 있으라고 말하며 횡단보도를 뛰어가.
잠시후 숙취해소 음료를 사온 너징은 뛰어서 헥헥 거리는 찬열이의 얼굴을 보며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껴.
"역시, 인성이 참 바른 새끼야."
"칭찬이야 욕이야, 빨리 마시기나 해."
"따죠. 못따겠어."
너징은 좀더 칭얼거리고 싶은 마음에 음료뚜껑을 따달라고 해.
찬열이는 그런 너징을 어르듯이 뚜껑을 따다 바치지.
뚜...뚜껑을 열자마자 올라오는 숙취음료 특유의 역한 냄새에 너징은 욱욱 헛구역질을 하다가 그만....!
앞에 쭈구리고 앉아 있던 찬열이의 어깨에 오바이트를 하고 말아...(((박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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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났어?"
자신의 옆에 앉아 너징을 노려보는 찬열이의 얼굴을 마주볼 자신이 없어진 너징은 미안하다며 실실 웃어.
찬열이는 그런 너징에 행동에 기가찬듯 웃다가 한숨을 폭 쉬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얼른 씻기나해. 너 먼저 씻어. 내가 아침 차려줄게."
너징은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찬열이의 요리를 빨리 먹고싶은 마음에 쿵쾅쿵쾅 욕실로 들어가.
그런 너징의 뒷모습에 대고 찬열이는 조심하라고 소리쳐. 우리 불쌍하고 착한 찬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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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맛이쪄."
"제발 입에 있는거 다 삼키고 말할래?"
"응. 근뒈 이거 징쨔 마시써. 너 우리집 가정부 할래?"
"레지던트 하는 것 보다 연봉세게 주면 생각해보고."
단호박을 구워먹고 쪄먹고 갈아먹은 듯한 찬열이의 단호한 거절에 너징은 아무말 없이 음식에 고개를 박아.
찬열이는 그런 너징을 보며 웃어.
둘은 7시 정도에 준비를 마쳤어, 오늘부턴 아마 병원에서 살다싶이 해야 할듯해서 집에 많이 있지 못할거란 생각에 아쉽지만
늦으면 안되니까 얼른얼른 집을 나가는 찬열이와 너징이야.
둘은 버스를 타고 스엠의과대학 앞 정류장에서 내려.
드디어 너징과 찬열이의 의과 레지던트 생활이 시작된거야.
| 더보기 꺼몽고자의 말 |
안녕하세요 두둠칫! 사실 의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렇게 막 싸질러놔서 걱정이되여ㅕ....ㅁ7ㅁ8 어색한 부분있어도 그...그냥 넘어가주세요 두둠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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