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정국이 오구오구 해주는 태태썰 놀이터에서 태형이는 처음으로 정국이를 만났어 그때 정국이는 옹알이 하는데 알아들을 정도의 말투였어 태형이는 혼자 그네를 타고 있는 정국이가 귀여워 다가가서 먼저 말을 거는 거지 애기야 이름이 뭐야? 라고 태형이는 정국이에게 물어봐 정국이는 나 애기 아닝데..나 정구긴데.. 이런 옹알이를 하는거지 태형이는 그런 정국이가 귀여워 볼을 꼬집으면서 귀엽네 정국이 하는 거지 그럼 정국이는 나 앙귀여어..이거 시러..이러겠지 태형이가 혼자 있는 정국이가 걱정돼 정국아 왜 혼자 있어? 이렇게 물어보면 정국이가 엄마가 열밤만 여기 있으며는 망날수 이따구 해써..그 얘기를 들은 태형이는 생각했지 정국이가 버려졌구나라는 것을 아직 어린 정국이는 그 말을 곧대로 믿어버리고 있던거지..태형이는 얘를 어쩐담..하면서 당황하고 있는데 정국이가 혀아는 집 안가? 이러길래 집 가야지 하고 뒤돌아서 가려는데 바지를 잡고 있는 정국이를 보고 왜? 라고 물어보는데 정국이는 이제 좀 캄캄해진 밤이니까 무서운지 혀아 나 여기 무서워 깜깜해 이러고 태형이 품에 안기는거지 태태는 그런 정국이가 불쌍하기도 하면서 안쓰러워서 결국엔 정국이를 데리고 집에 가는거지 태형이 어머니는 생각보다 참신하고 생각이 많으신 분이라서 태형이가 데려온 정국이를 조카 다루듯이 해주고 아버지도 그런 정국이가 귀여워 오구오구 해주는거지 정국이는 그게 또 좋아서 더 부비부비하고 애교만 부릴뿐이고 순식간에 찬밥신세가 된 태형이는 어이없는웃음을 내뱉는거지 그러면서 한편으론 좋아하고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다행이다 하면서 안심하지 태형이 어머니는 태형이에게 정국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선 정국이를 안고 토닥토닥 거리는거지 정국이는 그런 품이 엄마품같아서 엄마!라고 외치는거고 태형이 어머니는 그게 좋아서 정국아 뭐라고? 하면서 더 들으려하고 아버지는 그런 정국이에게 정국아 아빠도 불러봐 라고 하자 정국이가 아빠!하는 거지 아버지는 그런 정국이가 귀여워서 안고 부둥부둥해주고 그럼 정국이는 또 좋아서 꺄르르거리고 정국이를 데려오고 나서 태형이네는 웃음이 끊길 날이 없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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