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영화보는걸 좋아하는 터라 야근하고 힐링하러 새벽에 집근처 영화관에 혼자 심야영화보러갔는데
옆에 있는 훤칠한 남자도 혼자왔길래 쳐다봤더니 그사람도 나 보길래 꾸벅 인사하고 영화보고 나옴
야근해서 피곤해서 그런지 영화끝나고 너무 힘들길래
영화관 아래에있는 카페가서 커피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아까 그 남자가 또들어온거임
나 보더니 갑자기 내쪽으로 걸어옴
'아 역시 또 나한테 반했네-' 번호 물어볼줄알고 기대하면서 표정관리하고있었는데
다짜고짜 반말하면서 "너 나 따라온거 맞지, 그만 따라오고 빨리 집에 들어가." 이러는거야
? 뭐임? 어이가없어서 "제가 왜 그쪽을 따라와요? 잘모르시나본데 그쪽 별로 따라갈정도는 아니거든요?" 하고
커피받아서 나가는데 그 남자도 따라나옴
나한테 계속 진짜 자기 따라온거 아니냐길래 내가 너를 도대체 왜따라가냐니까
자기 모르냐해서 모른다고 처음봤는데 어떻게 아냐고했더니 자기가 가수라는거
맨처음에 정신나간 사람인줄 알고 비웃었는데 어떤 중학생? 고등학생? 처럼 되는 애들이
저기 멀리서 그사람보면서 레오 레오 거리는거야
그래서 아 진짜 가수는 맞나보네 하면서 쳐다봤더니
그쪽 쳐다보면서 "너도 저런애들인줄 알았어, 미안." 이러더니 가는거야
뭐 저런사람이 다있어 하고 갈려는데 아까 그학생들이 와서
나한테 택운이 오빠랑 뭔 사이냐며 다그치는거야 요즘 애들 무섭더라 뭐라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서있었더니
아까 그남자가 와서 내팔잡더니 "오빠 사촌동생이야, 가자 오빠가 데려다 줄게. 너희도 늦었는데 얼른집에가." 하더니
나 끌고 가면서 귓속말로 우리집 어디냐고 빨리 말하라고해서 말하니까 집앞까지 데려다줌
진짜 집앞까지 데려다 줄 필요 없었는데 왜그랬냐니까 그냥 자기때문에 다른사람 피해주는거 싫었대
근데 생각해보니까 처음부터 지는 나한테 반말하고 나만 존댓말한거야
짜증나서 "근데 너 왜 자꾸 나한테 반말해?" 했더니 표정하나 안바뀌고
"딱 봐도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뭘. 몇살인데?" 이러길래 87년생이랬더니
"동생 맞구만, 얼른 들어가 동생. 근데 너 좀 재밌는애같아. 나중에 영화관에서 또 만나면 내가 팝콘사줄게."
이러더니 긴다리로 성큼성큼 걸어 사라짐
집가서 태군, 택웅, 택운 다검색해보다가 찾아서 우와 진짜 가수맞네! 하고 신기해 했는데...
뭐? 동생? 90? 누가 동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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