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녀들과는 비교할수ㅇ벗는 우리학교 연희녀 01
브금 ; Nothing's over (트로트 ver.)
안녕 익이니들ㅋㅋㅋㅋㅋㅋㅋ
글잡에 글 처음써봐ㅋㅋㅋㅋㅋㅋ
내가 살다살다 걔 때문에 글도 다써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나 시작할께 헿
01
내가 조금 친한 남자애가 있어.
솔직히 조금은 아니곸ㅋㅋㅋㅋㅋ많이 친한앸ㅋㅋㅋㅋㅋ
얘는 나랑 앞으로 여기서 꽁냥거리는게 좀 많으니까 윤윤제라고할께ㅋㅋㅋㅋㅅㅂ설렌다
얘랑 학교 같이오다가 진짜 이쁜애가 차에서 내리는거야.
근데 윤윤제가 그 여자애한테 뻑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이상형이 청순하고 막 그런건데 눈앞에 진짜 건들면 쓰러질거같고 완전 보호본능 쩌는애가 있으니깐 뻑간거지ㅋ
걔한테 가는 10분내내 그 여자애 얘기를 들으면서 옴..ㅋ
하여튼 얘랑 나랑 학교 도착하자마자 종쳐서 지각 간신히 면하고 자리 앉았는데 쌤이 전학생이왔대는거.
우리보고 이쁘다고 호들갑을 떠시길래.. 나는 혹시 아까 걘가 하고 말도 안되는 상상을 좀 해봤는뎈ㅋㅋㅋㅋ
역시나...걔가 아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은 상상일뿐 ㅅㅂ
근데 걔는 아닌데 걔보다 더 이쁜애가 들어오더라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딱 들어왔는데 후광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무슨 연예인 들어오는 줄 알았어...;; 남자애들은 옆에서 이연희닮았다 이쁘다 어쩌니하고있고
여자애들은 이쁘네...정도가 끝이었음. 질투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예쁜애들 원래 좀 좋아하는 편이라 선생님한테 존나 용기있게 손들고 저 쟤랑 같이앉을래요!!! 라고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연희녀가 존나 나를 경계하더니 옆으로 훑고...막 이상한 시늉을 하더라?ㅋ
어디 문자보내고 애들 눈치보는 시늉.
난 얘가 무슨 사정이 있나보다 하고 걍 자연스레 넘겼지ㅋ
얘가 전학온지도 1주일? 정도가 지나고 모든 반 애들에게 소문이 나버린 우리학교 얼짱 수준이 됬거든?
남자애들 얘 구경하러 오고 그러면 진짜 얼굴 딱 굳히고 아무 감정없단 표정으로 남자애들 쳐다보고..
얘가 계속 이러니까 한 한달정도? 는 관심 가지다가 자연스레 남자애들 다 떨어져나갔어ㅋ
그럴 때 마다 얘는 안도의 한숨을 쉬더라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래서 얘가 쑥맥이거나 집안사정이있거나 남자기피증인가 뭐시기 그 막 여자 도학찬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생각했어.
그래서 얘는 얼굴도 이쁜데 ~녀처럼 그딴 짓은 안하고 다니네..
하면서 난 더욱더 연희녀의 팬이되버렸어ㅋㅋ
나는 연희녀한테 말도 잘 걸고, 빵도 같이 사먹고 점심도 같이 먹자고 한 꾸준한 노력으로 얘의 첫번째 친구가됬다ㅋㅋㅋ
연희녀는 한달넘어서 친구가 생긴거..ㅇㅇ 그게 나고.
하여튼 얘랑 친구하면서 되게 이상한 점이 많은거야
틈만 나면 무슨 첩보영화도 아니고 노래방에서 노래하다 핸드폰보고 어디로 사라지고 밥먹다가도 핸드폰보고 잠시만! 하고 어디로 사라지고
하여튼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어.
근데 애가 너무 착하고 표현못해도 나한테 해줄꺼 다해주니까 말도 못하겠는거야.
근데 얘가 나랑 진짜 엄청나게 진짜 미친듯이 친해지고 나서 속마음을 털어놓더라.
"시원아."
익이니들아 부정하지마. 나 성시원임.
"어?"
"너 이거 아무한테도 말 안할자신 있지?"
"뭔데?"
"사실..내가 너랑 같이 어디 놀러 다니면서 갑자기 도망가고 그랬던거..너도 이상하게 생각했었잖아..그치?"
"아, 조금?"
"사실 우리집이 아빠 회사가 부도가 나가지고 쫓겨다녀서 가끔 이래..미안 이해해줄꺼지?"
ㅇㅇ이해하고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라고하며 연희랑 부둥켜울었다ㅠㅠㅠㅠㅠ
난진짜 얘가 너무 착해서 미치는줄알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
천사가 따로없었음진짜....
그리고 바로 방학 시즌ㅋㅋㅋㅋㅋ
방학하고 난 연희녀와 한번도 연락하지 못했고
난 얘 사정을 아니까 먼저 연락하거나 그러진 않았어.
얘 난처해 질까봐...
나는 방학동안 다른애들이랑 더 문자를 많이했던거같애ㅋㅋㅋㅋㅋ
근데 윤윤제한테 문자가 온거야
[ 010-1234-5678 이번호 누군지아냐? ]
익이니들 예상했지? ㅇㅇ 맞아
연희녀번호
[ 아, 그거 연희 번혼데? ]
[아ㅋ ㅇㅋ]
솔직히 좀 서운한거야.. 저번호를 윤윤제가 물어봤다는건 연희녀가 윤윤제한테 문자를 했다는거...니까...
근데 난 존나 등신같이 나한테만 못하는 사정이 있겠지 하고 또 쿨하게 넘겨버렸지ㅋㅋㅋㅋㅋㅋㅅㅂ
그리고 나랑 윤윤제랑 맨날 같이 놀고 카톡도 하루에 두시간 이상하고...
얘랑 나랑 어릴때부터 되게 친해서 진짜 이성으로는 생각안해서 맨날 같이놀았는데,
얘가 어느날 부터 카톡도 안하고 전화도 안하니까 뭔가 이상한거...
이 찝찝한마음을 안은채 개학.
여기서 말하지만, 연희녀는 겉모습에 그리 신경쓰는 애는 아니다. 라고 생각될 정도..;;
선크림도 안바르고 심지어 스킨로션도안바름.
근데 피부는 꿀피부에 모찌모찌ㅎㅎㅎㅎㅎㅎ
아이라인은 태어나서 한번도 그려본적 없는데 눈이 존나이쁨.
입술은 틴트도안바르는데 존나 붉은색.
얼굴은 조막만하고 겁나 날씬하고 치마도 심지어 무릎밑임.
근데 우리학교 하복이 그 하얀블라우스에 검정치마인데 진짜 존나 청순터지는거야.
왜 영화에 여주가 치마하나도 안줄였을 때 존나 oh청순oh 터지는거있잖아.
딱 그삘..ㅇㅇ
하여튼 연희녀는 나한테 밝게 인사를함
"시원아!!ㅎㅎ"
난 오랜만에 듣는 연희녀목소리에 연희야ㅠㅠㅠ하면서 안음.
근데 연희녀 뒷자리에 앉은애가 연희녀 되게 좋아했었거든?
걔는...내가 좋아했던애니까 안승호로함ㅋㅋㅋㅋㅋㅋㅋ
토니오빠알럽
하여튼 안승호가 연희한테 쪽지함
[연희야 점심시간에 좀 볼수 있어?]
[왜?]
[할말있어서ㅎㅎ!]
[알았어]
연희의 말투는 겁나 딱 to the 딱.
여자애들이 이래서 연희 다 좋아했음.
얼굴믿고 여우짓안해서.
점심시간에 무슨일일까해서 연희를 몰래따라감ㅋㅋㅋㅋㅋㅋ
사실 몰래따라간게 아니라 승호가 좀 힘이세서 자기 무섭다고 뒤에서 기다려달라그럼.
근데 안승호 얘가 좀 변태라 나도 의심되서 안승호 뒤에 나무에서 기다림.
안승호가 아마 고백한듯 보였음. 애가 막 수줍어하는게..내 오장육부 뒤틀리는줄암.
"야 나 너 좋아해 사귀자"
뭐 이런 말 했을듯ㅋㅋㅋㅋㅋ
연희가 근데 갑자기
"꺼져"
내가 똑똑히 기억함. 나 꽤 충격먹었었음.
진짜 연희녀가 안승호싫어하나보다... 이생각만 들고...
그러면서 일주일동안 승호가 집앞까지 연희데려다주고 연희 진짜 미친듯이 따라다녔었음.
연희랑 나랑 점심시간에 놀고있는데 승호가 와서
"니는 내가 언제까지 따라다녀야 나 만나줄껀데?"
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연희가
"안승호 너 기억안나? 미친거야? 너 옛날에 했던 짓을 생각해. 너때문에 우리가족이 지금 다 피해입고 이러고 있는데 넌 다시만나자는 얘기가 나와?"
대강 이런식으로 승호한테 소리치면서 움.
우리반애들 시선일로 꽃히고 승호는 나쁜개새끼가됨.
근데 연희녀 저말 다 개ㅋ구ㅋ라ㅋ
연희녀랑 승호는 초면이었다캄.
나는 여자 뒷통수치는것도아니고 남자 뒷통ㄷ수치면서 다른남자한테 동정심얻고 꼬시는년은 첨봄ㅋ
하여튼 나는 이때 연희녀의 말을 믿고 안승호 진짜 개실망이다. 하고 썩소지으면서 나옴ㅋ
오늘 희생당한 첫번째 타깃은
안승호 였음.
이건시작에 불과함. 거의 프롤로그수준ㅋ
다음 얘긴 나중에 푼다. 익이니들아 난 짜장면탕수육머그러감ㅋ
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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