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갱.. 승현은 오늘도 아파트 앞 세븐일레븐으로 갔다. 매번 승현은 그 편의점에서 양갱을 이따금씩 사갔다. 오랜만에 간 편의점에는새로운 알바생이 있었다. 승현은 그깟 새 알바생보다 양갱이 더 급했고 소중했기 때문에 알바생을 흘깃 쳐다보고는 익숙하게 양갱이 있는 코너로 갔다. 승현은 진지한 고민에 빠졌다.밤맛양갱을먹을까, 오리지널을 먹을까?알바생은 승현을 쳐다보고만있었다. 승현은 결정을 내린듯이 무릎을 탁 치고는 양갱을 종류별로 쓸어모아 계산대에 올려놓았다. 낮은 저음의 목소리가 알바에게 말을건넸다."계산좀 해주세요""혹시..... 양갱좋아하세요?""아....네. 팥은 다 좋아합니다.""저도 팥 좋아해요! 팥 좋아하는 분은 흔치않은데 이렇게 만나다니!! 전 저번에 팥빙수먹다가 팥이 이빨에 껴서 백화점 직원앞에서 치실로 뺀적도 있어요 아잌아잌""으허헝. 저는 옛날에 비비빅먹다가 이빨이 부러졌었어요""진짜요?? 아 완전 대박이시다!""너 이름이 성열이야? 팥동지 성열아. 형 양갱 계산좀해줘라.""아 맞다 네 해드릴게요! 저보다 형이신거같은데 이름이 뭐에요? 여기 자주올거죠?""형 이름은 최승현이야. 잘있어라 형은간다. 아 잠시만 펜좀빌려줘""여기요!""엉 고맙다 형 갈게""아잌 형 안녕히가세요!!!"승현이 가고 성열이 편의점 청소를 하다가 카운터옆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했다.밤맛양갱위에 010-1729-xxxx 연락해 이건 형 마음이야 자주보자라는 글씨가 써있었다.댓글좀달아주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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