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거라...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너그럽게 지나가주세요 ㅠㅠㅠㅠ
ㅎ허허헣 제가 탤총을 조아해섴ㅋㅋ
| 읽겠쏘! |
흐허헣-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들리는 지호의 웃음소리.
"어, 형 이제 일어났어요??" "어..? 엉.."
아침인사를 건네더니 다시 TV에 집중하기 시작한 지호다. 나는 지호와 어색했다. 사실 재효나 지훈이처럼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지만... 그냥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말을 잘 안하게 된것 같다. 조용히 발소리를 죽이고 거실을 지나가려고 하는데 애들이 보이지 않아 넌저시 지호에게 물어봤다.
"지호야 다른 얘들은 어딨어??" "알아서들 어딘가에 잘 있겠죠 허헣ㅋㅋ" "그래..?"
나는 그대로 다시 내 방에 들어갈까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지호의 목소리로 인해 발이 멈춰 졌다.
"맞다, 형 우리 어디 나갈래요?" "어..??" "집에 있기도 심심하잖아요. 형이랑 은근 어색하고 그래서 이참에 친해져 보고 싶고 그래서 그래요." "앟..아니.. 난 숙소에 있는게 편한데..." "에이- 형 그러지말고 바람 좀 쐬러 나가요. 나간김에 물고기도 보고..." "물고기/..?" "넿ㅎㅎㅎ" "그럼 잠깐만...잠깐 나갔다 오는거다?"
지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느새 지호와 나는 숙소 밖에 나와 까까운 공원에 갔다.
"형, 저랑있기 어색해요?" "어?!"
서로 얘기하지 않은지 20분째 지호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했다.
"형, 솔직히 말해줘요." "아니..난....."
빤히 쳐다보고 있는 지호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속내를 비춰 보였다.
"조.....조금 그래..."
힘겹게 질문에 대답하고 지호의 눈치를 보고 있을때, 지호가 천천히 손을 들어올렸다. 움찔- 내가 움찔거리자 지호는 올린손을 잠시 멈칫 하더니 그대로 내 머리에 안착 하였다.
"형, 저 형 안해쳐요."
웃으며 말하는 지호를 보니 잠시 멍해진듯 했다.
"안그러다가 갑자기 제가 왜 이러나 싶죠?"
나도 왜 애가 갑자기 이러나 싶고 궁금했기 때문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은, 형이 처음 들어왔을때 놀리는게 아니라 저 혼자 속으로 와- 조그맣다 막 그랬거든요. 형 처음봤을때 막 형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가려고 했는데, 지훈이가 안그래 보여도 넉살이 좋으니까 형한테 막 물어보고 얘기하고 했었잖아요. 그때 왜 그랬나모르겠는데, 그냥 그걸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 없었어요." "..." "숙소 생활하게 되면서 형을 조금씩 피하게 되러라구요. 근데, 지금은 형만 보면 다가가고 싶고 말걸고 싶고 괴롭혀보고도 싶고 그래요. 가..가슴이..좀 뛰기도 하는것 같고.."
나는 지호의 말을 들으며 빤히 지호를 쳐다보았다.
"그러니까, 제말은..."
지호의 얼굴이 빨갛게 물들던 그 순간 나는 대답했다.
"그러니까, 친해지고 싶다는거야..??"
갸우뚱 거리며 지호의 말의 답을 달았다. 왠지 지호는씁슬한 표정을 언뜻 지어보이고 있었다.
"네, 친해지고 싶어요." "그래, 그럼 친해지자."
나는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었다. 지호가 이런생각을 했다는게 신기했다. 지호와 손을 한번 잡아 보이고 나니 또 한번의 침묵이 찾아왔다.
"우리 추우니까 그만 갈까..?? 물고기는 괜찮으니까 나중에 친해졌을때 기념으로 가자."
내말에 지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숙소에 갈 생각에 신이 나서 먼저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조그만 목소리가 들려오는듯 했다.
"눈치가 없어요. 눈치가.." "엏? 뭐라고 했었어? 방금??" "아니에요, 빨리가요." "어, 알았어..."
왠지 지호가 조금 기쁜듯 하게 웃은걸 본것 같은건 착각인가... |
| 잡얘기 |
ㅋㅋ 왠지 지코가 존대말 쓰니까 왜 적으면서 저도 어색해 질까욬ㅋㅋㅋㅋ 왠지 읽어보니 지코가 지코가 아닌듯한 기분이 드네요..ㄷㄷ
ㅠㅠㅠㅠ 이건 이미 망 to the 작 ㅠㅠㅠ 사실 효일&오일을 좋아하지만 ㅎㅎ 탤총이라면 다 좋으니..ㅎㅎㅎ 누가 탤총 좀 마니마니써주세요ㅠㅠ 글실력 좋으신 꿀벌님들 어디갔삼...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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