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http://cafe.naver.com/vocaloid2/55715
다음날 아침.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때문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기지개를 피고 냉장고를 열어 페트병째 들어있는 물을 벌컥 벌컥 마시다 문득 어제일들이 생각났다.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집엔 나밖에 없었고 남자라는 사람의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뭔가 이상하다. 분명 내가 결혼을 했다 그랬고...잠깐만! 뭐..? 결혼? 내가 결혼 했다고?!!
나는 곧바로 내방,주방,화장실 등 있는 방들은 죄다 뒤져보았다. 하지만 웨딩사진이라던지 뭐 그딴건 나오지도 않았다.
뭐야..그럼, 이게! 진짜로 일어난 일들이 아니라는거야? 하...나참
어젠지 오늘인지도 모르는 기성용한테 보냈던 이별(?)의 문자를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도 들여다 보았지만 발신내역에는 기성용의 '기'자도 보이지 않았다.
오늘 내가 꾼 이 이상한 꿈을 더 곰곰히 생각해 보자 맨마지막엔 펑펑 울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헉
난 곧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거울을 보았다. 거울속엔 나인지 호빵맨인지 모를정도로 얼굴이 부어있는 정체모를 여자가 서있었다.
"아아아으아와오아아악!!!"
"넌 대체 누구니? 응?"
나는 오늘 비로소 세상에세 제일 못생긴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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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 ㅋㅋㅋㅋㅋ 길게 쓴다고했는데 ......죄송해요ㅋㅋ꼭 다음편은 길게길게 쓸게요!
오늘은 진짜 아무리 생각하고 써도 쭉쭉 써지지가 않네요...
원래는 2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이리 안써지니! 생각보다 한3편정도 늘어날것같네요ㅋㅋ
오늘은 그냥 넘어갑시다ㅋㅋ
아그리고, 암호닉을 신청해주신 분들!
첫번째로 댓글 달아주신 대후니하튜쀼뀨님(닉이 왜이리 어려워요 ㅋㅋㅋ )
현수님(그..저기 혹시'현수입니다♥'이게 암호닉은 아..니죠?)
대후니 여친님(대후니 인기가 참 많네요....)
그리고 마지막 또윤님(뽀또 생각나요ㅋㅋ)
감사합니다ㅜ 저기..근데요.....이번편 보고 실망하진 말아주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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