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는"
"응"
"막 친하던 애가 고백하면 어떨거같아?"
뭐라할까 오세훈은.
"왜"
"걍 어떨까싶어서"
내 말에 입꼬리를 올려서 웃는 너다.
"왜 오빠한테 고백하게?"
"뭔소리ㅇ.....어?"
"너 나 좋아하잖아"
뭐야 알고있었어?
너의 말에 상하는 기분을 숨길수 없었다.
"됐어.나간다"
"야,야!!왜그러는데!"
"왜그러냐고?그걸 말이라고해?"
"아니 왜그러는데 들어가서 얘기하고가"
"다 알고있었잖아!내가 너 좋아하는거!알면서도 모른척하느라 힘들었겠다?"
"응.근데 내가 너 좋아하는거 숨기는게 더힘들더라"
"야 오세훈.."
"그러니까 하는 말인데 사귈까 오빠랑"
이제는 더 이상 숨길 수 없어요 사랑하고 있어
어제 쓴 Baby I Miss You에 짧막한 뒷얘기에요!
너무 짧으니까 구독료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