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랑 또 싸웠다. 14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 편했던 나머지 서로에게 연인이란 관계에서 의도치않게 상처를 주었다. 어제 과제때문에 전원우를 만났고 과제 빨리 끝낼 생각에 휴대폰을 보지않은것이 문제였다. 과제를 끝내고 휴대폰을 보니 부재중전화는 37통 문자 15통 카톡은 얼마나 보냈는지 렉이 먹어 튕기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또 다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다. 김민규는 걱정이 되어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너 지금 어디야!!!!!왜 전화 안받아 내가 몇통이나 했는데 전화도 안받아 문자 답없어 카톡은..또 왜 안보는데" "야..왜 난리야..나 과제중이였어 일찍 끝낼려고 뒤집어둔거고.." "가끔씩 봐야지..후..내가 얼마나 걱정한줄 아냐..과제?또 그 전원우자식이랑?" "어 원우랑" "원우?원우 전.원.우" "야 별거가지고 다 트집이야 왜케 오늘따라 간섭이냐 신경꺼" "야 남자친구가 그런거도 말 못하냐?그리고 간섭하지말라고 신경끄라고?내친구 여자친구들은 너처럼 그렇게 안하더라 넌 왜 그래?" "야 김민규 또 비교냐 그러면 헤어지든가 짜증나게 아 끊어" 내 멋대로 끊은 전화에 민규는 또 다시 전화를 걸었고 나는 받지 않았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 김민규 욕을 하고 집에 들어가 씻고 휴대폰을 보니 김민규에서 톡이 와있었고 여러장의 사진이 와있었다. 그 사진을 본 나는 작게 웃고 민규에게 전화를 걸어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고 집앞에 온 민규와 화해의 포옹을 하였다.뽀..뽀는 했냐구?아잉 몰라잉///ㅇㅅㅇ/// 참고로..우리는 20살이다. 알아서 생각해잉 헷 이건 민규가 보낸 카톡들!! 너무 귀엽지않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포인트를 5포인트할까 말까 하다가 짧아서 구독료 설정을 하지않았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재밌게 읽고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