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납치되었다. 며칠째인지모른다. 창문은 모두 막혀있고, 빛이라고는 전등뿐. 저 방문을 열고나간적도 없다. 침실이라는 이 커다란 방에서 주는음식을 받아먹기만 할 뿐. 언제 갑자기 납치범이 칼을 목에 들이밀지도 모른다. 나도 뭐... 이제 해탈했지. 작은 실소가 입밖으로 튀어나온다. 그래. 나를 납치한 이 납치범은,
![[exo/징어] 나는 납치되었다. 프롤로그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e/e/1ee8e706d84b1fb52421b29f49784527.jpg)
씨발, 잘생기긴 존나 잘생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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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세훈에게 납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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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