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몇 날 며칠을 애썼는데도 맘 안 돌리겠다잖아
그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 붙잡기엔
너무 멀리 달아나버린 것 같아 넌
근데 난 하루 세 끼 먹는 것도 힘들어 숨 쉬는 것도 지겹고
울다 지쳐 잠드는 게 습관이 돼버렸어할 수 있는 거라곤
고작 네 사진 들여다보는 거
너 참 못 됐다고 허공에 대고 푸념하는 거
가끔씩 내가 이러면 안 되지 이제는 정신 차려야지 그러다가도
마음이 찢어지게 아픈 건 어쩔 수가 없네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
꼭 행복해야 돼 그래야 내가 널 잊을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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