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누리정신병원 상담사 A입니다. 저희 병원에 있는 분들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합니다. 정신병원에서도 많은 일이 벌어지고, 매일 많은 사람들이 저희 병원을 찾습니다. 그들은 이상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회에서 낙오된 사람들은 더더욱이 아닙니다. 그저 그냥 쉴곳이 필요하고, 마음을 꺼내 놓을 수 있는 작은 방이 필요할 뿐입니다. 별반 여러분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편은 이렇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