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남탄] 8인조 힙합 아이돌 방탄소년단 16
"아 진짜 이거 꼭 해야되는거예요?"
"안하면 안돼요?"
"이거 말고 다른 거 합시다. 좋은거 많잖아요. 제발.."
너탄과 호석이가 번갈아가며 제작진분들에게 안쓰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어.
그 이유가 무엇이냐
바로 저기 보이는 번지점프대 때문이지.
그 높이만해도 어마어마하게 높은 63m, 대한민국 최대 높이.
정국이 빼고 모두가 사색에 잠겼지만 유독 겁이 많은 너탄과 호석이, 지민이는 더 큰 고민에 빠져있어.
"와 진짜 저걸 우째뛰냐"
"돌겠다."
"형들 저게 뭐가 무서워요. 엄청 기대되는데."
"닌 조용히해."
장난아닌 긴장감으로 인해 너탄과 호석이는 가만있지를 못하고 중얼중얼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어.
그런 모습을 본 우리 겁없는 막내 정국이는 뭐가 무섭냐며, 오히려 기대가 된다며 형들을 다독이려 했지만
둘에겐 어떠한 말도 지금은 위로가 되지않아.
촬영에 들어갔고, 점점 뛸 시간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너탄은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어.
첫번째로 석진, 남준, 태형, 정국이 팀이 먼저 뛰게 되었고,
제일 먼저 석진이가 뛰게 되었어.
어느새 위로 올라가 뛸 준비를 하고있는 석진이를 보며
"저 형도 무서울거야."
"맞아, 한 번에 못ㄸ.."
"잇진!!!!!!!!!!!!!!!!!!!!!!!!"
호석이와 너탄은 석진이가 한번쯤은 망설일거라며 무서워할거라 생각하고있었지만,
잇진을 외치며 바로 뛰어버리는 석진에 둘은 말문이 막혀버리지.
하지만 미션을 위해 그와중에 춤은 열심히 췄다는.
뛰고 내려온 남준이가 무용담을 말해주는데
"진짜 딱 서잖아요? 돌아서면 끝인거야."
"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 그만말해 지금 죽을 것 같으니까."
태형이, 남준이 차례가 지나고 다음으로 겁없는 막내가 뛸 차례가 되었어.
쟤 얼마나 잘 뛰나보자 하는 심정으로 바라보고있었지만, 우리의 정국이가 누군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뛰어버리는게 아닌가..!
다음은 너탄팀이 뛸 차례가 되었어.
처음으로 윤기가 뛰기로 했고,
"야 뛰다가 죽지마"
"뭐래 이걸로 안죽어"
"너도 떨리지? 무섭지? 겁나지?"
"하나도 안떨리거든?"
"웃기고 있네"
윤기가 올라가고, 너탄은 아무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도 속으로는 무서워 하고있을 걸 알기에 윤기가 걱정되는 너탄이야.
"화이팅!!!!!!민윤기!!!!!!!!!!"
준비를 끝낸 윤기가 화양연화 파트 투 대박나자! 라며 뛰어내렸어.
다음은 겁 많기로 유명한 방탄 겁쟁이 top3에 드는 셋만 남았지.
다음 주자인 지민이가 준비를 하고, 그런 지민이를 안아주는 너탄이야.
"우리 울지만 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뭐예요ㅋㅋㅋㅋㅋㅋ안울어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난 울 것 같단 말이야ㅠㅠㅠㅠㅠ우리 지민이ㅠㅠㅠㅠㅠㅠㅠㅠ"
"아 형 왜그래여ㅋㅋㅋㅋㅋㅋ"
"잘 뛰고 와 알았지?ㅠㅠ"
"네ㅋㅋㅋㅋㅋㅋ"
지민이가 올라가고 멤버 모두가 걱정스럽게 지켜보고있어.
"지민이 화이팅!!!!!!!"
지민이가 준비를 하고있는데 시간이 늦어 잘 보이지 않아.
어두워져서 더 무서울거라는걸 알기에 더욱 걱정됐어.
하지만 지민이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멋지게 성공했지.
지민이가 뛰는 모습에 괜시리 마음 한켠이 찡 해지는 너탄이야.
지민이 다음으로 너탄이 준비를 하고있어.
지민이도 뛰었는데 형이 못뛰면 안된다며 호석이보다 먼저 뛰기로 했어.
"야 그냥 무서우면 내려와도 돼."
"아냐 다 뛰는데 나만 안뛸 수는 없지."
"치, 잘 하고 와."
"ㅋㅋㅋ오냐"
윤기가 너탄의 어깨를 두들겨주며 격려해줬고, 호석이도, 뛰고 돌아온 지민이도 너탄을 격려해줬어.
밑에있는 멤버들도 힘내라며 할 수있다며 응원해줬고, 너탄은 신발을 주섬주섬 벗고, 위로 올라갔어.
"와 진짜 저 하...심장이 멈출 것 같은데 괜찮은거겠죠?"
"(끄덕끄덕)"
"진짜 만약에 뭐 잘못되면 보험처리 되는거 맞죠?"
"(끄덕끄덕;;)"
"아 진짜 와 돌겠네, 헐 도착한거예요? 이제 뛰어야되는거예요?"
"네, 이제 준비하시고 하나 둘 셋하면 뛰어주시면 됩니다."
"와 진짜 하나도 안보이네, 와 이 무슨 와 이걸 우째 뛰었댜."
겁에 질려 점점 말이 빨라지는 너탄이야.
안절부절하며 몸을 가만두지 못하고, 밑을 내려보지 말라고 했지만 괜한 호기심에 또 밑을 내려다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 옆에있는 손잡이를 꼭 잡는 너탄이야.
"형!!!!!!!!!! 괜찮아여?!!!!!!!!!!!"
"이남탄 할 수있어!"
"화이팅!!!!!!!"
"우리 잘 봐여!!!!!!"
밑에서 희미하지만 멤버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눈에 눈물이 핑 돌았어.
이젠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하던말던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허공을 바라보며 한숨만 쉴 뿐이야.
뒤에서 이제 준비되셨죠? 자 이제 뜁니다. 하는 소리에도 너탄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멍하니 있었어.
눈물이 고여 코를 훌쩍이며, 눈가를 소매로 슥 닦고 결심한 듯 한발짝 앞으로 나아갔어.
"오오오오!!"
"화이팅!!!"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어두운 하늘을 보며 뛸 준비를 마쳤지.
"쓰리"
"투"
"원 번지!"
"아미 사랑한다!!!!!!!"
멋지게 양팔을 옆으로 딱 펴고 뛰어내린 너탄이야.
그런 모습에 멤버 모두가 놀랐고, 잘했다며 박수를 쳐줬어.
밑으로 내려와 장비를 풀고있는데 인터뷰를 하기위해 카메라가 다가오지.
얼마나 무서웠는지 맺힌 눈물 때문에 눈은 빨개졌고, 어땠냐고 물어봤지만 목소리가 떨려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어.
그런 너탄의 뒤로 석진이가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잘했다고 장하다며 다독여줬어.
이제 장비를 풀고 다시 위로 올라와 윤기 어깨에 턱을 괴고 멍하니 있었는데, 이제 호석이 차례라며 올라가자는 말이 들려왔어.
"호석아 저거 생각보다 별거 아니야. 다 뛰었어, 이제 안뛸 수가 없어."
"맞아요. 형 충분히 뛸 수 있어요."
"호석이 화이팅, 우리 겁쟁이 타이틀 좀 벗어나보자"
차례로 윤기, 지민이, 너탄이 말했고, 호석이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올라갔어.
얼마나 무서운지 겪어본 너탄이기에 호석이가 할 수 있을지 걱정됐고,
"호석이 할 수 있을까?"
"니도 했는데 못하겠냐"
"치"
호석이가 올라간 사이 호석이가 걱정돼서 윤기에게 말을 걸었지만 본전도 못찾았어.
지민이가 딱 위에 서니까 멤버들 얼굴이 보였다고 할 때,
멈췄던 눈물이 또 왈칵 쏟아져 나올 것 같아서 애써 지민이 눈도 피하고,
이제 호석이가 다 올라가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무 말 없이 걱정스레 위를 올려다 보고있어.
곧 호석이가 방탄 포에버!!!하며 멋있게 뛰었고,
"호석이 장하다!!!!!!!"
"뛰었네! 다 뛰었네!"
라며 호석이에게 잘했다며 칭찬을 해줬어.
멤버 모두 다 뛰고 이제 마무리를 하기 위해 다들 한곳으로 모였어.
각 팀에서 낸 문제에 대한 정답도 맞추고 두팀 모두 정답을 맞췄기에 벌칙은 없는걸로!
지민이가 인증서를 나눠주고 촬영이 끝났지.
| 남탄 |
여러분 안녕하세요오오 이번엔 극한 공포 번지점프를 했던 내용을 써봤는데 솔직히 전 안해봐서 그 공포가 얼마나 큰지 잘 모르겠어요 껄껄. 컴퓨터로는 글을 쓰고 옆에 휴대폰에 태태앱을 켜놓고 글을 쓰는데 왜 말이 잘 안이어지는 것 같죠..? 제 착각이겠죠..? 하하 날이 갈 수록 암호닉을 신청해주시는 분을이 늘고있어 저는 너무나도 기쁩니다. 날아갈 것 같아요. 훨훨 신청해주지 않으신 독자분들도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소재가 많이 떨어져서 글을 쓰려고하면 머리부터 부여잡지만 그래도 최대한 글을 잘 써서 오려고 노력하고있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 빠잉>< +저 바본가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컷 다 써놓고 올렸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습관적으로 임시 저장만 눌러놓고 확인은 안눌러서 안올라가있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를 후드려 패십시오. 드릴 말이 없군요.. 삐질삐질 |
♥암호닉♥
박듀 빠숑 수소 태인 비비빅 찌몬 연잎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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