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톱스타 여배우인 내 고귀한 옥체가 쌩양아치에게로? 1

 

 

너징은 할리우드 진출까지 성공한 국내 최고 탑 여배우야.

미모도 출중하고, 근데 그런 네가 어제 저녁, 바쁜 스케줄 탓에 늦은 새벽까지 촬영을 끝내고 차를 타고 자택으로 향하는 도중,

반대편에서 빠르게 달려오는 오토바이와 꽝,빵, 끽, 부딪히고 말았어.

그대로 응급실로 실려가고 다음 날 아침, 인터넷 기사, 신문, 티비에는 네가 다쳐서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이야기로 난리가 나있어.

그리고 조금은 늦은 오전, 너징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뜨자마자

'오, 주여. 내 소중한 옥체 보존 ^^'

하고서 정신이 들자마자 바로 화장실 거울로 달려가. 그리고 거기에 비춰진 얼굴은

 

 

 

 

 

"누구세요?"

 

ㅋㅋㅋㅋㅋ?

이게 왠걸, 여리여리하고 갸날프고 청순가련 여성미의 대표주자여야 할 하얗고 빛나는 너징의 얼굴은 커녕,

얇은 쌍커풀에 약간은 진한 눈썹. 작은 입술의 여자. 도 아닌 남자가 서있어.

잠깐, 내가 지금 오토바이에 머리를 들이받았나. 시신경에 이상이라도 있는건가.

너징은 혼란스러워서 일단 멍해져. 그러다 소리를 꽥 지르며 낯선 얼굴을 손으로 만지작대. 심지어 손도 큼지막한 남자손.

얽!!!!!!!!!!!!!!1

데뷔 전에 엑스트라로 뒤에서 놀라는 연기를 했던 때 마냥 넌 괴성을 지르며 화장실을 뛰쳐나와.

여기가 꿈인가? 방금 내가 본 새끼 얼굴은 뭐지? 귀신이냐?

역대급 혼란이 찾아오지만 일단은 마음을 가다듬고 병실 밖 복도로 나서. 그런데 멀리서 보이는 왠 여자. 바로 너징이였어.

 

'시발? 저건 나잖아! 너 왜 거기있어!'

 

너징은 욱씬거리는 갈비뼈에도 불구하고 우다다닫ㄷ다다 달려가 육체적 너징의 손목을 잡고 병실 안으로 들어가.

팅팅 부은 얼굴에 속상한 듯 너징이 반대편에 서있는 너징 얼굴을 쓸어주며 생각해.

 

ㅋㅋㅋㅋㅋ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멘탈붕괴가 온 너징은 생각해. 지금 찍고있는 영화 줄거리가 마침 영혼이 뒤바뀐 남녀 이야기야.

배우 정신 투철한 내가 지금 너무 몰입하는 바람에 이렇게 된건가?

그런데 말없이 널 바라만 보던 너징이 말해.

 

 

 

"시발, 누구세여. 그거 제 몸인데."

 

 

 

?
뭐요?

 

 

 

이렇게 너징은 파란만장 블로버스터급 생활이 시작된다

채 널 고 정 고 정

 

[독자1]

헐 thㅔ훈이랑바뀐건가요? 덜덜 신알신하고 갑니다 저 이런거 좋다자냐 연중하면 집 앞에서 문 두드릴거자나

[독자3]

.....저런..?! 시크릿가든..?

[독자4]

헐세흐니랑몸바꼇나버ㅏㅏ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