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좀 작은거 같아요ㅠㅠ)
하늘 맑은 어느 날
written by. 마드레나
0.
많이 신경이 쓰였다. 신경이 쓰이는 만큼 마음도 불안했다.
박찬열이 짝인 것도, 박찬열이 학교를 구경시켜 준 것도,
박찬열이 쓰레기를 버리러 같이 가준 것도,
박찬열이... 박찬열이... 찬열이가... 친절히 대해주는 것이.
박찬열과 나는 오랜친구였다. 흔히 말하는 불알친구.
기억나지도 않는 코흘리개 시절부터 우리는 함께 놀았고 싸웠고 화해했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되면서 우리는 같이 등교를 하고 하교를 했다.
등하교를 같이 하는 일이 당연했던 그런 날에는.
그렇게 박찬열과 투닥투닥 지내면서 나름 잘 참고있다는 생각을 하며 지내던 어느 날,
무언가 틀어지기 시작한건 박찬열네 반에 전학생이 오고부터였다.
다부지게 생긴 그 전학생은 상남자라는 말과는 다르게 크게 웃다가 손바닥으로 볼은 두드린다던지,
눈을 비빌 때 눈두덩이를 비비면서 눈 옆을 툭툭 친다던지 하는 귀여운 면이 있었다.
그리고 박찬열은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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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 자체를 처음 쓰는데... 많이 떨리네요..☞☜
떡없고 그냥 한없이 우울하고 어쩌면 달달..할지도 모르는 잔잔한 픽이 될거 같아요ㅠㅠ
수시1차 올인하고 생각없이 지내다가 메모방에 끄적이던거 써봤어요ㅎㅎ
(소곤소곤) 근데 초록색 그거 더보기 어떻게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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