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니콜녀 깐다 2

ㅎㅇ 밥 먹고 티비도 보고왔음

니콜녀가 훈훈 터지는ㅂ눈ㄴ들 사진을 공유한거임

애들은 그냥 아는애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감

근데 니콜녀가 나보고 그 두분 사진을 보여주면서 누가 이쁘냐고 물어봄ㅁ..

초면에 모르는 분 얼굴 비교하는건 실례라서 누구라고 물어봄

자기도 모른데!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그 얼굴 주인이 걔 글에 욕을함

그그러니까 니콜녀가 나한테 sos를 보냄 저 분들한테 욕을 하라는거임

평화주의자인 나는 그냥 니가 잘못한거니까 저 분들한테 사과하라고 하고 걔가 사과하고 끝남

*

어느날은 학교에서 할게 없어서 내 자리에 앉아있었음

ㄱ근데 니콜녀가 내 자리 옆에서 갑자기 넘어질뻔한 포즈를 취하더니 나한테 이럼ㅁ

"쥬시야... 왜 발을걸어..ㅠㅠ 놀랐짜나..."

ㅇㅇ.. ㅈ진짜 저럼 나 발 내민적 없는데 다짜고짜 저럼

그리고 나한테 애들 뒷담을 하는거임..

같이 다니는 2명 두 있는데 얘네를 뉴발이.영희 라고 할게

나한테 오더니 뉴발이랑 영희가 자기를 무시하는거 같다고 함

그리고 계속 걔네 욕을 신명나게 함

니콜녀는 그렇게 뉴발이랑 영희를 신명나게 까놓고 걔네랑 급식먹고 잘 놈ㅋㅋㅋㅋㅋㅋㅋㅋ

ㅉ찔리지도 않나봄..

*

그 후로 같은길 가는애 한명 늘었음.

얘를 엠버라고 하겠음

엠버와 친해진 후로 뉴발이.영희.엠버.나.니콜녀 이렇게 놀러다녔음

근데 니콜녀는 갑자기 나한테 엠버를 까기 시작함

그리고 우리반 여자애들을 거의 다 까는거ㅣㅁ!

얘 재수없다 좀 그렇다 짜증난다 그러면서 나한테 평가를 하는거..

그리고 주말에 나랑 니콜녀는 싸웠음.

애들이 다 나한테 말해주는거임.

니콜녀가 매일 나 없을때마다 뭐라 했는지 암?

난 내 글ㄹ에 댓글ㄹ이 없어도 ㄱ메속 쓸ㄹ거당ㅇ...

[독자1]

재미땅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