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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좀 작아요ㅠㅠ)


하늘 맑은 어느 날



written by. 마드레나


1.




마음이 많이 불안했고, 초조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어제 또 성폭행 기사가 떴더라 하는 말들은 자세히 들리지 않았다.

그저 옆옆반에 있을 박찬열과 전학생 생각만이 가득했다.


수업을 듣고 있을까 아니면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을까...

왜 나는 찬열이와 같은 반이 아닌거지 왜 전학생은 찬열이 반으로 전학을 온 거지


생각은 꼬리의 꼬리를 물고 점점 커졌고 커지는 생각의 크기만큼 마음 또한 불안해졌다.



박찬열은 천성이 밝은 아이였고 사교성이 좋아 주위에 사람이 많았다.

선생님들이 장난삼아 말하는 해피바이러스라는 말도 처음 들었을 때 오글거리게 해피바이러스가 뭐냐고 말했지만

내심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었으니까. 나에게도 생각만으로 행복해지고 아려오는 사람이니까.

항상 주위에 사람이 넘치는 박찬열에게도 자기 사람이라는 그룹을 만들어 친구를 가리는 면이 있었다.


그래서 전학생이 이렇게 신경 쓰이는 것일지도 몰랐다.



안좋은 생각은 하지 말자. 설마, 설마 찬열이가.....

복잡한 생각에 괜히 머리에 화풀이 하고 있을 때, 등을 찌르는 느낌에 뒤를 돌아봤다.


"야, 또 삽질하냐"


"...종인아.."


뒤를 돌아보니 종인이가 항상 그렇듯 나른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찬열이에게 마음이 있다는걸 아는 유일한 사람.

알면서도 아무런 말도, 행동도 해주지 않고 평소처럼 대해주어서 고마운 종인이.


"이 백구가 왜 이래 축 쳐져서"


"백구라고 하지마 깜댕아"


"얘 봐라 축쳐져있더니 한마디에 날 세우네."


백구는 찬열이가 처음으로 지어준 별명이니까! 넌 하지마 깜댕아라고 말했더니

김종인이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는 내 머리를 헤집었다. 아 곧 종칠텐데 머리는 왜 건드려

김종인이랑 이러저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 때마침 종이 치고 수업이 끝났다.


아, 찬열이. 찬열이 보러가야지 제발 찬열아 걔랑 얘기하고 있지마

또 학교 구경시킨다고 자리 비우고 있지마 여태까지 그런 적 없었잖아.



종이 치고 바로 찬열이네 반으로 갔다. 원래 찬열이 옆자리는 비어있어 내 자리였는데,

전학생이 오고 쉬는시간마다 찾아가면 비어있던 찬열이 옆자리엔

찬열이와 얘기하며 웃고 있는 전학생이 보였다.



지금처럼.



*************************

어느정도가 적당한 길이인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이 정도면 짧은 건가요?ㅠㅠ 프롤로그편이 댓글은 얼마없었지만,

저는 처음쓰는 사람이고 제가 봐도 아직 부족한게 너무 많아서 그저 봐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조회수가 100넘어서 너무 기뻤어요!!ㅎㅎ

사실 저도 여기서 읽고 눈팅한적이 많아서... 으허헣ㅎ허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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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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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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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아련해요! 백현이가 너무너무 아련해ㅠ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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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레나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열심히 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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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 백현이가 너무 불쌍해요ㅜㅠ 찬열이는 왜 그걸 모르죠...처음쓰시는것 치곤 정말 잘쓰세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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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레나
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그죠 왜 찬열이는 모를까요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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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헝배켜나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음편기다릴게영ㅎㅎㅎㅎ 아련아련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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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레나
우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써서 올게요!ㅠㅠㅠㅠ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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