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애정결핍 심한 5살 연하 변백현 길들이기 썰 18

그렇게 민석이의 첫사랑은 끝났는데

나야 모르지 민석이가 그 여자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어디가 그렇게 좋았는지

괜히 상처 건드릴까봐 잘 이야기도 못꺼냈어ㅜㅜㅜ

그 후로 여자는 더 안보고 더 차갑게 대하고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한번 만나면 민석이 지인들은 내가 여자친구인지 알 정도로

나한테만 잘해줬지.

그리고 백희의 일 문제는 잘 끝났어ㅠㅠㅠㅠ

김민석이 괜히 유명한 변호사가 아니라는거...ㄷㄷㄷㄷ

그 여자애는 콩밥 먹었고 이제는 노상관ㅋㅋㅋㅋㅋ

그리고 백희 친구랑 친해질려고 나년 노력중...ㅎㅎㅎ

진짜 이뻐ㅠㅠㅠㅠㅠㅠ 근데 누구 닮았어...누구지....

백희 민석이 쫓아 다니는 중이고

나는...맞다...백현이....이씨...

백희 일이 끝나는 동안 진짜 백현이 표정 계속 안좋고

장난 아니였는데

난 막장같이 집안으로 헤어지고 이러는거 딱 싫어한다고 했잖아?

물론 지금까지 내 이야기가 드라마같긴 한데

쨋든 너무 싫어

내가 백현이랑 이야기 할려고 얼마나 쫓아다닌건지

내가 변백희랑 김민석인가??아오

마치 내가 우리 연애 하기전에 백현이 모습 같았다니까?

"변백현, 문 열어라"

"나 누나다."

"잊었어??"

"조용히 하고 가"

"어쭈"

"진짜 누나한테 혼날래"

"여기 우리 집만 있는거 아니잖아"

"허, 나 눈에 뵈는거 없다"

"막 나가지 뭐"

"나 돈 많아, 알잖아???"

"다 뭐라고 떠들어 보라고 해"

나 진짜 눈에 뵈는거 없었엌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

그 싫은 집구석 때문에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 잃게 생겼는데 지금 그딴게 문제야?

그러니까 문이 열리더니 정색탄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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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해"

"씨..."

"나 물"

"떠다 먹어"

"안먹어"

"..."

"야"

"너 왜 안떨어"

"왜 멀쩡해.."

무슨 말이냐?

우리 백현이가 나없으면 안돼는 사람인거 다들 잊으셨나?ㅋㅋㅋㅋㅋ

근데 다음 백현이 말 진심..ㅂㄷ

"몸도 현실을 아나보지"

저 말 듣자마자 뺨 때렸어...................................................

백현이가 멀쩡한거야 진짜..

얼굴 보자마자 아픈게 눈에 보여야하는데...

아픈건 싫지만

그러면 저 말이 진짜라는거 아니야..

"내가 말 했지,이딴 집 하나 때문에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 놓치기 싫다고"

"나 집 도움 받아가면서 살아온거 얼마 안돼"

"재산 다 버리고 너한테 갈 수도 있어"

"그건 더 싫어"

"다 버리면 부모님도 안 볼꺼라고?"

"..."

"누군 보고 싶어도 못 보는데 안보고 산다는 그런 못된 말이 어딨어"

"그만큼 너도 나에게 소중하다고 알려주는거잖아"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정말 몰라서 이래?"

"됐어,나 너랑 안 끝네"

"...너 알아서 해"

"그냥 나만 따라와"

"응?"

"나는 자존심이라는 것도 없는 줄 알아?"

"너를 사랑한다고 해서 그 자존심이 작아지는게 아니야"

"더 커져, 내 사람을 지켜야한다는 책임감에 여러가지 감정들이 자존심과 이어진다고"

"그게 남자야"

"진짜 헤어지자고?"

"...."

"말해"

"그냥 내버려두면 안될까?"

"그냥 내버려뒀다가 내가 미치면?"

"우리 헤어져?"

"진짜 그럴까?"

"..."

"나 생각 좀 정리하자 누나"

"지금 말해"

"...."

"말 없으면 나 보기 싫은걸로 알께"

"..."

"...:"

"...."

"막장 드라마는 싫다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결국 막장이네"

그리고는 문 닫고 나갔는데

안 따라오더라...

더러운 인생...ㅅㅂ

"변백희, 민석이 그만 쫓아다니고 어디야"

"나랑 좀 만나자"

"왜이리 저기압인데.."

"너야말로..."

"너 교복이냐"

"교복이겠어?...안그래도 민석이 오빠가 어린거 더럽게 싫어하는데"

"참나, 학생이 학생답지 못한걸 제일 싫어해 걔가"

"알려면 한참 멀었다"

"그럼 언니가 좀 알려주던가!!!"

"이게 미쳤나"

"그럼 너는 백현이에 대해서 뭘 알려줬냐??"

"우리 백현이 불구라고 하질 않나"

".....할 말 없음.."

"너 교복 아니랬지"

"어디야, 언니가 거기로 갈께"

백희 있는 곳에 가서 백희 데리고 우리집에 들렸다가 클럽을 갔지...ㅎㅎㅎㅎㅎㅎ

나이먹고 주책이라구?ㅎㅎㅎㅎㅎ

조용히 궁상떨며 술 먹는 것보단 나아

우리 룸으로 넣어달라고 하고 술 달라고 했지

몇 잔들 마시고 좀 달아오를때

내가 먼저 이야기 했지

"나 백현이 때렸다"

"푸우!!!!!!!"

"미쳤? 도랏?"

"너 백현이 나랑 사이 틀어진걸로 마음 아프면 몸 아픈거 알지"

"당연히 알지"

"무슨 피 못먹어서 안달난 뱀파이어 마냥 뜬금없이 아파서 처음에 놀랐잖아"

"..나랑 그렇게 틀어지고는 오늘 집에 갔더니"

"걔 멀쩡하더라"

"???헐..그러네??? 나 생각도 못했어!"

"왠열?"

"그래서 물었더니 뭐라 하는 줄 아냐?"

"...?"

"몸도 현실을 아나보지"

"라는거 있지"

"그 미친놈"

"버려!! 나는 그 놈이랑 언니랑 헤어지면 언니 한테 갈꺼라고 말 했다"

"그렇게 언니한테 잘 하라고 해도"

"내가 그런 집에서 태어난게 죄지..."

"우울하다..너의 이야기나 좀 해봐"

"덜 우울하게"

"무슨...내 이야기도 우울해"

"매일 매일 없는 사람 취급에..ㅠㅠㅠ"

"변함이 없어..."

"포기 하지 말란 말만 해주고 싶다.."

"걔 모솔...이다..."

"우리 민석오빠가 어디 모자라서??"

"불구야?"

"미친 그놈의 불구"

"옆에 여자는 넘쳤지"

"첫사랑 실패로 좀 애가 연애시기를 놓쳤달까?"

"내가 그 첫사랑이고 싶다..."

"말도 마"

"어장녀였어"

"거기다 우리보다 열살 많았었고"

"10살?????"

"그래서 너한테 좀 더 못되게 구는걸지도 몰라"

"자기처럼 될까 싶어서"

"....."

".....뭐하"

"울어??????"

"...불쌍해.."

"그 이쁜 얼굴에서 어쩐지 날 보는게 차가우면서 슬픈게...힝"

"그건 그냥 너의 착각 아니고..?"

"아니야!!! 사랑하면 다 보여ㅜㅜ"

"너만 사랑할텐데..."

"그래도 보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허우ㅜㅜㅜㅜ"

"괜히 너랑 술먹는다고 했다..."

"마시고 죽을꺼야!! 죽어!!!"

"양주가 죽일...아니 내가 죽일년이오... 언제 저걸 반병이나 비웠...하..."

전화를 걸었지

백현이는...........안돼구...

부를 사람이 민석이말고 또 있니...ㅎㅎ

"민석이?"

"그럼 나지 누구야"

"뭐해..?"

"뭔데"

"니가 나 뭐하는지 물어볼 애냐"

"뭘 원해"

"..ㅎㅎ내친구는 짱..ㅎㅎㅎㅎ"

"여기 엑소클럽인데...ㅎㅎㅎ"

"혼자?"

"미쳤냐 여자가 겁도 없이?"

"내가 너를 그렇게 키웠냐"

"뭔데 미친놈이 진지해"

"나 내일 모레 30이야..."

"그래서 클럽인데 뭐"

"그래 너 백현이 있잖아"

"백현이가 거기 가라고 놔둘 놈이 아닌데"

"결국 싸웠냐?"

"ㅈ..저기 나 말 좀 하자!!!"

"혼자 아니고..."

"말을 하다 말아"

"...백희랑..."

"이게 진짜 미쳤나"

"애를 데리고 어딜 가???"

"너 딱 기달려 죽었어"

ㅎㅎㅎㅎ민석이가 법 일을 하다보니...ㅎㅎㅎ 좀 어긋나는일은 안좋아해..ㅎㅎㅎ

그렇기도 하고 백희에게 마음이 있어서 인지는...글쎄다...ㅎㅎ

다음편은 남자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로 올께용!ㅎㅎㅎㅎ

민석이 시점, 백현이의 시점 이렇게 해서 오겠즁?ㅎㅎㅎㅎ

완결을 향해! 뺘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