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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정신병원01

 W.래디

 

 

 

 

 

 


"..이중에 스파이라도있어? 왜 이기계가 발명이된게 각국의 그룹한테 정보가 들어간거야!"

 

 

 

 

컴퓨터에 와있는 메신져들을 하나둘씩 훑어보던 성규가 미간을 찡그리며 불안한듯 몸을 덜덜떨며 서있는 10명의 과학자들을 쳐다보았다. 그래도 자신들과 신념이 같아 친구처럼 아끼고 정보도 유출하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이기계에 대한 정보들을 숨기지않고 다 얘기해줬는데, 이리될줄이야.

 

어지러워지는 머리를 부여잡은채 기계의 설계도를 쳐다봤다. 저기계하나쯤이야 훔쳐진다해도
기껏 나라하나가 없어지지만 이 설계도가 그룹에 유출이된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펼쳤던 설계도를 다시말았다.이건 무슨일이있어도 지켜야해 경계가 잔뜩서린눈으로 10명의 과학자들을 훑어보던 성규가 차갑게 말을꺼냈다.

 

 

 

 

 

"당신들은 우릴배신했으니 다신볼일이 없을꺼야, 다시 SD를 들어가서 총을만들던 핵을만들던 마음대로해."

 

 

 

 

 


더이상말할가치도 없다는듯 그들을 등진채 의자에 앉아 회색의벽에 조그맣게 있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을 쳐다보던 성규가 한숨을내쉰다. 이런일이 없지않을꺼라고는 생각했었다. 근데이렇게 빨리 일어나다니, 이 설계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룹의 손이 아직 뻗지않고 정말 국가에서 운영하는곳, 딱한곳. 내키진않았지만 이렇게 불안하게 살바에야 아예미치는게 낫겠지.


어느샌가 다나가버리고 없는 텅빈과학실을 보던 성규가 헛웃음을 쳤다.그래도 한명은 남아있을줄 알았는데.


뭐, 짐이 될바에야 아예없어주는것도 괜찮을듯싶다. 핸드폰을눌러 각나라들과 미팅을 주선하고있던 동우와 성열을 불렀다. 몇분이지나고, 끼익하는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의자에서 일어나
동우와 성열을 쳐다보니 원래 복잡해야할 과학실이 한산하자 이상함을 느낀건지 주변을 훑어보더니 성규와 눈을 맞췄다.

 

 

 

 


"뭐야, 무슨일있었어? 과학실이 오늘따라 이상하네."

 

"각국의 그룹에 기계발명과 설명이 유출됐어."

 

"뭐?"

 

 

 

 


눈이 크게뜨인 성열과 동우는 성규가 쥐고있는 설계도를 바라보았다. 누가 이 비밀을 누설한것인지, 무슨일이있어도 이기계를 그룹에 팔아먹거나 이용되는일따위는 하지말자며 약속을 했었는데.
그 약속을 깬자가 10명중에 있다는 생각을하니 배신감이 차올랐다. 

 

 

 


"..그래서?"

 

"다 쫒아냈어, 다행이 설계도는 유출안된것같더라. 빨리 피해야돼, 몇일뒤면 아니 곧있으면 그룹들이 밀려들어올테니까."

 

"장난하자는거야? 다른 대통령 체제인 국가들을 제외하고 특히 한국은 SD의 세력이 손을 뻗지 않은데가 없어!"

 

"한군데 있어."

 

 

 

 

 


격분한듯 소리를 질렀던 성열과 과학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짐을 싸고있던 동우의 눈이 성규에게 꽂혔다. 하얀가운을 벗고 코트를 꺼내든 성규가 자신의 손가락을 컴퓨터쪽으로 가르켰다. 성규의 손가락을 따라 컴퓨터쪽으로 눈을옮기니 어떤 창이 보였다. 메신져인듯 보이는 초록색의 글씨에 눈을 찡그리며 그쪽으로 다가가 마우스를 내리며 메신져를 읽기시작한 동우와 성열이었다.

 


'예, 메신져를 받았습니다. 유일하게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 이곳밖에 없다는게 유감입니다. 국가센터에 메신져를 넣어보았더니 힘이 닿는데 까지 도와주라는군요,언제든지 오십시오.'

 

 


메신져를 읽고도 이해가 안가는건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메신져를 반복해 읽던 성열이 고개를 돌려 성규를 쳐다보았다. 벌써 갈준비를 하는건지 설계도와 중요한 도구등을 가방에 넣고있는 성규를보며 자리에서일어나 자신도 짐을 싸기시작했다. 뭐 기업들손에 고문을 받는것보다야, 근데 우리가 갈곳이어딘가.


성열이 질문을 하려했지만 동우도 같은생각이었는지 성규에게 질문을했다.

 

 


"그래서, 우리가 갈곳이 어딘데?"

".....정신병원."

 

 


*

 

 

 

 

 


엘레베이터가 멈추자마자 서로를 밀치며 밖을빠져나온 우현과 호원이 재빠르게 차에올라타 시동을걸었다. 저새끼보다 빠르게 가야한다, 라는 자존심이란게 있는건지. 차의 앞창을 통해서도 서로의 눈을쳐다보며 어색하게 웃더니 바로 SD를 빠져나가버린다. 조수석에 올려져있는 자료를 대충 눈대중으로 훑어본 우현이 핸들을돌려 과학실로 향했다.


아직 이호원인가 뭔가하는 놈없지, 사이드 미러를 힐끔보며 주변을 살핀 우현이 아무도없자 입꼬리가 올라간채 좀더 속력을 올렸다.

 



"아무도 안계십니까?"

 

 

 


과학실에 도착한우현이 내리자 회색빛의 도는 철문이 보였다. 이곳인가, 손으로 두드리기엔 뭔가 찝찝했던 우현이 발을 툭툭두드리자 철문이 끼익하며 열리고 그안에는 지하로내려가는지 계단이 보였다.


밖의 빛때문에 처음에는 괜찮았으나 내려가면갈수록 어두워지는 통로에 핸드폰의 불빛으로 의지해 조심히 내려가던 우현이 과학실의 내부가 보이자 스위치를 찾아내어 불을켰다.

 

 


"...하"

 

 


어느새 눈치를 챘는지 보이는거라고는 엎질러져있는 약물과 책상에올려져있는 편지, 아직 나밖에 안온건가. 하긴 한국에서일어나는일은 SD가 먼저아니까 당연할걸수도있지. 그래도 경계를 늦출수는 없기에 주위를 둘러보며 편지를 집었다.

 


'우린 그룹따위에게 이기계를 줄 생각도, 마음도 없다. ( SD,MU 라면 더더욱)'

 

 


간큰과학자들이네, 흥미로워지는 느낌에 일단 편지를 챙기고 밖을나서려하자 철문의 밖쪽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뭐지? 다른그룹들이 온건가, 편지를 재빨리 주머니에 구겨넣은 우현이 담담한표정으로 과학실을 둘러보고있는 척을했다.우현의 예상대로 철문으로 2명의 사람이 들어와 우현과 눈이 마주쳤다.

 

 


"과학자들이 눈치를 챈모양입니다."

"아,그래요? 남긴거라도 없습니까?"

 

 


의심되는 표정으로 우현을 쳐다보던 명수가 고개를 돌려 성종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성종이 미소를지으며 명함을 꺼내 우현에게 주었다. 얼떨결에 명함을받은 우현이 명찰을 쳐다보자 'J그룹 이사 김명수' 라고 적혀있었다.J그룹? 처음듣는이름인데, 자신도 명함을 주기위해 양복의 주머니에 손을넣고 꺼내려하는데 누군가 우현의 손을 잡았다.

뭐야- 고개를돌려보자 힘들다는듯 숨을내쉰 호원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명수를 쳐다보았다.

 

 


"하, 저희 회사는 명함이 없습니다. 그냥 조그마한 회사지요."

 

"아..그러십니까? 저희도 약하기는 마찬가지인데, 기회를 잡을겸 이리 온겁니다. 작은회사치고는 정보력이 빠르십니다."

 

"정보과가 좀 특출난 회사라서요."

 

"이렇게 약한회사끼리 만나는겸 협력을하는게 어떻겠습니까?"

 

 

 


고개를끄덕인 호원을본 명수가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청하자 호원도 미소를지으며 악수를하였다. 누가뭐래도 저들은 큰회사다.작은회사면 저리 정보력이 빠를리없지 명수는 호원의손을 꽉잡았다.
SD인걸 들키면안돼, 저들은 우리와버금갈만큼 큰회사다 호원이 명수를 잡은 손에 힘을주었다.

 

 


SD,MU의 일원인걸 속여야 한다.

 

 

----------------------------------------------

 

 

오늘좀 길죠?........하하하....... 너무긴게 싫다하시면 ㅠㅠㅠ 좀 짧게할께요 ㅠㅠㅠ 솔직히 설마10개달리겠냐 하는식으로 한건데...달렸써여유ㅠㅠㅠㅠ 그래서 쓸꺼예영 ㅠ

 

드디어 제목대로 정신병원으로 들어가네요 과학자들이ㅎㅎㅎㅎ  너무 긴거같지않아요?ㅠㅠㅠㅠ 근데 지금은 과학자들시점 따로 SD,MU 시점따로 이케한거라서요  배경이 정신

 

병원으로 바뀌면 그땐 좀 짧을수도있어요 그땐 시점이 1개니까요 ㅠㅠㅠㅠ 길어도 많이 봐주시구요

 

*댓글로 먹고살아여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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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허러허러허러ㅓ러러ㅓㅓㅓㅓ러ㅓ러러 빨리 다음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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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
다음편이요??? 최대한열심히 쓰고있답니다 어허허허헣ㅎㅎㅎㅎㅎㅎ 댓글고마워요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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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ㅠㅜㅠㅠ완전둑흔둑흔지금마치내모습은훈남오빠를보면서설레고있는모습!!담편컴온!!!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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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
후..훈남!!! 둑흔둑흔 거리시다니 ㅠㅠㅠㅠ 제가 훈남이 된건가요? 허허허허 죄송.....ㅠㅠ 담편담편!!은 열심히 쓰고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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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ㅋㅋㅋㄱ갠차나요ㅋㅋ그냥훈남오빠본거처럼소설보고디게떨렸다구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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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
제소설보고 떨리시다니 ㅠㅠㅠㅠㅠㅠㅠ 우아와아아아아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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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니에요ㅠㅠ진짜뭔가엄청나게심오한내용이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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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오엉어 기대할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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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
네엥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대를해주시다니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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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더...더 길어도 됩니다!!! 다음편이 필요해요!!!!!!!으으ㅡ어ㅓㅓㅓㅓㅓ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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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
더..더길어도 됩니까???!!!! 다음편 열심히 쓰고있어요 으으어어ㅓㅓ엉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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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와....담펴 대박 기대기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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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
기대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 우와오아아아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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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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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
예!! 컴온요? ㅠㅠㅠ근데 뭐가 컴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댓글고마워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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