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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좋아해? 전체글ll조회 1033


 

음..글잡에서는 글을 처음올려보는데요

아직 미숙한 실력이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좋겠어요!!ㅎㅎ

 

 

 

 

[EXO/백현] 새콤달콤 | 인스티즈

 

 

 

 

아-!...

조금씩이지만 어질어질 밀려오는 두통에 너징은 눈을 천천히 감았다 떠.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초조한 마음으로 책을 보던 너는 조금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지개를 펴.

주위를 둘러보니 벌써 밖은 어두컴컴하고 남은 사람도 얼마 안남은 걸 보고

집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너징은 자리에서 일어나.

 

 

- 어...?

생각보다 많이 밀려오는 어지럼증에 너는 잠시 비틀거려.

시험기간이라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걸까?

태어날때부터 빈혈증세가 있던 너는 요즘따라 더욱 심해진것같은 두통과 어지럼증에

고개를 갸웃- 했다가 이내 짐을챙겨서 밖으로 나가.

 

 

 

 

- 자기야!!!!!!

 

 

문을 열자마자 들리는 백현이의 목소리와 모습에 너는 당황을 했지만 이내 미소를 지어.

시험기간이라 2주째못만난 너가 보고싶기도하고 스트레스많이 받을 너가 걱정되서 깜짝이벤트라며 죽을 끓여놨다는 백현이야.

팔을 벌리며 어서 안기라는 백현이의 모습에 너는 가방이 무거운것도 잊은채로 백현이에게로 뛰어가.

하지만 너는 백현이에게 안기기도 전에 다시금 밀려오는 어지럼증에 비틀거려

그런 너의 모습을 본 백현은 깜짝 놀라 너에게 뛰어와.

 

- 왜그래??어디 아픈거야??

 

옆에서 안절부절못하며 너를 걱정하는 백현이의 모습에 너는 풉-하고 웃음을 터뜨려.

너는 백현이를 안으며 괜찮다고 안심시켜.

 

- 걱정하지마. 나 원래 빈혈기 있는거 너도 알잖아

- 그래도...이렇게 비틀거릴 정도로 심하지 않잖아.. 우리 병원 한번 가볼까?

- 괜찮다니깐~!!! 요새 시험기간이라고 스트레스 많이받아서그런가봐

  이거봐!! 나멀쩡하다니깐~~

 

웃으며 말하는 너의 모습에 백현이도 이내 같이 웃으며 안심해.

 

 

 

 

 

다음날, 전날보다 더 심해진것같은 두통에 너는 도서관에서 하던 공부를 멈추고

일찍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초저녁부터 집으로 돌아가는중이야

집에갔더니 이번에는 백현이가 한약을 들고 널 기다리고있어.

괜찮다는 너가 아무래도 걱정이 됐는지 새벽바람부터 약을 지어왔다는 백현이의 모습이 상상되어

저절로 웃음이나고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 들어.

 

 

 

 

- 으으...자기야 이거 너무 쓴것같아

 

저녁을 먹고 자리에 앉은 너에게 백현이 건넨 한약을 먹으며 너가 얼굴을 찌푸려

워낙에 쓴걸 못 먹는 너에게 한약은 정말 죽을맛이야

 

- 어허!!얼른먹어야지요

 

마치 너는 애기고 나는 어른이야 하는 백현이의 말투가 귀여워 살며시 웃음을 지으며

너를 위해 고생한 백현이를 봐서라도 다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너야.

하지만 이건 써도 너무쓴거있지

아무리 먹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쓴맛에 너는 다시금 울상을 지으며 찡찡대

 

- 나 진짜 못먹겠어ㅠㅜㅠㅠㅠㅠ

 

울상을 짓는 너가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바라보는 백현이를 보며 얼굴이 빨개지는 너야

그런 너의 모습을 본 백현이는 또 귀엽다고 하하하 웃으면서 말을해

 

- 자기야자기야~ 그거 다먹으면 내가 새콤달콤줄께!!!

 

안어울리게 초딩입맛인 너징은 새콤달콤을 정말 미친듯이 좋아해

스트레스를 받을때 새콤달콤을 먹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정도랄까?

가끔은 백현이보다 새콤달콤이 좋을때가 있는 너징이야.

어쨌든 새콤달콤이라는 소리에 혹한 너는 빤히 한약을 바라보다가

굳은 결심을 한 채 한약을 쭉 들이켜.

 

- 으으으 이제 나 얼른 새콤달콤!!!!

 

써도 너무 쓴 한약을 새콤달콤하나만으로 참아낸 너가 어서 새콤달콤을 달라고 찡찡대

그런 너를 보며 백현이는 주머니에서 새콤달콤 한개를 꺼내

 

- 자아~눈감으면 주지~~

 

새콤달콤에 이미 정신이 팔린 너는 두눈을 꼭 감고 입을 헤 벌리고 곧 너의 입에 들어오게될 새콤달콤을 기다려

 

 

 

 

 

 

- 읍!

새콤달콤과 함깨 맞닿은 백현이의 입술은 오랜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참 따스하게 느껴져

부드럽게 얽히는 누구의 것인지 모를 타액과 새콤달콤을 느끼며

너와 백현이는 둘다 동시에 같은생각을 해.

 

 

 

-맛있다.-

                                                                  .fin.

 

 

 

 

 

 

 

 

 

 

으아 망작이 탄생했네요...저의 똥손에서 나오는 한계라는 건가요..흐아

사실 이글에 새콤달콤이라는 제목이 안어울릴수도 있는데

제목생각하다가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어울리는게없어서 그냥 새콤달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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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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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좋구뉴ㅠㅠㅠ백현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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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현이 귀여워요 ㅠㅠㅜㅜ 막 음성지원되는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보고가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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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배켜니 귀엽당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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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앙 둘다 귀엽네여ㅠㅠㅠㅠㅠㅠㅠ변백현 이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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