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대] 이구역 신발데레 쌍둥이는 나야

 

 

 

 

 

 

시발데레: 시발거리면서 츤데레질하는거

 

 

1.

 

나랑김종대는 쌍둥이임.

3분차로 김종대가 나보다 먼저태어났지만

우리사이에 위아래따윈 없음

나곧너, 너곧나의 공식이 성립되지롱.

엄마는 우리둘다 성격이 다 별로라서 따로 놓으면 친구가 안생길거라 말하며 우리를 어떻게든 같은학교에 진학시켰음

고로 나랑 김종대는 고삼인 지금까지 남녀공학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호구두명이됨.

반에대해선 엄마도 아무터치안하지만 선생님들은 우리가 절때 1반이상 떨어지는걸 허용하지않음

무조건

내가 1반이면 종대는 2반

내가 2반이면 종대는 3반

ㅇㅇ

층수도 갈리는걸 선생님들이 무척이나 혐오하셔서 중학교때는 내내 1반 종대는 2반을 밀고나간적있음

여기까지 나와 종대의 학교생활을 약 열줄로 요약했음

 

 

 

나와 종대는 초등학교때는 나름 편했음 6년간 얼굴맞대고지내는 초등학교친구들은 우리둘의 얼굴에 익숙해져있지만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나와 종대는 동물원의 원숭이였음

시작은 이러하였음.

야 2반에 존나 귀여운 남자애있다 보러가자 - 가는길에 1반지나치다 날봄 - 헐시발 똑같은애가 두명이야!

하며 나와 종대는 학기초 매일 원숭이가 되었어야 했음

쏙 빼닮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 헐? 뭐지? 안닮았는데 존나닮은얼굴이다.

이런느낌

우리둘의 외모덕에 난 남사친이 쟤는 여사친이..많아지긴무슨 아싸될뻔;

여튼 덕분에 친구들도 꽤 사귈수있었음. 반은 내 쌍둥이 소개시켜달라고였지만

 

 

 

 

나와 김종대는 같이 등교하고 하교했었음. 한때 내가 남친이 있었을때는 달랐지만

난 남친이 있을때 로망이 있었음 하교같이하는거

망할김종대랑 같이가는것보단 설렘을 느낄수있잖음?

해서 난 내 남친인 경수를 대리고 하교를했음ㅋ

 당연 김종대는 냅두고 왔지. 내가 뭐 쟤 인간네비는 아니니까!

그렇게 종대를 두고 집에오면 엄마는 종대는 어디다 버리고 왔냐고 꾸짖음. 차피 쟤가 금붕어새끼도아니고 귀소본능하나는 투철한놈인데 못올리가있겠어 ㅎ

맞아 종대는 금ㅂ뭉어 새끼보다 못한놈임 집을 못찾아왔음.

길가던 슈퍼아줌마가 종대가 방황하고있길래 친히 우리집까지 대려다주셨음. 그후로 난 도경수 나 김종대 이런식으로 다님

그래도 종대쪽으론 등지고 경수만 쳐다보고 걸으니까 종대는 나름그게 섭섭했나봄. 날 며칠정도 쌩까기시작함.

난 종대가 뭐하던말던 상관따윈안하는데 일은 중학교 축제준비때 펑 터짐 'ㅛ'

 

나는 방송부임. 비익뱅 분들을 보며 아.. 나는 커서 카메라를 저따위로 잡지않겠어. 저 잘생긴얼굴을 어떻게 저따위로 잡을수있지? 이런생각으로 방송부에 애착이 강했음.

아직까지 난 그 중학교의 신의 카메라워킹으로 불리고있음.

여튼 그게문제가아니라 우린 축제때마다 연예인이 한번오고 애들이 잔치하는건데 어김없이 난 카메라를 맡겠다며 손을 번쩍들어 미친카메라워킹을 예약했음.

쌤들도 나의 신의 워킹을 아시니까 ㅇㅋ 니가해 ㅎ 이러고 나에게 맡기셨고

생각외로 축제준비가 점점 늦어져서 밤 11시에 축제준비가끝났음

'ㅅ' 이렇게 안봐도 와타시 소녀는 매우매우 무.섭.달.까? wwwww...

그때는 한낱 쭈구리 중2였다능.

홀 쉬발 종대가 혼자 집갈때 이런느낌이었겠구나 싶었음. 하지만 난 경수가 있었으므로 경수를 부를려고했음. 벗, 경수는 열시가되면 잠자는 새나라의 청소년이였음.

키큰다는 쓸데없는 희망을 가지고사는 우리경수

경수를 못부르고 결국 나는 종대를 부름.

쌍둥이는 이럴때 쓰라고 있는게 아니겠음? 졸라 가벼운 마음으로 종대에게 전화함

 

"종대야"

 

-왜

 

"니 안자냐"

 

-자려는데 니가깨움. 집 안들어오냐

 

"집들가고싶은데마리야..."

 

-용건만 간단히말해 존나 애교부리지말고 혀씹고 디지기전에

 

"어 씨팔. 나좀 데리러와"

 

- 꺼져 잘게

 

"아 왜 밤이잖아 여자야 나! 아직 키 160도 안됬다고!"

 

-그건 니일이고

 

"디질래 개새끼야?"

 

-아 몰라 알아서 기어들어와 엄마가 12시 이후로들어오면 머리통 하나 날라갈준비하래. 호빵맨처럼 머리하나 구해와

 

"아쪼옴..종대야"

 

-나대, 니얼굴이 무기다 들어와

 

"아왜 제발 어? 종대야 ㅠㅠㅠ 오빠 ㅠㅠㅠ"

 

-닥쳐 오글거리니까

 

"오빠 오빠 ㅠㅠㅠ 안나오면 오빠거릴거야ㅠㅠㅠ종대오빠ㅠㅠㅠ"

 

-지껄여봐 어디한번

 

"종대옵빠! 나좀 델러오면 앙대여 ㅠ.ㅠ?"

 

-아 진짜 존나 싫어, 어딘데

 

"학교정문 ㅠㅠㅠ 종대얼른와"

 

- 주변 편의점에 들어가 박혀있어 움직이면 쏠거

 

"ㅋㅋㅋㅋㅋㅋㅋㅋ어 얼른와 종대"

 

- 착한척좀 하지마 소름돋아

 

"어 빨리 튀어와"

 

 

 

 

 

하며 우리 시발데레킹 종대는 시발시발거리며 날 대리러 학교까지 친히와줌

근데 은근 얘도 나 걱정됬는지 거기 잘 쳐박혀서 알바눈치잘보고있었냐고 물어보더라.

존나 그냥 괜찮냐 라고 물어보면 되지 저따위로말해 사람 기분나쁘게

[si발데레]

호곡 전에 잘못올렸당께 호곡ㄱ?ㄲㄸ?허ㅏㄴㅇㅁ류너ㅏㅇ뮬ㄴㅁ어ㅏㄹ

[si발데레]

나ㅏㄴ미니ㅠㅠㅠ? 나니 ㅠ.ㅠ? 나ㅣㅇㅁ뉘ㅏㅇㅁ뉴ㅣㅏ뉴ㅣㅠㅠ 난 ㅎ구랑께[ 홀우러ㅏㄴ어

[si발데레]

호곡 ㅜ퓨ㅠ퓨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i발데레]

미안하다능 'ㅅ'...

[si발데레]

호고곡고고곡

[si발데레]

'ㅅ' 미안하다능 내가 다잘못해써 엉엉ㅇ엉엉ㅇ

[si발데레]

울거야 으앙 웅누ㅜ

[si발데레]

바버 나년 ㅠㅠ

[독자2]

si발데레에게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츤츤~

[독자2]

어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죠대왤케기여움? 쌍둥이비글도 기여움 ㅎㅎㅎ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잘못썼다눈데? 너무 조타

[독자4]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자까니뮤ㅠㅠㅠ저진짜종대쌍둥이뭉보고싳었는데(진심)흥분해사막오타가나고그러네요 아ㅠㅠㅠㅠ여튼짝가님은더의취향을탕ㅌㅏㅇ!저격하심..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완전조아용♥암호닉될까요????된다면 토토로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아낰ㅋㅋㅋㅋ귀ㅣ겨으웤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아 헐 좋아욬ㅋㅋㅋㅋㅋㅋㄲㅋㅋ 신알신하고갈께요!

[독자7]

ㅋㅋㅋㅋㅋ귀여웍ㅋㅋㅋ츤츤츤ㅋㅋㅋ신알신하고 갑니다

[독자8]

ㅋㅋㅋㅋㅋㅋ죤대귀엽닼ㅋㅋㅋㅋ신알신하고가여...다음편주세여ㅋㅋㅋ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퀴여워ㅠㅠㅠㅠㅠ종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랑남매라니!!!!ㅋㅋ

[독자11]

김종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2]

종대츤츤설레ㅋㅋㅋ♥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ㅌ앜ㅋㅋㅋㅋ좋다이런겈ㅌㅌㅌㅌㅌㅌ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댘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