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걸 여기다 써도 되나;;;
어뜨케 써야될지 암튼
지금 제가 쓰는 이야기는 저랑 제 가슴아픈 첫사랑의 이야기입니다 풋
이렇게 시작하는거 맞나????ㅋㅋㅋㅋㅋ
암튼 처음 좋아하게 된게 초등학교 5학년떄 그러니까 12살때였죠 ㅋㅋ 벌써 14년전얘기네요 ㅋㅋ 오랜 추억얘기 ㅋㅋㅋ
초등학교 5학년때 흔히 그렇듯이 학교 같은반 짝꿍 여자애를 좋아했었어요ㅋ
제가 시골 사는건 아는 사람은 알텐데
사정이 생겨서 도시로 잠시 이사를 갔었죠 ㅋ
그때 전학간 학교에서 같은반 짝꿍 여자애를 처음 봤는데
시골 학교에서는 한번도 못본 진짜 완전 하얗고 동글동글하고 다른거보다 눈이 진짜 엄청 컸어요
생긴거도 정말 순하고 착하게 생겨서 진짜 좋아했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시골 애들이 약간 무뚝뚝한 그런게 있어요 ㅋㅋ 좋아는 해도 차마 말도 못걸고..
그러다가 너무 말을 걸고 싶어서 작은 쪽지를 썼죠ㅋㅋㅋㅋ
그때 한창 종이 다이어리가 유행했을때였는데 정말 제가 아끼던 종이다이어리에다가
쪽지를 썼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제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고 그냥 좋다는 식으로 썼어요ㅋㅋㅋ
아마 답장을 받을 용기는 없었던거 같아요ㅋㅋㅋㅋ
그렇게 쪽지를 써서 그 아이 신발장에 몰래 슥 너놓고는 진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집에왔어요
그날 밤에는 한숨도 못잤던거 같애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학교 끝나고 집에 가려고 사물함을 열었는데 왠 쪽지가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 여자애한테 온 답장이었어요ㅋㅋㅋㅋㅋ
전 진짜 내가 누군지 밝히지도 않았는데 얘가 어떻게 알았지?? 티났나??
이런생각부터 해서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먼가 알쏭달쏭해서 쪽지를 딱 폇는데
딱 4글자 써잇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나 너 싫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제가 첫번쨰로 차인 이야기입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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