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너징] 여자훈남

 

 

절대적으로 빙의글이란것을 잊지맙시다!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줄몰라서, 사진과 함께 인물의 대사가 나옴당!

 

 

 

 

여자훈남

 

제 00화

 

 

첫만남

(부제 : 작은 지은아)

 

 

 

 

 

 

 

 

 

'..흐음'

 

여기가 이제부터 내가 다시, 다시, 다시!!! 또 다시!!!!!

젠장, 전학만 몇번째야?, 아니 무슨 그냥 전학가면 그마나 "아항!, 새롭게 시작하러 가는구낭!" 하면서

그냥 조용히 갈수있는데, 이건 무슨..

 

강제전학이라니, 내가 그 말로만 듣던 일진들이 자주간다는 강제전학, 줄여서 강!전!을 간다니, 내가!!!?

그것도, 그냥 18년동안 한번도 찌질함의 극치에서 벗어난적이 없는

나란 아이가! 강!제!전!학! 이라니!!

 

아니, 그래

내가 사고를 심각하게 쳐서

간다고 하면 "아항, 내가 개같은 사고를 쳐서 학교에서 더 이상의 개같은 피해자가 나오지않도록 강제전학보내는 구낭, 아하하하항" 하고

엄청 긍정적이게 마지막까지, 빛같은 우리반 아이들에게 "아하하하항, 너희들의 김OO님은 강제전학을 가니까 잘 지내랑!" 하면서

엄청 상큼하고, 예쁘고, 귀엽고, 깜찍하게 작별인사하고 갈 자신있는데

 

이건 무슨..ㅋ

 

사건의 발단은 이러하다.

 

.

.

.

 

'야, 이 개같은 새끼얌!!!'

 

'뭐? 개같은 샛낑?, 하 너야말로 두더지 닮은게!'

 

'아나?, 님 지금 나 밀친거임?'

 

'그럼 이게, 밀친거지 니가 미친거냐?'

 

'아나, 이런 닝기리같은게!!'

 

'뭐?, 이게 진짜!!'

 

'..헐?'

 

'......헐'

 

정확히 위에 대화를 말하자면, 내가 다니던 교닥교에서

어떤 피쉬샛기들이 지들이랑 닮은 물고기같은 싸움은 안하고 개같은 싸움을 하고있더라

그런데, 그 개같은 싸움을 하던 학생1의

바로 뒤에 있던게, 나 김OO인데, 이것들이 지들끼리만 싸우면 되는데

 

엄청크게, 싸우고있더라 그래서

그 학생2가 말하길

 

'뭘 쳐다봐!!, 다 반으로 안 꺼질래!!?'

라고 하길래, 나는 물어보는줄알고

 

'웅, 안꼬질꼬당!'

라고 했더니

 

"뭐지, 저 병신같은건" 이라는 표정으로 쳐다보길래, 민망해서

그냥 "잇힝!><" 하고, 지극히 찌질하게 쳐다보고 있었는데

 

둘의 싸움이 커지면서 학생1이 잘못해서 학생2의 어깨를 확 밀쳤는데

하필이면 밀친, 장소가 계단 바로 앞이더라

근데 더 웃긴건, 계단에서 밀쳐진 학생2는

소설에서 나오던 "으억!, 픽-" 하고 악녀돋게 기절할거같았던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헐' 이라는 말만 남기고, 다리뼈가 부러져서

"으허허허허헝!, 너 이샛기! 가만두지 않을거당!!! 우엉!! 엄마아아아앙! 나 벼어어엉우어어어어언 가아아알 거라고오↗↘!" 라면서

내 앞에 있던 학생1에게 무한 삿대질을 하면서 끌려가던게 아니던가?

 

근데 여기서 더 판타스틱한건, 내 바로 앞에 있던 학생1이

눈치가 빠른....건가, 아무튼 선생님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학생2가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삿대질을 하니

슬금슬금 마치, 게같이 (절대 '개'가 아님, 근데 난 개같이라고 하고싶다, 개샛기^ㅇ^) 옆으로 슬쩍슬쩍 가는것이 아닌가?

근데, 난 그 상황에서 "찌질하당.." 라면서, 속으로 엄청나게 웃고있었는데

 

선생님들은 학생2가 내 바로앞에있던 학생1한테 한 삿대질을

나한테한 삿대질이라고 생각했나보다, 그때 마치, 별똥별 그러니까 유성처럼 (혜성은 우주에서 도는거임, 난 유식하니까 ><) 나타난

김OO의 남자><, 학생주임 그러니까, 학주선생님이 나를 향해 샤랄라 오더니

 

'김OO이 샛기!, 또 너냐!!?'

라면서, 내 귀를 잡아댕기는게 아님?

 

누가, 별똥별에, 내 남자래, 우리 천적임 ㅋ

아낭, 이 선생님은 날 너무 좋아함..

 

'아잉, 선생님 절 너무 조화하시네요.., 조화드립 칠 기세'

라고 했다가

 

퍽-

 

벌점 체크 리스트로, 머리 맞음ㅋ

우앙 ㅋ우앙ㅋ우앙 ㅋ

아니, 그런데 그렇게 학생부에 끌려가서

 

'왜 그랬어'

...예?

뭘 그랬다는거죠, 뭘요..

아, 왜 구경했냐구요?

 

'재미있어서요'

 

되게 재미있더라구요, 남자애들끼리 싸우는게 되게 찌질하더라구욤..ㅋ

아, 저기서 학생1과 학생2는 절대적으로 남자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그런데, 학생주임 선생님이 내 대답을 듣더니

 

'이런, 김OO같은게 또 재미있어서냐? 도대체 얼마나 애들을 죽여패야 정신차릴래!

넌 강제전학이야!, 이미 결정난거니까 안가려는 생각은 포기해!'

 

라고 하는게 아니얌..?

저..ㅅ..센세? 제가 애들을 언제 때렸다고 그러세염.. 또르르ㅡ..이건 내 눈물이

내 안구에서 떨어지는 소리얌, 후두두두둑또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

.

.

 

이렇게, 상큼하게 전학을 왔다지?

 

 

'..아, 내가 생각해도 내 인생패턴은 너무 스펙타클한거같아, 흔하지않은 여자 김OO 뿌뿌><'

 

아니, 그런데 지금 본건데

 

'여기 학교이름이 왜이래, 그냥 고등학교라니'

 

하, 참, 네이밍센스하고는 그 찌질한 학생1과 학생2를 다시 보는 기분이다

아, 무슨 뜻이냐면 게같다고 게, 아니 그냥 꽃게, 절대적으로 개같은게 아니다

단연컨데 ㅔ와 ㅐ의 차이는 절대적으로 다르다는것을 알립니다.

 

아무튼, 이 학교 교장이 학교 이름을 생각하다가

마마가 밥먹으라고 불러서 "그냥, 대충하자" 라고하면서 학교이름을 만들어진거같아

 

아니, 그런데

 

'이지은은 지가 여기다닌다고 불렀으면서

왜 안나옴?'

 

아니, 그런데 내가 아무리 강전을 왔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우리 담임선생님이

표정이 잊혀지지않아.., 그리고 내가 멋지게 교무실을 나온순간 교무실안에서

 

"우앙! 드디어 김OO이 강제전학을 간다네요!!"

"어머어머어머 대박사건! 정말요?"

"이제 우리학교에도 봄이 찾아왔네요!!"

 

봄은 이미 지나갔는데요?

 

아무튼, 몰라 난 교무실에서 들리는 소리는 절대적으로 아무것도 안들은거야 (그런데 약간의 폭죽?같은 소리가 들렸다는건 비밀임, 쉿 둘만의 쉿!)

 

몰라, 더 이상 생각하면 내가 좀 비참해지는거 같으니까,

그냥 우리 담임선생님과, 그 밖에 교과목 선생님들이 날 너무 사랑해서

보내기 싫었다는 걸로, 기억하게쒀

 

그런데, 이 학교는

왜 이리, ㅇ..ㅇ..일진들이 많아

OO이 겁모고쪙! 으힝!!

다리가 후덜덜덜덜더러러러러더럳러덜

ㅇ..아니, 저기에 일진무리가..

 

 

..아니, 근데 일진들아 니네 앞에 사람도 없는데

왜 포즈를 잡고있어요, 이상한 애들이네..

 

그나저나, ㅇ..엄마 나 다시 전학갈래염..

ㅇ..ㅇ..여기 너무 무서웡

만약 이곳에서, 내 교닥교 생활을 정착하게된다면

난 그저 학교에서 흔하게 볼수없는 제일 비루트루돋는 "야, 빵사와" 라는 일진

의 소리를 매일 듣는 빵셔들^^이 되겠지?

 

어머니, 딸의 생계와 어머니의 지갑 속 사정을 생각하시면서

절 다시 내가 다니던학교로 백해줭! 백업!! 백백! 고백! 말 그대로 Go Back! 뒤돌아가기!!!

흙...흙.. 이건.. 바닥이 우는 소리야..흙..흙..모래모래..자갈자갈

 

'눈물이 앞을 가뤼네?'

 

'으하하항! 얘 의외로 되게 이상하다!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뤼네? 래!!'

 

..뭐야, 이 이상한얘1은?

얘 일진인줄 알았는데 일등진상아님?

ㄱ..그럼 혹시

너희는 일진무리가 그 "야, 빵사와" 하는 일진이 아니라..!

일등 진상들의 ㅁ..모임?

 

'아, 변백현 닥쳐봐'

 

'...'

 

..아무래도, 일등진상들의 무리는 아닌듯해.

ㅍ..포스있는뎅?

 

하지만, 눈빛이 참 매력적이고 날카로운 아이야,

너만 시크한거 아니거등?, 나도 한 시크하거등!!?

 

'뭐냐'

 

..헐, 나 시크했어! 시크했다고!!

'...'

 

'우왕'

'오세훈을 한방에 보내다니, 넌 용자인듯'

 

응, 그래 넌 고자인듯

 

'그래, 용자야 넌 이름이 뭐니

어머, 이름도 참 마음에 든다. 그런 의미로 너는 오늘부터

우리 학교대표훈남 7번째 멤버로 영입한다'

 

..ㅋ?, 내 이름이요? 내이름 언제 들으셨나봐요

그리고 무슨 멤버? 뭐 몇번째 멤버?

영입? 무슨 영입? 누굴 마음대로 ㅋ

 

그리고 뭐, 훈남 ㅋ?

후우우우우우운-나암?

 

내가 ㅋ 그렇게 ㅋ 잘 ㅋ생겼니 ㅋ?

그런데 어쩜?

 

'나 여자야, 이 샛기들아'

 

'너 거짓말은 나쁜거야'

 

'맞아, 거짓말은 나쁜거야'

 

아니, 이 인간들이?

 

'나 여자라곻ㅎㅎㅎ'

 

'에이, 여자면 치마를 입었겠지

왜 안입었는데'

 

? 저희 나라는 표현의 자유를 법으로 가지고있는 아주 착한 나라인데요?

그러므로, 치마 안입은건

 

'내 마음인데, 내 옷도 내 마음대로 못입냐?'

 

그리고, 난 항상이렇게 입었어

심지어 중학교때도 이렇게 입었단다

 

난 중2,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 게다가 북한이 왜 남한에 못 쳐들어오는줄 앎?

중2가 무서워서, 왜냐? 중2병 걸렸으니까

아마, 중 2병걸린곳에 최대 피해자는 나 김OO인듯,

중2병이 걸린 그 시점부터 난 막장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지

아마, 내 치마와 함께 나의 30cm라는 머리길이도 그때부터 셋굳봐했을거야

 

그러므로, 불만있냐?

 

'불만있으면 나와'

 

'ㄴ...ㅏ'

 

'뭐, 나오면 심각하게 나랑 토론 좀 해봐야 할거야'

 

뭐?

 

'너 불만있다고?'

 

'아뇨?, 없어요'

 

그렇지, 없을거야

그런 의미로

 

'난 간다'

 

바이, 짜이찌엔, 사요나라

 

'잠깐!'

 

아낭, 너희는 정말 일등진상들이 무리가 맞나봅니다.

날 왜이렇게 방해하는거야, 너희 혹시 내가 좋으니?

 

'뭐'

 

'너 꼭, 우리 대표훈남으로 넣을거야!

다른애들이 뭐라해도, 딱 기다려라!'

 

'들어오고 싶어서, 안달날거야

우리가 워낙 우월해야지..'

 

'응, 니네 마음대로해 난 가야되서'

 

그리고, 내가 가는 길과 함께, 뒷말도 스킵하도록 할게

아니, 그나저나 난 빨리 저 학교안으로 고고씽 해야된다고!

왜냐, 난 절대적을 이르ㅡㅡㅡ지이이이인들이 아니기때문에

교무실 안으로 들어가서 조신하게 "저.. 전학생인데.." 라면서 안그래도

짧아서 안 넘어가는 옆머리 귀뒤로 조신하게 넘기면서 "난 청순해요ST" 로 나가야 되거든

그래야

 

'내 사랑 작은 지은이를 개패듯 패지ㅋ'

 

작은 지은아, 거기 딱 기다려라

나를 농락하면 혼난다는것을 알려줄게^^

니가 감히 온다면서 날 1시간 가량 기다리게하는거 조차 모잘라서

이런 진상들과 함께 이야기하게해?

니가 날 농락했어 ㅋ?

딱 기다려 지은아ㅋ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ㅓㅋ터졌다

[독자2]

뭐지 작가님이 약을 복용하신거같다. 워더.

[독자3]

글잌ㅋㅋㅋㅋㅋㅋ병맛이다. 아니 이게 뭐지 작가님 신알신하고갈거에요 아니 신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