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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김너봉

w.내가호시

 

 

 

 

 

 

 

 

 

 

 

 

 

 

[세븐틴/권순영] 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너봉 07 | 인스티즈

 

연애를 하기 전에 나는 문득 지나가는 커플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맨날 보고 맨날 만나는데 무슨 할 말이 있을까? 지겨울 것 같다. 근데 막상 내가 연애를 해보니 알 것 같았다. 맨날 만나지만 항상 새롭다. 그리고 말없이 서로만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항상 똑같은 일상을 반복해도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순영이도 많이 변했지만 나 또한 순영이를 만나고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었다.

 

 

 

"진짜 알면 알수록 신기해-"


"뭐가?"


"생긴 건 그렇게 안 생겨서 너 단거 진짜 좋아하네-"


"난 원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스타일이라-"


"완전 애 입맛 "


"그래서 네 입술을 맨날 삼키지"

 

 

 

 

 

 

 

 

 

[세븐틴/권순영] 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너봉 07 | 인스티즈

 

내가 기필코 저 저돌적인 입을 언젠가는 꿰매 버리고 말겠어... 다 좋은데 정말...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저런 민망한 발언은 제발 좀 넣어뒀으면 좋겠다. 지금도 난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표정으로 제 입가에 휘핑크림을 묻히고는 나를 빤히 바라본다. 그래서 대체 네가 나한테 얻는 게 무엇이더냐... 나는 급히 휴지를 들어 그런 순영이의 입술을 거칠게 닦아냈다.

 

 

 

"아 진짜~ 이 누나가 로맨틱을 모르네~"


"모르긴 뭘 몰라! 개수작 부리지 말고 커피나 마셔!"

 

 

 

생각해보면 우린 참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단거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나도 순영이도 매운 거를 정말 못 먹는다. 그리고 더위를 더 잘 타서 여름보단 겨울을 좋아하고 비 오는 날을 싫어한다. 그리고 스킨십 좋아하는 것도... 아 물론 저 능글맞기 짝이 없는 발칙한 고등학생 권순영처럼 시도 때도 없이 주둥이를 내밀며 입술을 비비려 드는 그런 거 말고... 몸을 붙이고 있는 걸 좋아한다.... 아 이게 더 변태 같은가?? 아니 그냥 손잡는 걸 좋아한다고 할 걸 그랬나... 암튼 나는 마주 보고 앉는 것보단 옆에 앉는 걸 더 좋아한다. 그래야지 서로의 온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니까

 

 

 

지금도 카페에서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순영이와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나는 연신 순영이의 손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내 손보다 마디 하나가 차이나는 이 남자답고 큰 손이 난 참 좋다.

 

 

 

"손도 아기 같네"


"나 이거 나름 콤플렉스다. 발도 작아서 싫어 신발 살 때 예쁜 거 못 사서"


"그래서 키도 작은 건가?"


"아!! 그래도 160은 되거든!!"


"누가 뭐래? 내 품에 쏙 들어와서 좋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또 은근슬쩍 내 어깨를 감싸고는 얼굴을 들이대려고 하기에 고개를 쓱 뒤로 빼며 인상을 쓰자 순영이도 나를 따라 인상을 쓴다.

 

 

 

"뭐냐.. 너도 내 손 막 만지면서 나는 왜 안되는데?"


"사람들이 보잖아 이 멍충아!"


"아... 그러면 사람들이 안 보는 데서는 해도 되나?"


"아니!!!"

 

 

 

그건 더 안된다. 지금도 이렇게 떨려서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인데.... 자꾸 이러면 내 심장이 터져서 사라질 것만 같다. 너 인마 어!! 내가 쪽팔려서 말은 못했지만 처음 연애해보는 거란 말이야... 갈수록 더 설레는 거 보면 이것도 참 병이지 싶다. 제발 누가 내 눈에 낀 콩깍지 좀 살짝만 벗겨주세요... 심장에 무리가 와요...

 

 

 

"어? 너봉이 아냐?"


"어...? 아.. 혜림아 안녕..."


"여기서 뭐 해? 시내에 놀러 온 거야? 근데... 옆에는 누구?"

 

 

 

아... 시내에 그 많고 많은 카페 중에 하필이면 여기서 아는 사람을 만났다. 그것도 내가 딱히 좋게 보지도 않고 친하게 지내지도 않는 같은 과 동기였다. 뒤에서 남 말하기 좋아하는 애라서 분명 내가 남자랑 있는 걸 보고 아는 척을 했을게 뻔하다.

 

 

 

"혹시 남자친구?"


"어? 아 아니! 사촌동생이야... 하하.. 그럼 난 바빠서 이만... 나중에 보자!!"

 

 

 

약간 얼빠져있는 순영이를 끌고 무작정 카페 밖으로 나왔다. 이럴 땐 그냥 그 자리를 피해버리는 게 상책이다.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 거니까

 

 

 

"야..."


"어... 어?"


"뭐? 사촌동생? 우리가 언제부터 피를 나눈 사이였냐?"


"아... 미안..."


"............"


"상황이 좀 그래서 어쩔 수 없었어"


".............."


"미안~ 응? 화났어? 그래... 너도 황당하겠지... 근데... 아까 걔 내 동긴데... 뒤에서 남 말하는 거 좋아하는 애라서... 딱히 엮이기 싫어서 그런 거야..."


"넌 내가 부끄럽냐?"


"아니 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 하아... 넌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이란 게 그래... 그냥 피곤해지기 싫어서 그런 거야 응? 순영아 내 맘 이해하지?"


"아니 존나 이해 못하겠는데-"


"아아~ 미안하다니까 응? 화 풀어라~"


"..............."


"응? 어떡하면 우리 순영이 화가 풀릴까요~ 뽀뽀해주면 풀리려나~"

 

 

 

 

 

 

 

[세븐틴/권순영] 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너봉 07 | 인스티즈

 

아차 싶었다. 내 생각만 하다 보니 순영이의 입장을 생각 안 했구나... 잔뜩 골이나 있는 표정을 보아하니 그냥 뒀다가는 감당이 안 될 거 같아서 필사적으로 있는 애교 없는 애교 다 끌어다 미친 듯이 아양을 떨었다. 쥐구멍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숨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부끄럽지만 내가 먼저 순영이의 볼을 부여잡고 짧게 입을 맞추자 그제야 은근슬쩍 입꼬리를 올려 웃는다. 잘못은 내가 한 게 맞지만... 뭔가 당한 것 같은 기분이다.

 

 

 

"겨우 이걸로 풀릴 거 같아? 나중에 사람들 없을 때 기대해"

 

 

 

실실 웃는 표정을 다시 싹 굳히더니 내 귀에 대고 저렇게 말한다. 순간 온몸에 난 털이란 털은 다 곤두서는 듯 싸한 느낌에 몸을 부르르 떨어야 했다. 제발 신이시여 부디 이 어린 양을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결국 신은 날 버리셨다... 카페에서 조금 빨리 나오긴 했지만 원래 커피를 마시며 소화 좀 시키고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기에 발걸음은 영화관으로 향했다. 나는 달달한 로코물을 보고 싶었지만 순영이는 액션 스릴러 장르 앞에서 눈을 빛내고 있었다. 피 터지고 막 사람이 막 토막 나고 그런 것만 아니면 다 잘 보는 편이지만 액션 뒤에 붙은 스릴러가 매우 마음에 안 들었다. 스릴러... 스릴...... 하아....

 

 

 

"으헝.. 야.. 지나갔어? 어?"

 

 

 

그래 나 쫄보다... 전쟁영화라더니 막 총에 난사당해 죽질 않나 폭탄이 터져서 사지가 분리되지 않나 온통 잔인한 장면 투성이인 영화에 결국 난 두 손 두발 다 들었다. 최대한 순영이 쪽으로 바짝 붙어서 그런 장면들이 나올 때마다 고개를 돌려야 했다.

 

 

 

"아 존나 귀여워-"


"어?"


"네가 자꾸 이러니까 영화를 못 보겠잖아..."


"흐힝.. 그래서 내가 이거 보기 싫다고 했잖아.."


"잡아먹고 싶게 진짜..."


"뭐? 으웁!"

 

 

 

그대로 먹혔다. 입술을.... 내가 혹시라도 고개를 뒤로 뺄까 싶어 얼마나 뒤 목을 세게 부여잡는지 아파죽겠다 요 녀석아! 허겁지겁 붙어오는 입술을 힘겹게 받아내며 나도 순영이의 목에 팔을 둘렀다. 이러려고 관객이 별로 없는 영화를 예매했구먼 어차피 맨 뒷자리고... 어둑컴컴하니... 보는 사람 없겠지? 영화관에서 키스하는 커플들을 본 적이 있다. 공공장소에서 저게 뭔 짓이람 굉장히 꼴불견이라고 욕을 했는데... 지금 내가 그러고 있네... 그때 욕해서 죄송합니다....

 

 

 

 

 

 

 

 

 


.
.
.

 

 

[세븐틴/권순영] 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너봉 07 | 인스티즈


집으로 돌아오는 길 혼자가 아니어서 좋았고 마주 잡은 두 손이 너무 따뜻해서 좋았다. 그래서 우리는 최대한 걸음을 천천히 하고 있다. 저 멀리 우리 집 앞 가로등이 보였다.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쉬움만 가득하다

 

 

 

"놀이터 한 바퀴만 더 돌다 갈까?"


"춥지 않아?"


"응... 네가 이렇게 손잡아 줘서 안 추워"


"아... 씨발... 키스해도 돼?"


"아니!! 그냥 손만 잡고 좀 걷자.... 안 그래도 입술 아파 죽겠는데.."


"미치겠다 진짜 귀여워서"

 

 

 

어쩌면 조만간 내 입술이 닳아서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까 영화관에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까지 어찌나 입술을 부빈 건지 입술이 쓰라려왔다. 그런데도 또 좋다고 키스하자 덤벼드니... 얘야... 네가 혈기가 왕성한 건 참... 그래 좋다만... 이 늙은 누나 몸도 생각해줄래?

 

 

 

"너무 늦었다... 어머니 걱정하실라 얼른 들어가"


"너 들어가는 거 보고 "


"아냐 너 가는 거 내가 볼 거야"


"싫어 너 들어가는 거 보고 내가 갈 거야"

 

 

 

집 앞에서 벌써 몇 분째 이 주제로 실랑이 중이었다. 순영이랑 사귀게 되니까 나도 점점 더 유치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그렇게 투닥거리다 또 서로의 눈을 보고 웃음이 터져 한참을 웃었다. 결국 순영이의 고집에 내가 먼저 들어가기 보기로 양보했다. 나도 한 고집한다는 말 많이 듣는데 얘는 정말 못 이기겠다.

 

 

 

"잠깐만...."


'촉-'

 

 

 

들어가려는 나를 돌려세우더니 그대로 순영이 얼굴이 다가왔다. 아 또? 하고 그냥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눈을 감았는데 입술이 이마에 살짝 닿았다 떨어졌다.

 

 

 

"입술 다 나으면 그다음엔 안 봐줌"


"풋, 안 봐주면 내 입술 다 잡아 뜯어먹게?"


"어- 다 씹어먹어 버려도 시원치 않아"


"아구 무서워라~"


"들어가..."


"응 내일 봐~"

 

 

 

아쉬움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뒤돌아 공동 현관문을 열고 계단을 올랐다. 아직도 이마에서 생경하게 느껴지는 따뜻함에 입꼬리가 절로 올라갔다. 아 오늘 너무 웃어대서 광대가 더 얼얼하다. 실로 오랜만... 아니 어쩌면 처음일지도 모르겠다. 재미없던 내 인생이 이렇게 180도 달라질 줄이야

 

 

 

 

 

 

 

 

 

 

 

 

 

 

내가호시♥

[세븐틴/권순영] 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너봉 07 | 인스티즈

여러분!!! 하하 또 초록글에 올랐어요ㅎㅎㅎㅎ 얄루~ㅎㅅㅎ

 

오늘도 닭털을 마구 뿜어내고 계시는 커퀴들덕분에ㅎ

다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시죠~ㅎ

제 로망이 팍팍 담겨있답니다ㅎㅎ 제 옆구리가 시리니

글이나마 대리만족을ㅠㅠㅠㅠㅠ

흐흐... 그래서 매회마다 키스신을...흐흐흐흐...저..욕구불만인가봐여ㅋㅋㅋㅋㅋ

하아.... 근데 연재텀이... 느..느려질수도 있겠어요......

진짜 써둔게 없어요.... 우째여... 어제 8편까지 쓰고 잘려고 했는데...

너무 안 써져서 결국 써 놓은거 다 지워버렸어요...ㅠㅠㅠ

조각조각 써 둔게 있긴 한데.... 또 너무 급 상황이 바뀌는것 같아서...

아아... 솔직히 일 하면서 쓰고싶긴한데.. 아직 신입이라... 눈치가 하하;;;ㅋㅋ

암튼 네!! 최대한 빨리 머리를 미친듯이 굴려서 내일도 이 시간에 올수 있게 노력해볼게요ㅠㅠ

저두 독자 여러분 빨리빨리 만나고싶어요

요즘 제 낙이 독자여러분들이 써주신 댓글 읽는거랍니다ㅠㅠ

진짜 항상 감사드려요ㅠㅠ 사랑해요 여러분ㅠㅠㅠ

물논 여러분은 순영이가 더 좋겠지만ㅋㅋ 제 사랑도 받아주세요ㅋㅋㅋ

 

 

 

 

 

 


☆...암호닉...★

[알라비] [붐바스틱] [무기] [늘부] [너누리] [무기] [지유] [돌하르방] [초코] [봄봄] [아봉] [누나] [별] [닭방] [모나리자] [피치] [또렝] [자몽] [제트] [밍] [오징어짬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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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7.203
1등이다!![0103]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1
히 아 좋다 달달하고 좋네요 나도 연애하고 싶다 엉엉 ㅜㅜㅜㅜㅜㅠ 수녕아 날 가져 엉엉 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
돌하르방이에여...아니권순영...너무야해... 아작가님우래기들신인상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너무기뻐서울얶어려ㅠㅠㅠㅠㅠㅠ 근데권순영글이너무행복하네요...
8년 전
독자3
몇화인지 그 일부러빼신건감....? 제가안보이는거낙요? 암튼 ㅜㅜㅜㅜ수녕이ㅜㅜㅜㅜㅜ넘나ㅜㅜㅜ야한거슈ㅠㅜㅜㅜㅜㅜㅜ그럼저야땡큐지여 ㅎ
8년 전
내가호시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깜박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이 말 안해주셨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 올리기 전 까지 모를뻔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
누나에요ㅠㅠ읽다가 순간 혜림...이라는 글자에 흠칫했지만 영화관에서...어후 좋아요ㅠㅠ순영이 같은 연하남친 있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ㅜㅜㅠ순영아 누나가 많이 조아해ㅠㅠ
8년 전
독자5
봄봄이에여... 얘들아 공공장소에서는...ㅎ...(쓸쓸) 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6
별인데여 공공장소에서 막 그렇게 남사스럽게 막 그러면 어우 야 내가 뚫어져라 쳐다봐도 되겠나여ㅇㅅㅇ? 아 증말 이 커플들 괴롭히고 싶네여 (나쁨)(악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까님 마음 접수하고! 순영이 마음도 접수하고! 작가님은 내 마음 접수하고!
8년 전
비회원99.58
오징어짬뽕입니다!!
엄청 달달하네요...부럽게ㅜㅜㅜㅜㅜ영화관에서도 그렇고ㅜㅜㅜㅜ저도 저런 순영이같은 사라무ㅜㅜㅜㅜㅜ
글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7
아봉이에요~~저도 작가님 좋아합니당ㅎㅎㅎㅎ 사랑받아드릴게요♥ 공공장소에서 둘이 도대체 뭐하는거야...솔로한테 미안하지도 않니ㅜ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설레죽을거같은건 어쩔수없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붐바스틱이에요!! 오늘도 순영이의 설렘에 못잘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나ㅠㅠㅠㅠㅜ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9
어머 부끄러워라!!!!!!! 아니 좋아라!!!!!!! 이렇게 적극적인 거 좋아요 좋다구요!!!!!!
8년 전
독자10
헐 부끄 ㅜㅜㅜㅜ설레요 ㅠㅠㅠ
8년 전
독자11
또렝이에요... 순영아.. 계속 키스만 하면 ... 감사다..... 아 진짜 셀제엔 저런 연하 없냐구여~~~~ 사촌동생이라 했을때 크게싸울줄알고 쫄아있었는데 다행히도 ㅜㅜ안싸워서 천만다행이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 연하남 왜 주변에는 없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알라비예요ㅠㅠㅠㅠ 영화관에서...ㅎ 보면 싫은데 하면 좋은 그 곳ㅋㅋㅋㅋㅋㅋ 씁쓸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깨알 혜림~
8년 전
비회원78.94
[키시] 암호닉 신청할게요!!
수녕이 말ㄹ할때마다 욕 섞는거 현실 고딩같구… 그래서 설레는거ㅓ 저뿐인가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도 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3♡

8년 전
독자14
밍입니다!!!!!!!
워....수녕이...아주...상남자...
젊음이란...혈기어ㅏㅇ성하군녀....
달달하고...부럽네요...현실엔......(눙물)

8년 전
독자15
혹시 암호닉 안받으시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5화에 신청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받으시면 저도 끼워주세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듕듕]으로 신청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내가호시
ㅠㅠㅠㅠㅠ누락됐나봐여ㅜㅠㅠ 담편에 꼭 기재할게요ㅠㅠㅠ
8년 전
독자17
으아!!!순영이 완전 설레ㅠㅠㅠㅠㅠㅠㅠ근데 혜림인가 걔가 뭔가 신경쓰이는거는 저뿐인가요.....
8년 전
독자18
지유에요!! 아 진짜 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나눈 왜 저런 남친이 없는것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순행설ㅠㅠㅠㅠㅠㅠㅠ재밌게읽고가용
8년 전
독자20
회 마다 키스 넣어도 괜찮아요.. 완전 괜찮아요 하 권수녕 미자 맞냐
8년 전
독자21
왜이리도 행복함이 충전되는 걸까요 후우우우우
8년 전
독자22
허허허 왜이리 달달하지 순영이는 왜이리 귀여운지......... 다음화가 궁금해요ㅠㅠㅠ
8년 전
독자23
이렇게좋은욕불이라면 매우바람직.
8년 전
독자24
순영이 자꾸 여주 입술 먹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심장마비 걸린다
8년 전
비회원196.52
피치에요 작가님!! 입맞춤 좋아하는 순영이는 사랑입니다 허허 이런 글 많이 써주세요!! 아주 바람직합니다!(욕망)ㅠㅠㅠ
8년 전
독자25
영화관에서의 키스...로맨틱하당
8년 전
독자27
작까님ㅠㅠㅠㅠㅠㅜㅜㅜ이렇게 어?!적극적이게쓰시면ㅠㅠㅠㅠㅠㅜㅜㅜㅜ흐ㅝ허하하하라ㅏㅏ하하하ㅏ하ㅏ 그래 까짓껏^!^ 넘나좋은것..☆ 브금까지 완벽하네욯ㅎㅎㅎ 오늘도 권순영은 적극적이었닿ㅎㅎㅎ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8
이런 글 볼때마다 순영이같은 남자랑 저런 달달한 연애를 해보고싶네여..ㅠㅠㅠ 솔로는 웁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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