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인] 자기야 우는건 내 품에서만 울어 (부제:몇년째 신혼생활)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a/8/0a8a95df66a0b6698dc483488472327f.jpg)
| 작가의 말 |
망상이야 망상 난 망상아만자 망상에서 헤어나올수 없어 |
| 자기야 우는건 내 품에서만 울어 |
"종인아 우리 오늘 나가서 영화볼까?" "자기 영화보고싶어?어떤거?" "무서운거 보고싶은데…자기는 어떤거 보고싶은데?" "나는 아무거나 상관없어 그럼 내가 가서 예매하고 올테니까 여기 앉아있어" "응 자기 갔다와!" 종인이와 나는 올해로 결혼한지 2년째인 신혼도 신혼도 아닌 중간의,아니 중간 그 이상의 부부이다. 종인이도 몇일 전부터 회사에 일이 느슨해져 시간이 많아졌고 평소엔 시간이 없어서 함께 하질 못했지만 요즘엔 시간이 넘쳐나 우리는 깨가 쏟아지고 있다. 물론 종인이는 겉으로는 그렇게!심하게!다정하진 않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날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그런 사람이다. "자기야 무서운거 없길래 슬프다는거 했는데 괜찮지?" "응~~자기가 했으니까 상관없지 뭐!" * 영화가 끝난 후 역시나가 혹시나, 나는 영화를 보는내내 펑펑 울면서 보았고 종인이는 그런 나를 보며 가끔은 눈물을 닦아주었고, 또 가끔은 손을 잡아주었다. "자기야 우는건 나랑 있을때만 울어 알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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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