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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이 숨어버린 새벽입니다 | 인스티즈


스윙스의 좀 쉬자. 인스트의 기타 선율이 꽤나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위로의 가사는 아니지만……. 내 어깨를 치지 말라고, 한 번 붙어 보겠느냐고. 그런 솔직한 감정들을 쏟아내는 것에서, 당신들도 만약 힘이 들고 지치신다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도 괜찮다는 의미였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오늘 하루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 당신의 음악적 취향에 대한 이야기도 좋습니다. 어느 것이든지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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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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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주, 주무시는 줄 알고 전 판에 댓글을 달았는데... 뭔가 민망하네요. 아직도 안 주무셨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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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바아보. 제가 얼마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인지, 아직도 모르시는 겁니까? 으음, 조금 섭섭한걸요. 늦은 시간까지 당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려 기다리고 있는 저인데 말입니다. 으음, 그래도 우현 씨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오히려 민망해 해야 할 것은 저 아닙니까. 우현 씨가 주무시는 줄 알고 미리 인사를 다 했으니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우리 둘 다 서로 자는 줄 알았네요? 재밌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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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니, 압니다. 모를 리가. 아닙니다, 제가 더 민망해요. 답글이 끊겨 있길래 지호 씨가 주무시는 줄만 알았습니다. ㅋㅋㅋ 그렇네요. 오늘은 재밌는 대화 많이 하셨습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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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물론이지요! 당신들과 나누는 대화에는 애정과, 행복이 가득 묻어 있어서, 제가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제가 덧붙여 적은 눈사람 이야기, 보셨습니까? 눈사람들이 많이 작아졌습니다. 해가 뜬 것을 보고 불안하긴 했는데, 역시 햇님이 강하긴 한가 봅니다. 그 추위에, 꽁꽁 뭉쳐 있는 눈덩이를 녹이니 말이지요. 야속하기도 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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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ㅎㅎ 쓰담. 다 봤습니다. 튼튼하게 잘 만드셨나 봅니다. 아직 잘 버티고 있는 걸 보니. 지호 씨가 하는 말을 들으니까 동화가 생각나는데... 햇님과 바람? 그 동화가 생각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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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2에게
아, 그렇지요. 아주 영리한 햇님이 그곳에 나오지요. 힘 하나 들이지 않고……. 그래도 햇님 덕에 날이 그나마 덜 추운 것이겠지요? 만약 햇님이 없었다면 눈사람이 무사한 것은 둘째 치고, 제가 눈사람이 되어버릴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심지어 우현 씨도 말이지요! 아아, 무섭기도 하지. 늘 고마워해야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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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달 보는 Z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네요, 지호 씨는. 맞습니다. 햇님이 없었으면 우리는 눈사람이 되었겠죠. 그러면 오늘 감사일기에 햇님이 등장하는 겁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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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3에게
아아, 감사일기! 으음……. 그래도 눈사람을 녹여 놓은 것이 조금은 미우니, 감사일기에는 쓰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감사일기에는 초승달이 예쁘게 적혔답니다. 비록 삐뚤빼뚤 못난 글씨이지만, 초승달이라는 단어는 꽤나 아름다우니, 예쁘게 적혔다고 하고 싶습니다. 우현 씨의 오늘의 감사일기에는, 무엇이 있을는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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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달 보는 Z에게
옆에 그림도 넣으면 더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아, 저는 오늘 감사할 것이... 친구들이 정성스레 생일 선물을 주었고, 저녁에는 맛있는 치킨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먹는 식사였습니다. 기분 좋았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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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4에게
잠깐, 아니. 잠깐.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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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4에게
뭐야아, 생일이셨습니까? 아아, 지나버렸지 않습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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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달 보는 Z에게
아, 아니. 지호 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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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4에게
왜! 말씀! 안! 하셨습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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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달 보는 Z에게
아니. 진정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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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6에게
진짜로 어제가 생일이셨습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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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달 보는 Z에게
아닙니다. 제 생일은 아직 지나지 않았습니다. 미리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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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7에게
아이, 다행입니다. 누군가가 그랬거든요. 지난 생일은 축하하는 것 아니라고.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축하뿐인데, 그것마저 못 해 버린다면 저는 너무 슬펐을 것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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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달 보는 Z에게
당황했습니다. 지호 씨가 이런 반응을 보이실 줄은... 생일 축하를 못 할 수도 있죠.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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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8에게
우현 씨만 괜찮으시면 답니까! 축하드리지 못한 저는 슬플 것인데도요? 너무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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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달 보는 Z에게
아, 아니. 그렇다면 저도 많이 슬플 것 같습니다, 지호 씨에게 축하를 받지 못하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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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8에게
엎드려 절 받는 취미 없습니다. 됐습니다, 됐어요. 제가 잠시 흥분을 하는 바람에 우현 씨의 이야기를 끊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초승달, 눈이 오는 날에는 달력의 칸에 눈사람을 그려 놓았는데, 어제의 칸에는 예쁜 초승달을 그려 놓아야겠습니다. 좋은 충고 고맙습니다. 우현 씨의 오늘은 감사할 일이 아주 많은 날이었네요. 행복하셨을 것 같습니다. 마음이 놓입니다. 으음, 우현 씨.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우현 씨의 생일이 그럼, 언제인지 알려 주실 수 있습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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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달 보는 Z에게
아니... 화나셨습니까? 다시 생각해보니까 정말 슬플 것 같습니다. 제가 섣부른 생각을 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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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10에게
네? 네? 그런 것 아닙니다. 저는 그저, 우현 씨의 오늘의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싶어서……. 제가 흥분을 하는 바람에 끊겨버리지 않았습니까. 저 조금, 웃어도 됩니까? 우현 씨 지금, 엄청 귀엽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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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달 보는 Z에게
아...... 예. 귀엽지는 않지만 웃으셔도 됩니다. 또 민망하네요. 창피합니다. 제 생일은 1월 26일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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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11에게
어머나, 제 친구와 생일이 같으십니다. 신기해라. 저와 아주 비슷한 때에 태어나셨습니다. 1월 26일, 잊지 않고 축하해드리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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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달 보는 Z에게
그렇습니까. 지호 씨가 제 생일 잊을 일은 없으시겠네요. 저도 지호 씨 생일 알고 싶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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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12에게
비밀입니다. 당일에 알려드리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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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달 보는 Z에게
아, 이런 게 어디 있습니까. 치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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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13에게
재미있지 않습니까? 언제가 생일일지 모르니 긴장감도 있고 말이지요. 아아, 그런데 벌써 제 생일이 다가오는 것을 보니, 시간이 꽤나 많이 지난 것 같습니다. 별로 한 일은 없는데 말이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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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GIF
첨부 사진달 보는 Z에게
별로 재미없습니다. 치사합니다, 지호 씨. 아, 저도 놀랐습니다. 가끔 시간이 저만치 먼저 달려가 버려서 그럴 때마다 항상 놀랍니다. 그래서 며칠에 생일입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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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
14에게
아, 사진……. 너무 귀엽습니다. 삐치신 것은 아니지요? 저렇게 귀엽게 삐치신다면야 얼마든지 놀려 먹도록 하겠습니다. 흐흐. 생일이 다가온다는 것은……. 개학 또한 다가온다는 것이겠지요. 싫습니다. 학교를 다시 간다면, 제가 여기에 이렇게, 오래 있을 수 있을는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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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무시)에게
아, 진짜. 삐쳤다고 하면 생일 알려주십니까? 그건 맞습니다. 싫고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새벽에 오는 것이 어렵다면 저녁에 오는 건 어떠십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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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15에게
저녁……. 에, 자율학습을, 네……. 갑자기 무지 슬퍼집니다. 적어도 두 시까지는 이곳에 있을 생각입니다. 그때는 할 일을 밤에 하지 않을 테니 말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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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달 보는 Z에게
아... 지호 씨가 엄청 바빠지는군요. 적어도? 최대로 아닙니까. 그 정도면 다음 날 기절할 거 같습니다. 개학하면 저도 바빠져서 많이 못 볼 겁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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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16에게
저는 늘 말씀드리듯, 젊으니까 말이지요. 그 정도로는 피곤하지 않답니다. 좀 피곤하면 자습 시간에 자면 되지요. 우현 씨가 바빠지셔서 자주 오지 못하신다고 해도, 우현 씨가 계시지 않는 동안 저는 우현 씨와 나누었던 예쁜 기억들을 기억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시간이 너무나도 많아 남아 돌 때, 그럴 때 오십시오. 피곤하지 않으실 때 말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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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달 보는 Z에게
...예, 젊은 지호 씨... 알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저도. 저는 이만 졸려서 가봐야겠습니다. 지호 씨도 얼른 주무세요. 예쁜 꿈 꾸시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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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는 Z
17에게
네에. 오늘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새벽이었습니다. 행복은 아까도 바랐지만……. 한 번 더, 우현 씨의 오늘이 어제만큼이나,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좋은 꿈만 꾸기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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