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징어] 너징이 엑소 앞에서 사생 역관광시킨 썰 3 (부제: 너징의 수난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f/d/dfdc73be7836ea4d4000896fd885aa7f.jpg)
안녕!
평화~로운 주말을 보낼려고 하는 옥수수야~
근데 댓글, 조회수 보고 심쿵...!상상도못했어ㅠㅠㅠㅠㅠ고마워영 ㅠㅠ
다시 말하지만 난 절대 의도하고 끊은게아냐ㅋㅋㅋㅋㅋㅋㅋ
문제 정답은.. 비슷하게 맞추긴 했는데.. 너무 문제를 넓게낸것같다. 대사로 할걸 괜히그랬어...
어쨌든 정답은 '매니저 오빠가 고맙다고 꾸벅함' 뭐 이런 분위기면 다 맞다고 보면 돼~~~~
아.. 그리고...
답글도 못달아준 나한테 암호닉 신청해준 사랑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
확인하고가~♥
그리고 언제든 암호닉신청 받고있으니까 꿔모꿔모
안알랴줌
절봉이
피자
달고나
크림치즈
비타오백
수면바지
종대
펑키제이디
구글
망고
뚜쉬쿠쉬
짱구짱아
비타민
삼일육
건전지
코난
치킨팝
이제훈콧구멍
문과
그럼시작0.<
졸지에 매니저오빠와 엑소의 눈길을 한번에 받게 된 너징은 매우매우 부담스러웠음.
매니저오빠라도 보통 외모였으면 조금이라도 나았을 텐데 심지어 엑소는 매니저도 젊고잘생김.
열명의 훈훈한 남자들한테 눈빛을 받게 된 너징은 엄청 당황했지.
그때 매니저오빠가 너징에게 말을 걸음.
"감사합니다. 저도 남자고 해서 여자 사생팬 분들 차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매니저 오빠의 어딘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정중한 인사를 받은 너징은 황송해서 어쩔 줄을 모름.
어색해하는 너징을 보며 아홉명의 늑대들은 매니저오빠 뒤에서 서로서로 웃고 난리났음.
영상에서 넘사벽 남신 이미지만 보다가 살아숨쉬는 똥꼬발랄한 엑소를 보니까 너징 입가에는 이미 엄마미소가.....♥
역시 머글들을 엄청나게 입덕시킨다는 엑소구나 싶음
그렇게 엑소들은 한참을 풓큭컼핰푸흨흑허 하고 웃고있고 너징과 매니저오빠는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반복을 하고 있었음.
카오스같던 분위기가 드디어 점점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고 엑소들은 소근거리더니 너징을 숙소로 끌고가려고 함.
"저기.. 오늘 너무 감사해서 그런데 잠깐 시간 좀 내줄 수 있으신가요..?"
경수의 꼬임에 넘어간 너징은 분명히 방금전까지 피곤했던 몸을 이끌고 반죽음 상태로 엑소네 숙소로 올라갔음.
근데 기억하나여?
엑소 옆집에 산다는 너징 옆동 친구.
옆동 친구가 슬리퍼 신고 후드티 덮어쓰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음.
엑소들도 뻥지고 너징도 뻥지고 친구도 뻥짐.
굳어있던 친구가 어색하게 인사하고 내려감.
금방 울리는 알림을 씹기로 한 너징은 엑소 숙소로 들어갔어.
거기서 너징은 신세계를 경험했다.
보통 집하고 똑같이 생겼는데 옆집까지 이어 붙였는지 정말 헉소리 나올 정도로 넓은 안.
거기 한가운데 널부러진 각종 과자들.....
너징이 알고 있는 쉬즈마이블랙펄~ 하던 쿨뷰티카리스마 엑소는 어디로 갔는지 심히 의심스러웠음
근데 그런 모습도 전혀 안밉다는게 함정.
역시 사람은 잘생기고 봐야되는거라며 너징은 멤버들 꽁무니에서 신발을 대충 벗어놓고 숙소 안으로 들어감.
"여기 앉으세요~"
역시 과자봉지가 많은 소파 위를 손수 치워준 백현이 너징한테 손짓함.
최대한 조신하게 앉았지만 이미 너징의 이미지는 고음으로 박혀있었다...
매니저 오빠가 자초지종이나 들어 보자며 너징을 재촉함.
너징은 눈이 반짝반짝한 10남자 앞에서 나름 조곤조곤하게 얘기를 하기 시작했음.
그러니까, 제가 시험기간인데여 쟤네 너무 시끄러워서 항상 짜증났었구요 인터넷에서 갈궈지는 사진들 보고 울뻔했어여....
ㅠㅠㅠㅠㅠ 화장실도 못가고 그게 뭐야ㅠㅠㅠㅠㅜ 에서부터
제가 원래 운동을 많이 해서 맨날 씨름대회엔 저만 나가는데 애들 샅바잡고 하다보니 걔들이 좀 아팠나......(중략)
그래서 제가 걔네를 쫓아갈려고 했는데 디오씨가 잡아서 못갔다... 등등등등
휘황찬란한 썰을 푸니 엑소들은 웃다 자빠져 눈물을 흘리고 있고 매니저 오빠는 애써 웃음 막 참기위해 노력중이었음.
너징이 봐도 쪽팔린 모습에 민망해진 너징은 아무 생각 없이 옆에 있는 캔을 드링킹
근데 이 맛은....
"징어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맥주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 웃곀ㅋㅋㅋㅋㅋㅋ"
그걸 보던 도경수는 또 빵터짐.
너징은 목말라서 그랬는지 맥주 500ml중 반 이상은 마신 상태.
처음 마시는 술때문에 얼굴에 열이 올라서 헤롱헤롱 난리가 남.
너징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닥이 V자로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됨.
가뜩이나 피곤했는데 술까지 마셔서 너징은 꽐라상태.
"야! 도경수! 너 정말 눈알 굴리면 됴르륵 소리나냐???"
너징은 앞으로 너징 인생에서 제일 쪽팔릴 경험을 하게됨.
뭐냐고? 멤버들 별명 하나하나 꺼내면서 개드립을 침.
엑소들, 매니저오빠는 뭐만 불리해지면 너징한테 녹음파일을 들려주면서 협박을 함.
멤버들한테 자동반말 하니까 멤버들도 너징과 말을 틈.
그건 좋았지만 차마 눈 뜨고 못봐줄 만큼 실컷 개드립을 친 너징은... 후회할 사건이 지나고 잠을 잠.
어디서?
엑소 숙소에서.
"헐.. 형 얘 죽었는데요."
"징어 핸드폰 어딨냐?"
아까부터 계속 울리던 친구한테 전화를 건 도경수는 사정설명을 대강 했음.
"친구분이 저보고 눈 돌리면 됴르륵 소리나냐고 하시던데요."
"네..? 뭐라구여? (폭소)"
결국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너징을 데리러온 친구는 졸지에 배달꾼이 됐다는 이야기....★☆
다음날 아침
너징은 머리가 뽀개질것 같아서 억지로 눈을 뜸.
어제랑 똑같이 보이는 천장 위 키티 스티커가 오늘따라 이뻐보임.
눈이 따가워서 다시 눈을 감고 침대를 막 더듬어서 핸드폰을 찾아냄.
눈을 겨우겨우 다시 뜨고 바라본 핸드폰엔..
"뭐야이거!!!!!!!!!!!"
너징의 '각도의 중요성' 사진이 있음.
아.. 나의 현빈 배경화면.. 오빠... 어디있어..
전화부에는 [대량추가알림] 됴라에몽, 변백현, 오센,긴즌면 외 9개의 전화번호가 추가되었습니다. 보이스피싱/불법문자 주의하세요. 이런게 뜸.
-여보세요?
"야!!"
너징은 다 간 목소리로 소리를 지름.
전화를 받자마자 봉변을 당한 남자는 투덜투덜 불평을 막 해댐.
-귀아프니까 그만 좀 하고 이제 진짜 은혜 갚아줄 테니까 카페베네로 나와.
올.
진짜여?
너징은 헬렐레헤서 화장실로 들어감.
근데 쟤네가 과연 제대로 된 걸 갚아줄까여...?
다음편에 계속.
+ 아.. 글 내용이 많이 짧아요...? 최대한 늘려보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0.<♥
++ 여기서 경수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이름이 찰져서라는거 비밀.
++ 요번 문제는 이렇시온
[단답형] 징어에게 전화를 건 사람의 이름을 쓰시욱(2점)
[서술형] 엑소는 징어에게 어떤 걸 사줄지 5자내외로 쓰시온(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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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이유 진짜 예쁘게 찍어주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