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방, 여기 눈이 옴팡지게 많이 와!! |
세바스 콩 (1298세, 뱀파이어) "헿헤헤!! 아따,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딱 좋구만!!"
데니스 리 (1386세, 뱀파이어) "할멈, 그릏게 좋은가? 젊었을 적부터 눈이나 비를 저리도 좋아허는디, 아 이런 날 어떻게 밖에 안나와. 할멈이 좋아하면 그걸로 된거여."
엔 그리버드 (1413세, 뱀파이어) "어이고!!! 콩 할멈이 이렇게 추운 날에 밖에 나오면 어떡혀!!!!!!! 관절염 도져!! 자네 그러다 무릎팍 없어진다고 혔어 안혔어!!! 이 할방탱이는 왜 데리고 나와서는!! 나가 그렇게 신신당부를 혔는디!! 어휴! 말도 드릅게 안들어!"
(놀라 자빠진다)
"마귀 할멈인줄 알았자녀!!!! 그만 좀 불쑥불쑥 튀어나오랑께!!! 아직도 심장이 블릉블릉 하네!!! 자네 때문에 심장마비로 가불면 책임질건감!!" "자네 참말로 시방 마귀할멈이라고 했능가? 뺨따구를 그냥. 내가 니보다 한 세기 더 살았어 이 냔아 ㅎㅎ 저 옛적에 전설의 뿅망치장인이라고 들어는 봤능감?" |
전설의 뿅망치장인이 뭔디? (엔 그리버드 과거편) |
엔 그리버드 (1413세, 뱀파이어) "큼, 아니 헣, 켕, 그건 말이여. 아 풉 자랑하는건 아니고 자네가 물어봐서 대답하는겨. 내가 아주 탱탱했을 때 일이여." ***회상중***
엔 그리버드 (당시 303세, 뱀파이어) "워따, 이 집 맛있네잉. 근데 드릅게 짭다. 바닷물을 냅다 들이부었나벼. 다신 오지 말아야지."
니콜라스 정 (당시 300세, 뱀파이어) "옴마? 당신 나 초면 맞능가?"
(웜메 잘생겨부러) "아닌거같은디?"
"그람 좀 맞자 이 냔아!!! 내 돈 떼먹고 튀니까 좋으더냐!!!!!!!!!"
***회상끝***
"거시기, 고것이 고 놈과 나의 첫만남이여." |
...나가 생각혔던 얘기가 아닌디? (엔 그리버드 과거편2) |
엔 그리버드 (1413세, 뱀파이어) "계속 들어보랑께!! 듣다보면 자네가 생각헌 얘기가 나올 것이여." ***회상중***
니콜라스 정 (당시 300세, 뱀파이어) "그.. 저기 거시기.. 젊은 아가씨, 미안허게 됐구랴. 내가 사람을 잘못봤네 그려. 긍께 내가 스테이크를 쏠테니께 함 먹을려?"
엔 그리버드 (당시 303세, 뱀파이어) (오메오메 후광이 비쳐분디야) "머라고라? 수.. 수테끼?" *
"아따 요고 허벌나게 맛이 좋구먼요. 아자씨는 돈이 겁나 많아분디, 누가 돈을 떼먹고 갔다고라고라?"
"그려!!!!! 그렇당께요. 어떤 대그빡에 피도 안말른 코뚱땡이였는디, 아 글씨 고 놈 새끼가 ㅇ"
"나만 믿으요잉!!!!!!!! 나가 다 해치워불랑게!!! 거 어데 느자구 없는 것덜이 설치고 댕기능가!!!!!"
(저 아가씨 참말로 대단혀....) |
아유~ 아가 너무 이쁘네잉. 올롤로 까꿍? |
엔 그리버드 (1413세, 뱀파이어) "욜룡ㄹ룔 깤궁? 오홍홍~"
혁 에드워득구 (20세, 뱀파이어) "아뗘야으 빠뿌." (이 아줌마는 누구)
데니스 리 (1386세, 뱀파이어) "엔 할멈, 득구는 할멈 싫어해. 애가 벌써 인상 드러운거 안보이능감? 우리도 얘한테 당하고 살어. 조심하는게 좋을겨."
"그려어? 내 지켜보고는 있을건디, 설마 내 앞에서 그러겠능가. 전설의 뿅망치장인인! 이 엔 할망구 앞에서 말이여. 득구야, 이 할매한테 걸리면은 남은 한 천오백년 평생이 피곤하게 될겨. 조심하는게 좋을거여. 아니 근데 애 이름을 동네 똥개 새끼 이름마냥 지었디야. 득구가 뭐여 득구가. 혁이라고 부르는게 나을건디. 효기야~~~ 그치 효가~?"
"호에에ㅔ에~~~?? 똥까?" (으앙 응가 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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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 할멈은 참말로 이뻐. |
데니스 리 (1386세, 뱀파이어) "아유 일케 가만 보고 있으면은 허벌나게 이뻐죽겄당께. 아 자네도 마누라 자랑 좀 혀봐. 나는 자네가 엔 할멈 얘기 허는거를 본 적이 별루 읎는 것 같어."
니콜라스 정 (1410세, 뱀파이어) "내 마누라? ㅋㅋ"
엔 그리버드 (1413세, 뱀파이어) (기대)
"아 몰러, 낼 모레면 뒤져 죽을턴디 뭘. 말혀봤자 뭐하능가. 입만 아프지."
"ㅎㅎ아따 저 잡놈새끼 주댕이를 확 꼬매부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