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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징어 전체글ll조회 1059

 

첫작인데...옛날에 끄적인거 올린거라긩 똥글같...기도?ㅋㅋㅋㅋㅋㅋㅋ 

[exo/백도] 사장님을 주문할래요 | 인스티즈               [exo/백도] 사장님을 주문할래요 | 인스티즈

     

 

 

 

  "아.....나 지금 뭐하는거지......"

 

 멍하니 천장만 보고있다가 내가 너무 한심해져서 자괴감에 빠져있던 찰라 

'안나오면 쳐들어 간다~ 조여 들어간다~'

벨소리가 울렸다.

헐ㅋ 박찬열ㅋ나 우울한거 어떻게알고 아 존나 박찬열 감덩ㅠㅠㅠㅠㅠ

 

 

" 여보세여???"

[도경수!!!!!!!!!!!!!!!!!!!!ㅠㅠㅠㅠㅠㅠ오늘 외국바이어랑 미팅끝나고 우리회사에서 줄 도시락 가지러간다는거 깜빡했는데 너가 대신 가져가주면안됨?ㅠㅠㅠㅠ]

"아 왜 나야!!!!너 진짜 나 백수라고 지금 너까지 이런 심부름시키냐?!??"

[아 경수야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거아냐ㅠㅠㅠ나 진심급함ㅠㅠㅠㅠ]

[xoxo라고 진짜 유명한 한식집 있는데 따로 상가가아니라 개인 주택에서 하거든?!12시에 미팅끝나니까 11시 30분까지 가지고 와줘!!제발!!!!]

".....얼마"

[..............3만원]

"ㅋ잘있어 바이 사요나라"

[아 알았어!!!!!!!!!! 10만원!!!!!]

"오키 콜 조금만 기다려ㅎㅎㅎㅎㅎ"

 

 

 심부름 한건에 10만원이라니..!!! 박찬열 등신ㅋㅋㅋㅋㅋㅋㅋ

어디보자...지금이 10시 50분이니까...지금가면 되겠지!

나갈채비를 하는데 룰루랄라 절로 콧노래가 나왔다 아싸 땡잡음ㅋ

 

 

 

 

어디보자...여기 있다 그랬는데?

아 혹시 여긴가?

띵동띵동

"네~ 나갑니다!"

문이 스르륵 열리고 한 남자가 문을 열었다.

 

헐?ㅋ

대박

 

내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요기있네?

하얀 말티즈같이 귀엽고 뽀얀데 어깨를보니 또 상남자야...세상에나 엄마 나 오늘부터 여기 단골할래요ㅠㅠㅠㅠ

제 통장을 받아주세여ㅠㅠㅠ저 여기서 무월급으로 일할게요ㅠㅠㅠㅠ

 

내가 멍때리고 있는사이 나와 눈이 마주친 분이 나를보고 쓱 웃더니 점점 나에게 걸어왔다.

헐 오지마...오지마!!!!!!!!!!!!!읔엌ㅇ,엉 워워 심장아 릴렉스해 흐하흐하

 

"손님 죄송하지만 오늘은 예약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지금바로 도시락을 만들지 못합니다. 죄송하지만 다음에 다시 와주세요"

잔뜩 쫄아있던 내가 직원이 하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말을 했다.

"ㅇ..아 저 예약한 도시락 받으러 왔어요!!!"

"아 혹시 11시 50분 도시락 20개 예약이세요?그거 지금 거의 다 됐는데 들어오셔서 가지고 가실래요?"

올ㅋ 초면에 집에들어가는거임? 이런 급진도.....♥

 

잔뜩 설레서 들어간 집에는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 3명이서 열심히 후라이팬을 돌리고 있었다.

 

"손님 여기 앉으셔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ㄴ..네.."

조용히 쇼파에 앉아서 가져다준 귤차를 마시며 도시락을 포장하는 직원들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웜멤메...여긴 무슨 직원이 다 이렇게 잘생겼대? 하나같이 보쌈해가고 싶은 얼굴들이다....

가구들도 삐까번쩍하고 되게 깨끗해보이네 여기 좋다....오오 빔프로젝터랑 빵빵한 오디오까지!!

한 10분정도를 집안 여기저기 보면서 기다렸나 좀 지루해질쯔음 문열어준 남자가 도시락 다 됐다면서 가져가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우와..."

도시락을 보자마자 감탄사가 나왔다. 무슨 리본도 기계가 묶었나 20개가 다 똑같아ㄷㄷ

 

"마음에 드세요?"

"네!!!완전 예뻐요 정말 맛있게 먹을거같네요 감사해요!"

"저희가 더 감사하죠^^ 저희 xoxo자주 이용해주세요~"

"아 근데 20개를 저 혼자서는 못들거 같은데 도와주실수 있으세요??ㅜ"

"그렇지않아도 저희가 같이 가드리려고 했어요. 야 오세훈 너가 빨리 데려다드리고 와"

"아 왜여 형손님 이잖아여 저 방금까지 불고기만들어서 힘들단 말이에여"

"월급받기 싫은가봐?"

"........뭐해여 따라오세여"

 

헐 문오픈남이 사장인가봐 능력까지 있다니...세상에 더 멋있어!!!

근데 나 이거 받으면 다시는 여기 올 일이 없잖아

그럴순없어...!!!!!안돼 머리를 굴려라 도경수 넌 할수있어 !!!!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던 나는 의심미를 지으며 나갈때 내 핸드폰을 쇼파쪽으로 쓰~윽 던지고 나갔다.

 

 

 

[exo/백도] 사장님을 주문할래요 | 인스티즈

흐하하하하하 난 여기 다시오게될거야. 기다려요 사장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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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담편 언제나옴니까!(진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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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대박 다음편이 시급해요. 아 너무 좋아(기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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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당장 다음편을 가져오세요...미치겠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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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얼른 다음편을 주세요ㅠㅜㅠ다음편!!!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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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네 주문해주세요. (단호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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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어서....어서 다음편이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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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잘보구가요ㅎ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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