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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구준회] 오빠같은 남사친 구준회썰 01 | 인스티즈 

 

 

 

 

 

 

 

 

 

 

 

날씨가 춥다. 

 

영원히 겨울일것같은데 3월이된다고 정말 봄이 오기나할까 의문이 들정도의 날씨이다. 

 

 

방학하고 늘상집에만 붙어있다가 집밖으로 나간다고 신났던게 화근일까. 아니면 드디어 찾아온 썸남오빠에게 잘보이고싶었던 걸까 오랜만에 멋 좀 부린다고 살색스타킹에 치마에.. 아우터도 코트하나만 꺼내입고 나왔더니 몸이 으슬으슬했다. 

 

집에서 나올땐 몰랐는데 들어갈때가 되니까 설렘이 다 가라앉아서 그런가, 아님 밤이되서 그런건가. 뭐 어떤 이유에서든 추위가 확 다가왔다. 

 

 

 

 

데려다주겠다는 썸남오빠를 세차게 거절했다. 집앞까지 같이갔다간 구준회와 마주칠게 뻔했다. 으 생각만해도.. 고개를 저으며 추위에 몸을 움츠렸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가방안에서 휴대폰이 울렸다. 주머니에서 겨우 데워놓은 손을 다시 꺼내기싫어서 재촉하는 벨소리를 애써 무시했다. 

 

이따 버스타면 꺼내봐야지. 하는생각으로 마무리하고 나는 다시 이날씨를 버텨내기에 바빴다. 

 

 

 

 

그렇게 얼마나 기다렸을까. 드디어 기다리던 버스가 도착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조금 늦게 도착한 버스에도 원망은없고 그저 반가운마음이 가득했다. 

 

 

 

 

차안의 따듯함을 만끽하면서 창문 바깥을 구경하고있는데 문득 아까 못받은 전화가 생각나서 가방안에있던 전화기를 꺼내들었다. 

 

 

 

 

 

 

 

'구준회'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전화안받았다고 또 엄청 뭐라고하겠지.. 한숨을 쉬곤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당장 다시 전화를 해야겠지만 전화하면 또 어디냐고 물을거고, 밖이라고하면 골목앞에서 기다린다고 할거고, 기다리면 지금 내 옷차림을 볼거고 그럼 전화안받은거에다가 옷입은거까지 더해서 잔소리를 듣겠지. 

 

나름의 머리굴림으로 전화를 안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나는 불안한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다시 창밖을 보는데에 집중했다. 

 

 

 

 

 

 

 

 

 

 

 

 

 

 

 

 

 

 

 

 

 

 

 

 

 

 

 

 

 

 

 

 

 

 

 

 

버스안에서 따듯한채로있다보니 조금 나른해졌다. 내릴곳은 다가오는데 왠지 내리기싫어졌다. 귀찮은 몸을 이끌고 벨을 누른뒤 뒷문앞에서서 지지대에 기대어 버스가 멈추기를 기다렸다. 문득 몇시길래 이렇게 어두컴컴한거지? 하는 생각에 휴대폰 시계를 켜들었다. 

 

 

11시. 그저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진줄로만 알았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됐구나 싶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네.. 얼른 들어가야지. 

 

 

마침내 버스가 멈추고, 나른했던 몸이 찬공기를 만나자 다시 바짝 긴장했다. 움츠린채로 버스에서 내렸다. 추운날씨가 발걸음을 재촉하게만들었다. 바람이부는데 이건 추운게아니라 아픈거잖아!하는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팔짱을 낀채로 걷고 걸어서 골목에 거의 다 들어왔다. 골목 입구쪽에서 코너를 도는 순간 한껏 꾸민 나와는 다르게 트레이닝바지에 무릎밑까지 오는 롱패딩하나를 걸친 구준회가 보였다. 

 

 

왜 저기있는거지. 멘탈이 처참히 붕괴되었다. 와. 전혀 예상하지못한 상황인데...는 무슨. 이럴줄알았어... 일단 골목 모퉁이 뒤로 숨었는데.. 숨어서 준회가 들어가기만을 기다리는건 이 추운날씨에 무모하고 미련한 짓인게 분명했다. 

 

 

어떡하지. 망했다는 말 좀 아껴두고 쓸걸. 이럴때 한꺼번에써야 내 마음이 잘 전달됐을텐데. 쓸데없는 아쉬움이 밀려왔지만 그런 아쉬움에 젖어들기엔 너무 추웠다. 

 

 

 

 

그래. 마냥 기다릴순없지. 결국 쭈뼛거리며 골목안으로 들어섰다. 

 

 

 

 

고개는 숙인채. 마치 준회는 보지도 못했다는듯이 추워서 움츠린척하고 걸음을 서둘렀지만 그런다고 걸리지않을 수 없는건 내가 너무 잘알았다. 

 

 

 

"잘하는짓이다 이시간에. 너무 일찍다니는거같은데?" 

 

"뭐.. 왜 또 나와있는데.." 

 

"너는 어디갔다오는데?" 

 

"친구..만나러.." 

 

"이러고? 이 날씨에 이러고? 치마입고?" 

 

"안추워! 버틸만한데?" 

 

"뭘 안추워 아까 움츠리고 걸어오는거 다봤는데. 죽을래?" 

 

"........." 

 

 

 

들켰다. 하는 기분에 대답대신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대충 눈치를 살폈다. 내가 팔짱을 풀고 팔뚝을 두어번 쓸어내리자 구준회가 으유. 하더니 입었던 패딩을 벗어 내 어깨에 걸쳐주며 잔소리를 이었다. 

 

 

 

"지금이 가을이냐? 전화는 왜 안받아?" 

 

"야 너 춥잖아." 

 

"전화 왜 안받았냐고" 

 

 

 

회색 후드티 하나만 걸친채로, 준회는 춥지도않은지 나를 다그치기만 할 뿐이었다. 

 

 

 

"아.. 전화했었어?" 

 

"참나. 휴대폰 왜들고 다니는데?" 

 

"전화한줄 몰랐지 나는.. 다음엔 받을게" 

 

"됐어. 너한테 다음은 없어. 얼른 들어가기나해. 이모걱정하셔." 

 

 

 

고개를 두어번 세차게 흔들었다. 

 

전화안받은것+늦게들어온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라고해야하나. 

 

 

 

사실 내가 11시에 들어온다고 뭐라할사람은 이동네에 구준회밖에없다. 엄마도 아빠도 허락도없이 12시가 넘어온다거나 외박을한다거나 하는게 아니면 그러려니 하시거나 그저 일찍다녀라. 하고 끝이신데 저렇게 전화는 왜안받냐느니 하면서 다그치는 사람은 준회뿐이다. 아마 엄마아빠도 준회를 믿고 나를 내버려두시는건지도 모르겠다. 

 

친구들이 보면 너네 사귀냐. 대체 무슨사이냐. 쟤가 뭔데 너를 혼내냐. 웃긴다. 하지만 우리는 여태껏 이래왔고 당연한일이라서 나는 아무렇지도않다. 

 

 

 

 

 

"아. 패딩.." 

 

 

준회가 걸쳐줬던 패딩을 그대로 입고온걸 집에 들어오고 나서야 알았다. 뭐 바로앞인데 내일 가져다주면되겠지. 

 

 

어쨌던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우리사이에대한 얘기를 더하자면, 저런소리를 듣는게 지겨워서 이젠 그냥 누군가 "쟤 누구야?"하고 물으면 그냥 "우리오빠야, 쌍둥이오빠" 하고 거짓말을 치기도한다. 준회역시 어디가서 나를 동생이라고 하고 다니기도한다고 얘기해줬던적이 있는것같다. 그사람들이 뭐 이름까진 모를테니까 대충 그렇다고말하면 그런줄알고 넘어간다. 

 

 

 

여태 읊어왔듯이 이렇게나 가까운 사이지만, 비밀이 생긴건 얼마전이었다. 

 

비밀을 만들고싶었던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이렇게되었다. 뭐.. 변명하자면 원래 가족한테는 말못해도 친구한텐 말할수있는 일이 있기도하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모두를 친구라 생각하고 털어놓자면, 그냥 간단 명료하게 말하자면, 나는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있다. 

 

 

올해 스무살이되어 우리학교를 졸업한 '김진환'이라는 선배인데, 다정한모습안에서 왠지모를 은근한 섹.. 아니. 아직 미성년자니까 여기까지. 

 

 

 

 

 

[iKON/구준회] 오빠같은 남사친 구준회썰 01 | 인스티즈 

 

 

 

 

 

 

뭐 어쨌던 얼마전부터 생각지도못한 썸을타고있는터라 요즘 기분이 날아다니다못해 하늘을 찌르고있다. 

 

 

 

 

 

 

 

 

 

 

 

 

 

 

 

이게 내 비밀이고 비밀이게 된 이유는 구준회가 반대할까봐. 라거나 등등의 비슷한 이유는 전혀 아니다. 정작 구준회는 내가 누구랑 사귀던 신경도 안쓴다. 뭐 아주 나쁜애를 만나면 헤어지라고 악을쓰겠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만다. 

 

 

중학교 3학년때. 아니 뭐 사실 기억도 흐리흐리한때였지만 나름 많이 좋아했던 남자아이와 사귀었던적이있었는데, 그때 그 남자애가 구준회와 나의 사이를 질투해서 그일로 헤어졌던 적이있다. 지금 학교안에서도 같은학년 아이들 사이에서도 늘붙어다니는 구준회와 내사이를 의심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니까 내가 걱정되는건 구준회가 아빠처럼감시하며 헤어져!헤어져!할게 무서운게아니라 선배가 오해해서 떠나갈까봐 무서운것 뿐이다. 

 

 

 

 

뭐 선배가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그건 모르는거지만 아직 사귀는것도 아닌데 의심받아 좋을건없고, 몰라서 나쁠건 없으니까. 

 

 

 

 

 

 

 

 

 

 

 

 

 

 

 

 

 

 

 

 

 

 

 

 

 

 

 

 

 

 

 

 

 

 

 

 

 

 

 

대체 내가 방학을 맞은건지. 동면기를 맞은건지. 

 

기상시간이 툭하면 해가 중천에뜨고도 남은 12시다. 

 

 

시계를 확인한후 카톡을 확인하는데 진환선배에게 메세지가 와있었다. 

 

 

 

 

 

 

 

 

 

 

[iKON/구준회] 오빠같은 남사친 구준회썰 01 | 인스티즈 

 

 

 

 

 

 

 

 

 

 

 

걷잡을수없이 올라간 입꼬리를 진정시키지못한채 실실거리면서 답장을 보내고있는데 덜컥 방문이열렸다. 깜짝놀라서 휴대폰을 떨어뜨리며 고개를 돌리자 구준회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보며 서있었다. 어버버거리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떨어뜨린 휴대폰을 잽싸게 주워 이불안으로 숨겼다. 

 

하하. 보나마나 엄청 부자연스러웠겠지 

 

 

 

 

"..뭐야...수상하게.." 

 

"..왜?..뭐가?" 

 

"뭘하고있었길래 그렇게 깜짝놀라?" 

 

"내가 뭘 놀랐다고.." 

 

"엄청놀랐잖아. 뭐 야한거라도봤냐?" 

 

"뭐래. 내가 너냐.." 

 

 

 

 

다행히도 어찌저찌해서 상황을 무마했다. 구준회도 별생각없어보이는듯했다. 아마 너무 갑자기들어와서 놀랐다고 생각하겠지. 아니 그렇게 생각해주길. 제발. 

 

 

 

 

"아침부터 왠일이야?" 

 

"왠일이긴. 내 옷 내놔" 

 

"옷? 왠 옷?" 

 

"패딩." 

 

"아 맞다.. 가져다 주려고했는데.. 저기 의자에 걸쳐진거 니꺼야." 

 

"여태 실컷 잤으면서. 가져다주긴 개뿔. 그럴줄알고 찾으러왔다" 

 

 

 

 

옷을 입으며 궁시렁대는 구준회가 얄미워서 입술을 한번 삐죽거리며 살짝 째려봐줬다. 몰론 구준회는 모르게. 

 

 

 

 

"너 어디가?" 

 

"응. 애들이랑 축구하기로했어" 

 

"이 날씨에?" 

 

"원래 운동은 추울때하는거야" 

 

"어련하시겠어. 적당히하고 와" 

 

"어이구. 누가 누굴 걱정해" 

 

 

 

 

내 말에 구준회가 비웃듯이 웃으며 대답하곤 밖으로 나섰다. 아무튼 구준회는 내가 걱정을해줘도 맨날 저런식이다. 뭐 대충 막내동생이 오빠걱정하는. 어린딸이 아빠걱정하는것처럼 느껴지는거겠지. 

 

 

 

 

 

 

 

 

 

 

 

 

 

 

 

 

 

 

 

 

 

 

 

 

 

 

 

 

 

 

 

 

 

 

구준회가 나가고, 이불밑에 감춰둔 휴대폰이 다시 생각나서 얼른 다시 꺼내 답장을 마쳤다.  

 

답장을 하자마자 1분도 채되기전에 전화벨이 울렸다.  

 

 

 

'진환선배' 

 

 

 

반가운마음에 바로 받고싶었지만 방금일어나서 목소리가 엉망진창이란걸 깨닫고 큼큼거리면서 목을 푼뒤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어.... 잘..잤어?" 

 

 

 

썸탄이후로, 이렇게 뜬금없고 갑작스런 전화는 처음이라 선배도 나도 기분좋은 어색함을 느꼈다. 아무렇지않은척 "네..!"하고 대답했지만 바람빠지듯 웃는 선배목소리가들리자 몸은 쑥쓰러움에 베베꼬이고있었다. 

 

 

 

 

"그.. 혹시 내일 시간괜찮아?" 

 

"내일이요?" 

 

"아..안돼?" 

 

"아뇨! 괜찮아요. 근데 왜요?" 

 

"아니 별건아니고 영화보러갈까해서. 영화좋아해?" 

 

"좋아하죠!" 

 

"다행이다. 뭐 보고싶었던거있어?" 

 

"음.. 전 아무거나 괜찮은데.. 선배 보고싶었던거 봐요."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요!" 

 

 

 

 

 

 

 

 

 

 

 

 

 

 

 

 

 

전화로 약속을 잡고 생각보다 짧은시간동안의 통화를 마쳤다. 뭐 딱히 간지러운말을 한것도아니고 그저 약속만 잡았을뿐인데. 이게 이렇게 두근두근거릴 일인가.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서 침대위에서 뒹굴일인가.  

 

 

 

 

혼자 실실거리는게 누가보면 이상한앤줄알까봐 애써 정색해보는데도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다. 

 

 

 

 

 

 

 

 

 

 

 

 

 

 

 

 

 

 

 

 

 

 

 

 

 

 

 

 

 

 

 

 

 

 

 

 

 

 

 

 

 

 

 

내일은 진환선배 만나러 가야하니까. 하는생각으로 일찍부터 침대에 누웠다. 진짜 무슨 병인가 싶을정도로 주체가안되서 아직도 픽픽거리며 웃고있는데 베게옆에 놓아둔 휴대폰이 울렸다. 혹시 진환선배인가 싶어서 얼른 일어나봤더니 구준회였다.  

 

 

나도모르게 실망하며 시무룩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들었다. 

 

 

 

 

 

 

"여보세요." 

 

"뭐야. 목소리 왜그래?" 

 

"목소리 왜?"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고" 

 

 

 

 

괜히 뜨끔해서 얼른 우울함을 거둬냈더니 구준회가 바로 다른얘기를 꺼냈다. 

 

 

 

 

 

"엥?" 

 

"너 나한테 할말없냐?" 

 

"...하...할말?" 

 

 

 

갑자기 할말없냐고 묻는 소리에 당황해서 말을 더듬었다. 나 뭐 잘못한거있나? 아. 설마. 처음엔 그저 혼날거리가있나 싶어 머리를 굴리다가 아침에 준회가 패딩을 찾으러왔을때의 일이생각나서 갑자기 심장이 빨리뛰었다. 

 

 

 

"없는데..?" 

 

"없어?" 

 

"....없는거같은데..?" 

 

"잘생각해봐. 진짜없어?" 

 

"...응.." 

 

"왜. 배고프다던가. 나랑 라면먹자던가" 

 

 

 

 

 

 

 

 

저런... 

 

안도의 한숨과 동시에 죽여버릴까. 하는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나 잘건데?" 

 

"벌써? 9신데?" 

 

"응. 나 일찍일어나야되서" 

 

"왜?" 

 

"내일....부터 일찍일어 나기로했어." 

 

 

 

 

 

하마터면 자연스럽게 '진환선배 만나러가.'하고 말을 이을뻔했다.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침을한번 삼켰다. 아슬아슬한 순간이었다. 아무튼 이래서 머리가 좋게태어나야해. 

 

 

 

 

 

"뭐 그래서 11시 58분에 일어나게?" 

 

"아니거든" 

 

"웃기지말고 나와" 

 

"싫어.. 일찍 잘거란말이야.." 

 

"9시에 자던 10시에 자던 니가 일찍일어날려고만 하면 일어날수있거든? 괜히 핑계대지말고 나와라. 쳐들어가기전에" 

 

".......끊는다" 

 

"나 진짜 쳐들어간다." 

 

"............잘자" 

 

"지금 쳐들어간다." 

 

"아.. 알겠어 나가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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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8년 전
독자2
지나니
나니랑 썸타는대 준회랑운 엌덯기 될지 궁금쑤하네요...

8년 전
독자3
진짜 오빠같아....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
현실은 여자인친구들뿐ㅋㅋㅋㅋㅋㅋ
8년 전
젠젠젠
하.. 그러게나 말입니다..(코쓱)
8년 전
독자5
헐ㅋㅋㅋㅋㅋㅋㅋ오빠같이챙겨주는거봐♥♥♥
8년 전
독자6
진환이랑 썸타니 준회랑 썸타니? 이거이거 느낌이 진환선배는 당장 없어도 잠깐 힘들지만 준회는 아니야 이거이거 마음.. 정말 힘들어 벌써 진환 선배를 사랑하는것같아.. 내 자신아 오늘 한번 나오셨는데 흔들리는거나? .. 일단 둘다 사랑해
8년 전
젠젠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야우셔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ㅋㅋㅋㅋ진짜 현실 오빠 같아요! 9시에 라면 먹으면 여주 얼굴 부울텐데...구준회 눈치 없는것아..ㅎㅋㅋㅋㅋㅋ 감사해요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내내 웃으면서 보는 것 같아요!ㅎ
8년 전
독자8
워..주네 진짜 현실오빠 츤데레 퍽팔ㅋㅋㅋㅋㅋㅋㅋㅋ진환선배도 젛고 잘보고 갑니다!!
8년 전
독자9
헐 완전 재미있어요ㅋㅋㅋㅋㅋ!!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11
신알신 울려서 들어와봤는데 역시 금손 작가님 ㅠㅜ 양도 많고 ㅠㅠ 다음 내용도 궁금해요♡♡ 수고하셨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구준회가 진환이랑 연락하는거 알게될듯 ㅜㅜㅜㅜㅜㅜㅜ아슬아슬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왜케 내가 더 쫄리지
8년 전
독자13
주네모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고나리질 ㅜㅜㅜㅜㅜㅜ설렌당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4
헐 너무 재밌어요!!준회..얼굴도 잘생긴게..그렇게 챙겨주고하면 설렌다구ㅠㅠ다음편도 기대듀ㅐ요!!신알신하고갑니다~
8년 전
비회원54.54
현실엔 뭐같은 남동생만 있지만 작가님 덕분에 인티에서나마 힐링하고 갑니다♡
8년 전
젠젠젠
오오.. 저희집에도 사람분장한 개한마리있는데...ㅎ
8년 전
독자15
구준회 왜 설레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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