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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소

w.1억






주말이 되었고, 일요일에는 을이는 도현과 같이 독서실에 왔다. 2주 뒤에 중간고사니까.. 공부를 하기는 해야될 것 같아서. 을이 먼저 같이 공부하면 좋으니  독서실에 가자고 한 것이다.




"근데 배가 고픈데.."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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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었고, 일요일에는 을이는 도현과 같이 독서실에 왔다. 2주 뒤에 중간고사니까.. 공부를 하기는 해야될 것 같아서. 을이 먼저 같이 공부하면 좋으니  독서실에 가자고 한 것이다.




"근데 배가 고픈데.."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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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억






주말이 되었고, 일요일에는 을이는 도현과 같이 독서실에 왔다. 2주 뒤에 중간고사니까.. 공부를 하기는 해야될 것 같아서. 을이 먼저 같이 공부하면 좋으니  독서실에 가자고 한 것이다.




"근데 배가 고픈데.."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밥 안 먹었어?"


"아직 11시야! 이제 점심 먹어야 될 시간인데? 설마... 넌 점심까지 먹고 나온 거야?"


"아니. 나도 안 먹긴 했는데.. 그럼 밥 먹을까."


"응!"


"뭐 먹고싶어?"


"나...떡볶이?"


"떡볶이?"


"왜? 떡볶이 별로야?"


"…아냐. 떡볶이 먹으러 가자."



도현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도 않고, 잘 못 먹는다. 싫은 티 하나 안 내고 을이를 따라 떡볶이집으로 향한다. 엄청 잘 먹는 을이에 비해 도현은 몇개 먹지않고 음료수만 들이켰고..

을이는 먹는 거에만 집중을 하자, 도현이 귀여운지 픽- 웃어보인다.



"근데 도현이 너는 항상 독서실 가잖아. 몇시간 공부하다가 나와?"


"6시에 가서 밤 10시 정도 돼서 나올 때도 있고.. 집에 가서 공부할 때도 있고.. 요즘엔 독서실 별로 안 갔어."


"…주말엔?"


"12시에 가서 6시에 나와."


"…."


"걱정 마. 오늘은 너 나가고 싶을 때 같이 나갈 거야."


"아니! 나도 오늘 도전하겠어. 졸지도 않고 6시간 공부 간드앗!!"


"무리하는 거 아니야?"


"아닙니다! 도전!"

"…ㅎㅎ."


"그나저나.. 재욱이 발목 멀쩡한 것 같아서 다행이야.. 나 엄청 걱정했다니까. 그때.."


"그러니까. 둘 다 다친 곳 없어서 다행이지."


"나 엄청 무거워서 재욱이 진짜 진짜 아팠을 건데.. 지금 생각하면 미안한 것도 있지만 쪽팔린 것도 한몫해.."


"네가 왜 무거워?"


"나 완전 돼지잖아. 꿀꿀.. 굴러갈 것 같아.. 뚱뚱해가지구.."


"하나도 안 뚱뚱해."


"치.."


"진짜야."


"고마워. 너같이 예쁘게 말해주는 사람만 주변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른 먹어! 얼른! 왜 이렇게 못 먹어!?"



도현의 그릇 위로 떡볶이를 마구마구 옮겨놓더니 또 신경도 안 쓰고 먹는 거에 집중을 하는 을에 도현이 결국 또 웃어버린다. 참..

떡볶이를 다 먹고 독서실에 온 을과 도현. 을도 공부를 평균 이상으로 하는 편이라 공부하는데 집중을 못 하지는 않았다.

4시간 정도 쉬지않고 공부만 한 도현이 힘든지 잠깐 허리를 피고 을을 보았고, 안 잔다던 을이 턱을 괸 채로 자고있으니 웃어버린다.



"…."



바보.











"쭉~쭉 들이켜~ 끊어서 먹으면 고통이야."


"…."


"근데 너는 어떻게 그걸 인상도 안 쓰고 잘 마시냐...며칠만에 익숙해진 거야? 아니.. 맛있어졌어?"


"언제까지 마셔야 돼?"


"그거? 엄마가 아침에 귀찮아서 안 만드는 날까지?"


"…."


"먹기 싫어도 억지로 먹어라. 우리 엄마 하나 꽂히면 질릴 때까지 하셔. 특히 가족 건강에 대해서는."


"난 가족이 아니잖아."


"가족 비슷하잖아. 친구!"


"하나도 안 비슷한데."


"비슷한데????"


"…."


"비슷하다고 짜샤~~~"




너무 큰 강이에게 헤드락을 걸면, 금세 빠져나가 나를 못마땅하게 내려다본다. 에이씨.. 약올라.

아침마다 쉐이크도 줄 겸 매일 강이랑 같이 가게 되었다. 강이도 이틀 정도 지나니 내가 대문 앞에 있어도 별로 놀라는 것 같지도 않고..



"음~흠흠~~"



수련회 가는 게 너무 좋아서 계속 흥얼 거리면서 걷는데 강이가 내게 물었다.



"기분 좋은 일 있어?"


"응? 오! 잘 물어봤다! 강아!! 너도 신나지않니! 지금 우리가 가는 곳은 학교가 아니라 수련회야!!"


"…안 신나는데."


"난 신나! 그럼 너도 신나는 거야."


"…뭐래."


"너 그 뭐래 압수."


"뭐래."


"야! -_-... 아, 맞다. 내가 대박인 거 보여줄까."


"…."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면서 주변 눈치를 보았다. 다른 사람이 보면 큰일 나..




"짠!!"

"…맥주를 왜 가져와."


"…왜애! 엄마 몰래 한캔만 갖고왔다 뭐...."


"…버스 타기 전에 검사 하지."


"…진짜?"


"…어."


"그럼 어떡해?"


"…."


"지금 다 마셔버려?"


"뭘 지금 다 마셔버려.. 버려."


"아까운데!?"




고갤 끄덕이는 강이에 나는 울상을 지으며 결국 맥주를 버리게 된다...안 돼애....
















"대박 대박 대박 나 지금 엄청 기대중이야."


"말 안 해도 알아. 얼굴에 쓰여있어."


"재밌겠다 어떡하지 후후후후핳하."


"노을이 드디어 미쳤나보네.. 야 네 사랑 왔다."


"어디!!"



민시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재욱이가 왔다. 인엽이는 쭈그리고 앉아있었고 도현이, 재욱이,강이는 


"야 솔직히 내가 이도현보다 못생겼냐? 내가 더 잘생겼지않냐? 솔직하게 말해봐 진짜 솔직하게."


"……."


"말해도 상처 안 받을 자신있어."


"이도현이 좀 더 낫지않나."


"야."



그 동시에 선생님이 '모여라~'하고 크게 목소리를 내었고, 재욱이가 인엽이 옆을 지나며 말한다.




"네가 더 나아."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이도현 너는 내 아래야. 공부 말고는 내가 최고라고. 들었지? 그치?"


"좋겠네. 최고라서."


"야 얘 재수없는 거 봤어?? 와 진짜 얘는 진짜 타고났어. 그치 송강!!? 어우!! 쟤는 맨날 내 말 씹어! 이 재수없는!!"





도현이가 출석부를 든 채로 우리쪽으로 다가와 내 머리위에 손을 올려놓고선 말한다.




"왜 이렇게 신났어?"


"수련회 가니까!"


"가면 고생만 할텐데?"


"그래도! 애들이랑 같이 가니까??"


"ㅎㅎ."



'도현아 출석부 갖고와~' 담임 선생님의 말에 도현이는 담임 선생님에게 갔고, 민시에게 말을 걸려고 민시를 보면. 민시가 도현이를 보고있는 것이다.



"왜..?"


"어? 아, 아니. 그냥.."


"…."


"진짜 이도현이 더 못생겼나 보고있었어."


"치.."














"가방 검사할 거니까. 바닥에 가방 내려놔."



담임 선생님 말에 나는 뒤돌아 강이를 보았고, 강이랑 나는 동시에 웃어버렸다. 헐.. 진짜 큰일날 뻔...

이제 버스에 타야되는데 민시가 갑자기 재욱이 앞을 가로막는 것이다. 왜 그러나 싶어서 옆에 서서 보면..



"을이랑 같이 좀 앉아라. 나 오늘은 황인엽이랑 같이 앉게."


"…뭐?"


"그냥 앉으라면 앉아."



민시가 인엽이의 손목을 잡고선 버스에 먼저 올라탔고, 재욱이랑 나는 어색하게 서로 마주보다가.. 내가 먼저 올라탔다.

자리에 앉으면서 재욱이를 봤는데 뭔가 나랑 앉기 싫어하는 것같아서 눈치가 보여 말했다.



"나랑 같이 안 앉아도 돼! 혼자 앉아도 상관 없는데.."



"…."



내 말에 재욱이가 '됐어'하며 내 옆자리에 앉았고, 나는 얼굴이 꽤나 붉어졌다. 들키지않으려고 바로 고개 숙여 핸드폰 보는 척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눈치가 보인다.



"나 진짜 혼자 앉아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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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도현이 더 못생겼나 보고있었어."


"치.."














"가방 검사할 거니까. 바닥에 가방 내려놔."



담임 선생님 말에 나는 뒤돌아 강이를 보았고, 강이랑 나는 동시에 웃어버렸다. 헐.. 진짜 큰일날 뻔...

이제 버스에 타야되는데 민시가 갑자기 재욱이 앞을 가로막는 것이다. 왜 그러나 싶어서 옆에 서서 보면..



"을이랑 같이 좀 앉아라. 나 오늘은 황인엽이랑 같이 앉게."


"…뭐?"


"그냥 앉으라면 앉아."



민시가 인엽이의 손목을 잡고선 버스에 먼저 올라탔고, 재욱이랑 나는 어색하게 서로 마주보다가.. 내가 먼저 올라탔다.

자리에 앉으면서 재욱이를 봤는데 뭔가 나랑 앉기 싫어하는 것같아서 눈치가 보여 말했다.



"나랑 같이 안 앉아도 돼! 혼자 앉아도 상관 없는데.."



"…."



내 말에 재욱이가 '됐어'하며 내 옆자리에 앉았고, 나는 얼굴이 꽤나 붉어졌다. 들키지않으려고 바로 고개 숙여 핸드폰 보는 척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눈치가 보인다.



"나 진짜 혼자 앉아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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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도현이 더 못생겼나 보고있었어."


"치.."














"가방 검사할 거니까. 바닥에 가방 내려놔."



담임 선생님 말에 나는 뒤돌아 강이를 보았고, 강이랑 나는 동시에 웃어버렸다. 헐.. 진짜 큰일날 뻔...

이제 버스에 타야되는데 민시가 갑자기 재욱이 앞을 가로막는 것이다. 왜 그러나 싶어서 옆에 서서 보면..



"을이랑 같이 좀 앉아라. 나 오늘은 황인엽이랑 같이 앉게."


"…뭐?"


"그냥 앉으라면 앉아."



민시가 인엽이의 손목을 잡고선 버스에 먼저 올라탔고, 재욱이랑 나는 어색하게 서로 마주보다가.. 내가 먼저 올라탔다.

자리에 앉으면서 재욱이를 봤는데 뭔가 나랑 앉기 싫어하는 것같아서 눈치가 보여 말했다.



"나랑 같이 안 앉아도 돼! 혼자 앉아도 상관 없는데.."



"…."



내 말에 재욱이가 '됐어'하며 내 옆자리에 앉았고, 나는 얼굴이 꽤나 붉어졌다. 들키지않으려고 바로 고개 숙여 핸드폰 보는 척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눈치가 보인다.



"나 진짜 혼자 앉아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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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니까."


"…그럼! 과자 먹을래!?"

"아니."

"…그럼 젤리? 이거 진짜 맛있거든!"


"너 다 먹어."


"…응."



치.. 핸드폰만 보고 나를 보지도 않는 재욱이가 미웠지만, 그래도 재욱이랑 같이 앉는 게 좋아서 계속 웃음이 나와버렸다.  오늘 내일은 계속 이렇게 기분이 좋겠지?

















좋기는 무슨...



"무슨 수련회를 온 건지.. 등산을 하러 온 건지. 산골짜기에 건물을 지어놓는 게 말이 돼?"


"그러게....."




한참 올라가야 펜션도 있다는데 이렇게 힘들 줄이야.. 특히나 이렇게 더운 날에 산을 오르자니 너무 힘이 드는 것이다.

올라가는 중에 매점도 있고 화장실이 있었고, 민시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하기에 나는 아무렇게나 쭈그리고 앉아서 민시를 기다린다. 어우 힘들어.. 재욱이랑 애들은 어디갔나 싶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보면..

이나은이 보였다. 이나은이랑 난 눈이 마주쳤고, 시선을 돌리려고 했는데.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

"안녕. 네가 을이지?"


"…어..안녕."



이나은에 내 앞에 서서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일어서서 이나은을 보았다. 가까이서 보는 이나은은 더 예뻤다.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 거라고 생각도 못 했기 때문에 당황해서 그냥 이나은을 바라보기만 하면, 이나은이 내게 웃으며 말한다.




"네 얘기 많이 들었어. 효섭오빠 친한 동생이라며."


"…어."


"난 이나은이야."


"응..!"


"우리 친구하자."



저 말에 대답은 하지 못 했다. 민시랑 사이가 안 좋은 친구인데.. 말도없이 친구 한다면 민시가 서운해할 거야. 그리고.. 넌




"난 민시랑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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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수련회를 온 건지.. 등산을 하러 온 건지. 산골짜기에 건물을 지어놓는 게 말이 돼?"


"그러게....."




한참 올라가야 펜션도 있다는데 이렇게 힘들 줄이야.. 특히나 이렇게 더운 날에 산을 오르자니 너무 힘이 드는 것이다.

올라가는 중에 매점도 있고 화장실이 있었고, 민시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하기에 나는 아무렇게나 쭈그리고 앉아서 민시를 기다린다. 어우 힘들어.. 재욱이랑 애들은 어디갔나 싶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보면..

이나은이 보였다. 이나은이랑 난 눈이 마주쳤고, 시선을 돌리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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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네가 을이지?"


"…어..안녕."



이나은에 내 앞에 서서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일어서서 이나은을 보았다. 가까이서 보는 이나은은 더 예뻤다.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 거라고 생각도 못 했기 때문에 당황해서 그냥 이나은을 바라보기만 하면, 이나은이 내게 웃으며 말한다.




"네 얘기 많이 들었어. 효섭오빠 친한 동생이라며."


"…어."


"난 이나은이야."


"응..!"


"우리 친구하자."



저 말에 대답은 하지 못 했다. 민시랑 사이가 안 좋은 친구인데.. 말도없이 친구 한다면 민시가 서운해할 거야. 그리고.. 넌




"난 민시랑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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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수련회를 온 건지.. 등산을 하러 온 건지. 산골짜기에 건물을 지어놓는 게 말이 돼?"


"그러게....."




한참 올라가야 펜션도 있다는데 이렇게 힘들 줄이야.. 특히나 이렇게 더운 날에 산을 오르자니 너무 힘이 드는 것이다.

올라가는 중에 매점도 있고 화장실이 있었고, 민시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하기에 나는 아무렇게나 쭈그리고 앉아서 민시를 기다린다. 어우 힘들어.. 재욱이랑 애들은 어디갔나 싶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보면..

이나은이 보였다. 이나은이랑 난 눈이 마주쳤고, 시선을 돌리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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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네가 을이지?"


"…어..안녕."



이나은에 내 앞에 서서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일어서서 이나은을 보았다. 가까이서 보는 이나은은 더 예뻤다.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 거라고 생각도 못 했기 때문에 당황해서 그냥 이나은을 바라보기만 하면, 이나은이 내게 웃으며 말한다.




"네 얘기 많이 들었어. 효섭오빠 친한 동생이라며."


"…어."


"난 이나은이야."


"응..!"


"우리 친구하자."



저 말에 대답은 하지 못 했다. 민시랑 사이가 안 좋은 친구인데.. 말도없이 친구 한다면 민시가 서운해할 거야. 그리고.. 넌




"난 민시랑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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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냥 친구하면 되지. 너랑 나랑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전여친이잖아.

아무런 대답도 못 하고 바보처럼 있는 내가 너무 싫었다. 이나은은 여전히 내 앞에 서있고.. 나는 여전히 얼어있다. 



"나은아! 얼른 가자!"


"을아! 그럼 우리 오늘부터 친구다?"



나은이가 가버렸다. 너무 답답했다. 내가 어떻게 해야 됐었는지. 그냥 내 자신이 답답해서 싫어졌다.





"뭐하냐 노을? 바닥에 뭐 있냐?"


"…그.. 민시야!"


"엉?"



이미 민시는 내가 나은이랑 같이 있었던 걸 보았고. 난 나은이가 나한테 와서 말을 걸었다는 걸 말을 해야되나 고민을 많이했다. 민시가 '뭐 이놈아'하며 앞장서 걷다가 나를 보면, 나는 곧 고갤 저었다. 아니야.

근데 민시 너는.. 왜 이나은이랑 같이 있었냐고 묻지를 않아? 신경을 안 쓰는 척을 하는 거야. 아니면 정말.. 신경이 안 쓰이는 거야?







치...애들이랑 같이 돌아다닐 수 있겠구나 싶어서 좋았는데. 좋기는..같이 하는 건 하나도 없었다.

도현이는 인엽이 강이랑 붙고 민시는 재욱이랑 붙었는데.. 나는 그 누구랑도 붙지 못 했다. 너무 아쉬워서 계속 풀이 죽어있으면 민시가 가다가 계속 나를 보고 비웃었다. 

팀끼리 숙제같은 것도 하고, 벌칙도 받고.. 다 하고나니 벌써 6시가 되었다. 펜션 앞 무대에서 뭘 하고나서 밥을 먹고 숙소로 간다는데.. 재미 없는 건 둘째치고.. 계속 민시가 신경쓰였다.




"…하."



"…."



민시한테는 말을 하는게.. 아무래도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민시를 부르려다 말기만 지금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민시만 신경쓰느라 못 봤는데. 재욱이가 앞에 앉아있길래 뒤늦게 보고 재욱아! 하면, 재욱이가 내게 말한다.



"고민시랑 싸웠냐?"


"에? 아니!! 절대!?"


"근데 왜 자꾸 눈치를 봐."


"…티 나?"


"응."


"…에휴."


"…."


"사실은..."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 우리 말에 신경쓸 사람이 없었다. 잘 됐다는 듯. 재욱이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의자에 앉아서 재욱이에게 말한다.




"…이나은이 나한테 친구하자고 그랬었거든. 물론 내가 대답은 안 했지만.. 그래도 민시한테 죄 짓는 기분이라서.. 말을 해야되나 싶어서.."


"…."


"말을 해야되나 고민중이었어.. 말 해도, 말 안 해도.. 신경쓰일 것 같아서."


"별 걸.."

"…어?"


"고민시가 너였다면 어떨 것 같은데."




재욱이 말에 민시를 보았다. 팀들과 장난치고있는 민시를 보며 생각했다. 난..



"내가 민시였다면.. 물어보기 전에.. 먼저 말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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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말하면 되겠네."


"…응!"


우린 친구니까. 이 정도의 비밀은 없었음 좋겠어.








체육관에서 나오기 전에 나는 민시를 붙잡았다. 체육관으로 들어가려던 민시가 내가 갑자기 멈춰서니 같이 멈춰서 나를 보았다.



"뭐야. 화장실?"


"아니!!.."


"그럼 뭐어."


"사실은.. 아까 펜션 올라올 때 화장실 앞에서 말이야.."


"…."


"이나은이 나한테 와서 친구하자고 했거든."


"…."


"싫다고 했어야 됐는데. 아무런 대답도 못 했어. 그래서.. 알겠다고 이해하고 간 것 같아."


"…."


"아까부터 말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미안해."




내 말에 민시가 한참 말 없이 나를 바라보다가 곧 아무 표정도 없이 내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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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시한테는 말을 하는게.. 아무래도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민시를 부르려다 말기만 지금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민시만 신경쓰느라 못 봤는데. 재욱이가 앞에 앉아있길래 뒤늦게 보고 재욱아! 하면, 재욱이가 내게 말한다.



"고민시랑 싸웠냐?"


"에? 아니!! 절대!?"


"근데 왜 자꾸 눈치를 봐."


"…티 나?"


"응."


"…에휴."


"…."


"사실은..."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 우리 말에 신경쓸 사람이 없었다. 잘 됐다는 듯. 재욱이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의자에 앉아서 재욱이에게 말한다.




"…이나은이 나한테 친구하자고 그랬었거든. 물론 내가 대답은 안 했지만.. 그래도 민시한테 죄 짓는 기분이라서.. 말을 해야되나 싶어서.."


"…."


"말을 해야되나 고민중이었어.. 말 해도, 말 안 해도.. 신경쓰일 것 같아서."


"별 걸.."

"…어?"


"고민시가 너였다면 어떨 것 같은데."




재욱이 말에 민시를 보았다. 팀들과 장난치고있는 민시를 보며 생각했다. 난..



"내가 민시였다면.. 물어보기 전에.. 먼저 말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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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말하면 되겠네."


"…응!"


우린 친구니까. 이 정도의 비밀은 없었음 좋겠어.








체육관에서 나오기 전에 나는 민시를 붙잡았다. 체육관으로 들어가려던 민시가 내가 갑자기 멈춰서니 같이 멈춰서 나를 보았다.



"뭐야. 화장실?"


"아니!!.."


"그럼 뭐어."


"사실은.. 아까 펜션 올라올 때 화장실 앞에서 말이야.."


"…."


"이나은이 나한테 와서 친구하자고 했거든."


"…."


"싫다고 했어야 됐는데. 아무런 대답도 못 했어. 그래서.. 알겠다고 이해하고 간 것 같아."


"…."


"아까부터 말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미안해."




내 말에 민시가 한참 말 없이 나를 바라보다가 곧 아무 표정도 없이 내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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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시한테는 말을 하는게.. 아무래도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민시를 부르려다 말기만 지금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민시만 신경쓰느라 못 봤는데. 재욱이가 앞에 앉아있길래 뒤늦게 보고 재욱아! 하면, 재욱이가 내게 말한다.



"고민시랑 싸웠냐?"


"에? 아니!! 절대!?"


"근데 왜 자꾸 눈치를 봐."


"…티 나?"


"응."


"…에휴."


"…."


"사실은..."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 우리 말에 신경쓸 사람이 없었다. 잘 됐다는 듯. 재욱이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의자에 앉아서 재욱이에게 말한다.




"…이나은이 나한테 친구하자고 그랬었거든. 물론 내가 대답은 안 했지만.. 그래도 민시한테 죄 짓는 기분이라서.. 말을 해야되나 싶어서.."


"…."


"말을 해야되나 고민중이었어.. 말 해도, 말 안 해도.. 신경쓰일 것 같아서."


"별 걸.."

"…어?"


"고민시가 너였다면 어떨 것 같은데."




재욱이 말에 민시를 보았다. 팀들과 장난치고있는 민시를 보며 생각했다. 난..



"내가 민시였다면.. 물어보기 전에.. 먼저 말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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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말하면 되겠네."


"…응!"


우린 친구니까. 이 정도의 비밀은 없었음 좋겠어.








체육관에서 나오기 전에 나는 민시를 붙잡았다. 체육관으로 들어가려던 민시가 내가 갑자기 멈춰서니 같이 멈춰서 나를 보았다.



"뭐야. 화장실?"


"아니!!.."


"그럼 뭐어."


"사실은.. 아까 펜션 올라올 때 화장실 앞에서 말이야.."


"…."


"이나은이 나한테 와서 친구하자고 했거든."


"…."


"싫다고 했어야 됐는데. 아무런 대답도 못 했어. 그래서.. 알겠다고 이해하고 간 것 같아."


"…."


"아까부터 말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미안해."




내 말에 민시가 한참 말 없이 나를 바라보다가 곧 아무 표정도 없이 내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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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미안해? 솔직히 궁금하긴 했는데. 아무런 말도 없길래 별 일 아닌가 싶어서 안 물어봤던 거였어."


"…."


"말해줘서 고마워. 노을."


"…."


"계속 신경쓰고 있었냐? 으휴~ 이리와봐 뽀뽀나 받아라!!"




뽀뽀나 받으라며 내게 달려오기에 나는 급히 도망쳤다. 왜 이래애애애애ㅐ싫어하는 척 도망쳤어도. 그래도 난 웃음이 나왔다. 말하길 잘했다.













무대 위에는 학생들을 즐겁게, 슬프게 해 줄 강사가 올라와있었고.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이 시작되었다.

앉고싶은대로 앉으라는 말에 을이는 친구들과 같이 앉을 수 있었고.. 재욱의 옆에 앉게 돼서 기분이 좋은 듯 계속 웃으니, 민시가 괜히 또 약올리기 시작했다.

여자들이 올라와 춤을 추면 을이 '오오오'하고 감탄을 하다가도 고갤 돌려 재욱을 보았다. 재욱이 무대를 보고있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다.

그래도 소리치는 다른반 남자들에 비해서 반응 없이 보는 게 마음에 드는지 다시 무대에 집중을 한다.





"워후!!!!잘춘다!!!섹싀하드아아아아아아아아!!!"




인엽이 너무 시끄럽고 소리를 치는 바람에 모두가 빵터지기도 했다. 










"자, 이제 내가 돌아다니면서 조에 한명을 딱! 고르면? 살면서 가~장 자신에게 아쉬워서 자신을 미워했던 순간을 말하면 돼. 알겠지? 쌤한테 마음에 든 조는 오늘 밤에 치킨 시켜줄 거야. 그 조만."



모두가 네- 하고 대답을 했고, 다른 조에서 한 남학생이 걸려 하기 싫은 듯 인상을 쓰다가도 일어서서 말한다.



"저는 얼마전에 뷔페에 갔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서 한접시밖에 못 먹은 게 가장 아쉬웠고, 그런 제가 미웠습니다."


"끝이야?"


"네."


"ㅋㅋㅋ앉아 인마."



모두가 빵터졌고, 다음 조에서는 여학생이 걸려 일어섰다.



"엄마가 평균 70점 넘으면 샤이니 콘서트에 보내준다고 했는데. 평균 68점 나와서 콘서트에 못 갔어요. 그래서 제 자신이 너무 너무 너무 미웠습니다."


"샤이니가 누구야."


"링딩동.."


"아~ 링딩동~ 알지 알지."


"…….'

"앉아."


"ㅡㅡ 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네."



쌤이 을이 있는 조로 향했고.. 민시는 자기가 걸릴까 무서운지 을이의 손을 꼭 잡았다. 쌤이 을을 가리키며 일어나라했고, 을이는 허얼..하고 울상을 지으며 겨우 겨우 일어섰다.

'진짜 잘 좀 해라 어?'하고 쌤이 을을 한참 바라보자, 을이 일어서서 한참 입을 열지 않자, 모두가 을을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뒤늦게 을이 입을 열었다.




"저는.."


"……."


"오빠가 같이 물놀이를 가자고 했을 때. 같이 못 갔던 게 그때도 아쉽고, 지금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저를 많이 미워하고있습니다."


"……."


"저 때문에 오빠가 안 좋은 사고를 당한 거라고 자책했습니다. 내가 같이 가줬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비가 오니까 나중에 가자고 말이라도 했음 좋았을 텐데. 귀찮다는 이유로 붙잡지않았습니다."




"……."


"하지만, 지금부터 저를 자책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를 끊임없이 미워하면 스스로를 갉아먹고 사라질 것만 같아서 더는 무서워서 못할 것 같아서요."


"……."


"사실은 전학온지 얼마 안 됐어요. 신기하게도 이 학교에 와서 친구들을 만나 제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이제부터 친구들이랑  물놀이도 다니고, 비오는 날엔 우산 없이 돌아다녀볼 거예요. 비 맞으면서 뛰어다니면 미쳤다고 하려나..?"


"그래. 미쳤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ㅎㅎ"〈- 쌤


"그럼 비 맞으면서 뛰어다니는 건 취소..! 취소요...^_^..."



을이의 마지막 말에 모두가 진지하게 듣다가도 웃어버렸다. 민시는 처음 듣는 얘기에 놀란 듯 했지만, 그래도 을이 사람들 앞에서 이런 말 하는 것 자체가 용기 있어보여 박수를 친다.



"……."



민시가 박수를 치며 웃어보이다가도 을을 보며 웃는 도현을 보았다. 그리고 또 다른 의미로 웃음이 나오는 듯 웃어버린다.




"……."


"……."




을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인엽도 맞은편에서 도현을 보고 멋쩍게 웃는 민시를 보았다.



"……."



민시의 시선은 도현에게 향해있었고, 도현은 을이에게 시선이 향해있다. 인엽은 그 둘을 보다가.. 마지막으론.. 을을 보았다. 그리고 을이는 




"……."



재욱을 보고있다.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

"……."



재욱을 보고있다.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

"……."



재욱을 보고있다.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비하인드






"인대가 늘어난 정도는 아니고.. 여기서 무리만 하지 마. 뛰지 말고, 걷는 것도 평소보다 발목에 힘 덜 쥐고. 보호대 줄테니까. 이거 끼고다녀. 안 그럼 심해진다."


"…엄마한테는 여기 왔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알겠어. 그대신 꼭 보호대 끼고 다녀라."




재욱 담당 의사는 재욱의 편이었다. 발목에 보호대를 씌워주고선 웃어주었고, 재욱은 '감사합니다'하며 고갤 숙인다.

그리고 재욱은 가방 안에 보호대를 넣고 다녔고, 학교가 끝나면 을이가 가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보호대를 착용할 수 있었다. 인엽과 PC방으로 가기로 한지라 인엽이 재욱을 기다리다가 못 참겠는지 인상을 쓰며 말한다.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

"…엄마한테는 여기 왔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알겠어. 그대신 꼭 보호대 끼고 다녀라."




재욱 담당 의사는 재욱의 편이었다. 발목에 보호대를 씌워주고선 웃어주었고, 재욱은 '감사합니다'하며 고갤 숙인다.

그리고 재욱은 가방 안에 보호대를 넣고 다녔고, 학교가 끝나면 을이가 가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보호대를 착용할 수 있었다. 인엽과 PC방으로 가기로 한지라 인엽이 재욱을 기다리다가 못 참겠는지 인상을 쓰며 말한다.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

"…엄마한테는 여기 왔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알겠어. 그대신 꼭 보호대 끼고 다녀라."




재욱 담당 의사는 재욱의 편이었다. 발목에 보호대를 씌워주고선 웃어주었고, 재욱은 '감사합니다'하며 고갤 숙인다.

그리고 재욱은 가방 안에 보호대를 넣고 다녔고, 학교가 끝나면 을이가 가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보호대를 착용할 수 있었다. 인엽과 PC방으로 가기로 한지라 인엽이 재욱을 기다리다가 못 참겠는지 인상을 쓰며 말한다.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아니 엊그제부터 왜 자꾸 끝나면 애들 가는 거 기다렸다가 가냐?"


"버스 사람 많은 거 싫어서."


"그래..? 하긴.. 더워서 인정!"


"……."


"뭐야? 너 발목 다쳤냐?"


[이재욱] 청춘 보관소_07 | 인스티즈

"아니."


"그럼 그건 뭐냐..."


"원래 가끔 꼈어."


"난 왜 몰랐지?????? 언제부터??"


"매점가자."


"돈 없어."


"사줄게."


"콜!!! 좋아! 매점 갔다가 PC방 가자! 빨리 빨리!!"





































-

-

-


꺄꺄꺄꺄꺄ㅑ 짝사랑 최고야.짜릿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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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기린
2년 전
1억
기린씨....빨라..
2년 전
독자2
D
2년 전
1억
다급한..디..
2년 전
독자3
오늘도 감쟈♥️♥️♥️♥️♥️♥️♥️♥️
2년 전
1억
감쟈 안녕...? >_ㅇ
2년 전
독자4
델리만쥬
으아ㅠㅠ 전여친씨는 저리 가세요ㅠㅠ 제발 ㅠㅠㅠ

2년 전
독자5
재미있어요!!!!
빤니 다음편!!!!!!
궁그미!!!!

2년 전
비회원79.72
역시 짝사랑 재밌고,설레요ㅎㅎ
2년 전
독자6
연어초밥
그래 인엽-민시-도현-을-재욱 이 구조네 ... 강이도 을이같고

2년 전
독자7
히힣
우오 왜 슬프지......?! 전여친 퇴치해줘
요즘 이거보는 낙으로 산다ㅠㅜㅜㅠㅜ

2년 전
독자9
삐뽀

빨리 을이랑 재욱이 뽀뽀시켜ㅎ 안되겠어 더 이상 못참아!

2년 전
독자10
끄앙 ㅠㅠㅠㅜ 미쳐따 오늘도 일억님 작품 보고 잡니다,, 넘 달달해야…
2년 전
독자11
모건/짝사랑이 젤루 설레
2년 전
독자12
오모오모 짝사랑!! 사랑의 작대기가 막 이리저리 이런거 너무 재밌어여ㅜㅜㅜㅜ
2년 전
독자13
아 왤케 다들 긔엽고 난뤼야///
2년 전
독자14
1화부터 정주행하고 왔는데 이번 편 너무 눈물나네여ㅜㅜ 각자의 시선이 서로에게 닿지 않고 다들 다른 사람을 보고 있다는 게 ㅎㅏ아 몽글거리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히힛 기대하구 갈게여 잼나게 보고 있습니당
2년 전
독자15
쿠우쿠우
이번편 먹먹하네요ㅠㅠㅠㅜ
인엽쓰가 사랑의 작대기를 다 파악해버린건가

2년 전
독자17
진짜 눈물 나와요ㅠㅠㅠㅠㅠ나은이 의도된 접근이면 가만안둬ㅠㅠ
2년 전
독자18
여름
어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서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 ㅠㅠㅠㅠ저거 얼마나 슬퍼유ㅠㅠ 또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흑 ㅠㅠ
을이 꽃길만 걷자 ㅠㅠ 나은이는 저리 저리 멀리 가세요! 민시랑 을이 사이에도 재욱이랑 을이 사이에도 끼지말란 마리야!!

2년 전
독자19
아 뭐야 ㅠㅠㅠㅠㅠㅠㅠ 짝사랑이 이렇게 좋은 거였나...
2년 전
독자20
복슝아
와 도현이랑 민시랑 인엽이 서로 다룬 사람 바라보는거 너무 슬프다ㅠㅠㅠㅠ

2년 전
독자21
나만 계속 강이랑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ㅠㅠ
2년 전
독자22
ㅜㅜ다들 엇갈리네요 인엽이 민시 도현이 여주 재욱이..
2년 전
독자23
우아아아ㅏㅇㅇ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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