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민석] 다정한 민석이랑 결혼한썰
독자님들 안녕!
짱짱 오랜만이다ㅠㅠ 나 보고싶었어?
으잉ㅠㅠㅠㅠㅠ나는 독자님들 짱짱 보고싶었어ㅠㅠ
그래서 오랜만에 온 기념으로 브금도 넣었다능! 어떻냐능?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여튼 오늘은 오랜만에 민석이가 은근 질투하는 모습 같은거 말해줄겤ㅋㅋㅋㅋㅋ
민석이가 다정다정하고 상남자같아서 어른스러운 모습들 많이 보여주는 데,
그런 민석이가 질투할 때 완전 귀여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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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이가 지금은 질투를 좀 덜 하는 데,
예전에는 정말 티날 정도로 질투했었음ㅋㅋㅋㅋㅋㅋ
정말 표정에 [나 질투하는 중! (-3-)] 이런 식으로 써 놓은거 같았음ㅋㅋㅋㅋ
질투가 정말 짱 심했음ㅋㅋ큐ㅠㅠㅠㅠㅠㅠ
오죽하면 준면이가 나 부르는 것도 예민하게 굴 정도롴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준면이가 민석이 동생이라는 건 알고있지?
근데 나랑 민석이랑은 17살때부터 사귀고,
서로의 집에 자주 방문해서 우리엄마도 민석이 알고, 나도 준면이랑 안면을 튼 사이였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민석이네 놀러가면 준면이가 문 열어주면서
누나누나 거리면서 나 부르기도 하고.....
(그랬던 준면이가 이제는 나보고 형수라고 부르네요....)
여튼 그 날이 18살 때였는 데, 그 날도 어김없이
민석이네 놀러갔징! 그랬더니 쇼파에 준면이가 앉아있길래
준면이 보고 인사했더니 준면이가 "어, 누나! 형 만나러 왔어요?" 이렇게 물어서
내가 웃으면서 그렇다고 준면이 뭐하고 있었냐면서 준면이랑 하하호호 웃으면서 대화하고 있었는 데
민석이가 방에서 스윽 나오더니 우리 모습 보더니 준면이한테 가서
웃으면서 준면이 공부해야지? 이러고서 준면이 눈 마주치면서 말하는 데
준면이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무한 끄덕임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준면이가 14살 꼬꼬마때였는 데 꼬꼬마한테 질투하는 고2이여...
그러고는 내 손 꽉 잡고는 준면이도 남자야. 준면이랑 놀지마.
이러는 데 내가 준면이는 니 동생! 친한 남동생이고! 이렇게 말했더니
입술이 조금씩 앞으로 나오면서 "...그래서 준면이랑 논다고? 앞으로도 계속?응?" 이렇게 말하면서
시무룩한 표정 짓길래 내가 결국엔 두손발 다 들고 나한테는 민석이 밖에 없다니까
그제서야 풀리는 민석이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음, 그리고 민석이의 질투를 끓어오르게 하는 사람이 한 명 있지.
루한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이 우리 부부 놀리는 거 엄청, 매우, 많이, many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
아는 사람은 다 알거라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이랑 나랑은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소꿉친구여서
나 놀려먹는 데는 도가 튼 사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나랑 어릴적부터 소꿉친구여서 오랜 시간동안 서로를 봐 왔잖아..ㅇㅇ
그래서 막 서로가 어떤 행동을 싫어하고 뭘 싫어하고 좋아하는 지 알 정도로 친하단 말이야.
그래서 맨날 루한이 나 놀려먹으면 나는 찡찡 거리고
루한은 안 그런척 뒤에서 나 은근 챙겨주고...ㅇㅇ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 루한하고 나하고 사귀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가 맨날 서로 지지고 볶고 티격거리는 게 남들 눈에는 연애질로 보였나봄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그게 민석이랑 사귈때도 그랬음...ㅇㅇㅋㅋㅋㅋㅋ
그래서 민석이가 처음에 루한을 엄청 견제했음...ㅇㅇ
막 루한이 무의식적으로 나 챙기려는 태도 보이면 자기가 먼저 선수쳐서 챙기곸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루한 눈에는 재밌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이 나 놀리는 걸로 모자라서 민석이까지 놀려먹기 시작하는 거임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루한하고 옛정이 있어서 그런지 맨날 민석이가 욱해서 루한한테 뭐라할려고 할때마다
루한한테 너무 그러지말라고 감싸줬었음ㅋㅋㅋㅋ
근데 나는 루한을 감싼 이유가 그냥 애가 원래부터 장난끼도 많고,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데 한국와서 낯선땅에서 가족하고 떨어져사니까 안쓰러운 마음으로 감싼 거였음...ㅇㅇ
한마디로 모성애 같은거?
근데 민석이 눈에는 그런 내 모습이 머릿속에 있는
쿠크를 와장창 깨뜨렸나봄.ㅇㅇ
진짜 한 동안 시무룩해있었어..ㅠㅠㅠㅠㅠㅠ
미아내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내가 생각이 짧았어ㅠㅠㅠㅠ
그래서 민석이가 맨날 시무룩하다가 내가
"민석아...왜그래... 어디아파?" 이렇게 물으면 민석이가 맨날
"아니야^^ 가서 루한하고 놀라, 루한 좀 챙겨줘^^" 이렇게 웃으면서 말할때 쯤에서야
눈치없는 나는 깨달았어...아,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그리고 난 몇 일을 민석이한테 빌고 빌며
뽀뽀도 맨날 하고... 난 너밖에 없다며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니까
슬슬 풀리더라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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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짧게 밖에 못쓰겠다ㅠㅠㅠㅠ오랜만에 와서 길게 못 써줘서 미안해ㅠㅠㅠ
혹시 궁금하거나 보고싶은 이야기 같은 거 잇어?
그럼 내가 써서 가져올게!!ㅠㅠ 으잉
ㅠㅠ짧아서 미안해ㅠㅠㅠ
+
저번에 필명 잘못간거 뎨동합니댱...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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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