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제 댓보다가 생각난 썰 하나 풀께 예전에 우리 갓 사귀기 시작했을때 한번 내가 편하게해 라고 했었는데 그 이유가 희운이가 모든애들한데 다 예의바르게 대하고 다 웃으면서 들어주고 걱정 안끼치게하고 아무튼 되게 마음을 많이쓰는데 나랑 사귀면서 그게 더 심해진거야 내가 뭐만하면 약간 조마조마한다고해야하나? 그리고 나랑 사귀기전에도 스킨쉽하면 희운이가 경직?된다고해야하나 그런게 없지않아있었는데 그것도 심해지고ㅠㅠ 그래서 처음에는 어색한가? 로만생각하다가 나중에 편하게대하라고 말했는데 그게 잘못이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편하게하라는 말이 희운이한테 되게 불안하게들렸나봐 그래서 나한테 하는행동이 더 조심스러워지고 그러다 내가 왜그렇게 불편하게하냐면서 안답답하냐고 하고 또 무슨얘기를 했었는데 어.. 아 나도 너가 그렇게행동하면 불편하다고했나? 아무튼 그렇게 말했어 희운이 아무말도 못하고 내 말 계속 듣다가 내가 불편하다고하니까 당황했었어 그리고 미안하다면서 울먹거리는데 진짜 후회했어 좋아한사람은 내가 처음이었고 사귀는것도 내가 처음이었고 집에서도 그런데 그래서 나 안변하게? 나 후회안하게하려고 그렇게한건데 이러면서 울먹거리는데 내가 너무잘못했다는생각이 들어서 얘가 계속 말하는거 막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안아주고ㅠㅠ 희운이 안겨서 어쩔줄몰라하면서 울먹거리다가 울었어 아ㅠㅠ 나완전나쁘다ㅠ 내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다 얘기하고 뽀뽀해줬음 이때 첫뽀뽀였다ㅋㅋㅋ 아 입에다안했어 볼에다가 했어 근데 얼굴 엄청 빨개지길래 내가 볼뽀뽀가지고 왜이렇게 빨개지냐ㅋㅋ 이러니까 뽀뽀 처음이래ㅠㅠㅠㅠ 처음이래!!! 그다음부터 많이해줌ㅇㅇ 이게 싸울썰임 싸운걸도아니지만 그럼 오늘썰 쓸께 오늘도 우리는 학교에서 영화를 봄 근데 오늘 아침 좀 추웠잖아 그래서그런지 희운이가 머리아프다면서 보건실에갔다옴 약먹고 한시간 자고오겠다면서 선생님싸인받으러 왔어ㅋㅋ 그래서 나는 희운이 보건실 침대에 눕혀주고 보건실에서는 떠들면안되니까 조용히 얘기하다가 교실로올라가서 영화봄 그 수업끝나고 보건실가니까 희운이는 아직도 자고있었는데 진짜 잘자더라ㅋㅋ 귀여웠어 이불이랑 배게에 얼굴 파묻고?이불 얼굴 거의 끝까지 올리고 자는데 이불사이로 손이조이길래 손만져줌ㅋㅋ 아 희운이 손 되게 작아 애기손이야 나랑 한마디 반 이상 차이난다 손 귀여워서 손가지고 노는데 희운이 깼어ㅋㅋ 이불 몸에 두르고 나한테 안겨서 조금더 자다가 수업종 치고 같이 올라갔음ㅇㅇ 아 그리고 방금 희운이 나랑 같이 밖에있다가 지금 희운이이모댁으로 갔어 어머니께서 또 나가라면서 뭐라고했나봐......ㅠ 이거 엄마한테 말해주니까 다음에는 우리집으로 데리고오라고 하셔서 알았다고했다!! 다음엔 꼭! 우리집에서 재워야지ㅋㅋ 나 잘께 안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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