긏 BUT 안긏
병 맛 주 의
오늘 따라 노란 꿀벌마냥 코디 누나가 준 옷을 입고 팔랑거리는게 간질거린다.
크리스 형 옆에 붙어서 부비적 거리는 꼴은 거슬린다.
이래서 엠들 만나면 좋은데 싫다.
저 백구가 주인 모르고 여기저기 부비적 거려서.
방송에서 조용히 백현아 잘잤어? 라고 읊조리는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연신 방싯방싯 준면형과 종인이한테 드립치는 저 백구..
후우우우...
정말이지 오늘도 내 한숨이 는다 늘어.
+
사무실에서 커플놀이 하라고 배운것도 맞고, 하라고 시키기도 하는데
이게 사실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라 우리끼리 같이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서로서로
챙기게 되서 이러는게 맞는거긴 한데.
사실 누가 봐도 백구는 동생같고 그렇잖아?
얘가 동생이 없어놔서 자꾸 형노릇하려고 하는데 그냥 너 하고 싶은대로 해봐
우쭈쭈- 가 되버리는거지.
이건 다들 그렇잖아?
그러다보니 공항에서 내가 유독 많이 끌어안고 다니긴 했음
우리가 좀 . 신인답지 않게 팬이 많잖아?
공항=헬게
공식 성립하게 만든 우리가 누구? We are ONE! EXO 잖아.
그러다 보니.. 애가 워낙 낭창낭창해서 좀 위험하기도 함.
더구나 혼자 빠른 걸음으로 독주해서 다른길로 휭-가버리기도 하고
여러모로 내가 챙기지 않을 수 가 없어.
같은 방을 쓰다보니 자연스레 챙기게 된건데 이게 이젠 일상적인게 되버린게 함정
아. 근데 이 얘기를 하려고 한건 아닌데 말이지.
뭐 때문에 내가 여기다 글을 쓰고 있는거지?
아..
그래.
백구 너.
내가 트위터가 없으니까 여기다 이렇게 신세한탄이라도 해야지..
전시회때는 내가 비록 카메라에 정신놓고 너를 잠시 뒤로 했다고
뒤에서 레이형이랑!!!!! 그런!! ..
그러더니 엠만 만나면 형들 끌어안고 낑낑거리고.
오늘은 . 무려 크리스형 옆에 붙어서!!!!
너 그러는거 아님.
내가 그동안 말을 못 해서 이러고 있었냐고.
춥다그래서 보일러틀고 내가 거실에 나가서 잘 지언정 너 춥게는 안했다고.
남자한테 쇼파에서 자는게 얼마나 안 좋은지 정녕 모르는 건가 그대.
내 허리 안 좋으면 백구 너도 좋을게 없을텐데.
대체 또 뭐가 맘에 안들어서 형들한테 앵겨서 낑낑거리는건데.
이유나 알자.
내가 뭐 잘못했어? 말을 해
알려줘
요즘 자꾸 나 흘겨보고 눈마주치면 피하고 내 손길 안타려고 하고 이유가 뭐야.
이유나 알자고.
백구야.
나 정말 너 한번씩 이렇게 속태우면 죽을거 같애.
응?
하아....
정말이지 쓸데없이 이쁘기나 하고.
내일 종대 생파때. 놀러가기 없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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