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빠지는 가장빠른길 772변백현과 도경수이 둘은 부산에서 살적에 옆집살던사이었다 부모님끼리친한덕에 형제가없던 백현은 3살때부터 쫄래쫄래 강아지처럼 자신을 따라다니는 도경수를 정말 많이 아꼈다. 그런데 백현의 부모님께서 부산에서 하시던 작은사업이 커져 서울로 이사를가야 할수밖에 없었다. 아마 이사가던 그날, 도경수는 태어나서 제일많이 울었던날이었을것이다. 눈물없는 백현이도 펑펑울정도였으니 그때 변백현은 18살 도경수는 15살이었다.그래도 백현은 한달에 한번씩은 꼭 부산으로내려와 경수에게 맛있는것도사주고 헤어질땐 꼭 막대사탕을주며 경수를 토닥토닥 달래주었다. 그렇게 2년이 흐르고난뒤 고등학생이되는 경수가 백현이있는서울에서 학교다니고싶다고 서울보내달라고 떼를 너무 쓰는바람에 결국 경수네엄마는 백현이엄마에게부탁하고 백현이네와가까운 원룸에 경수혼자 살게되었다. 어느날 백현은 야자하고집에서 심심해할 경수가보고싶어 경수네집으로갔더니 불은다꺼져있고 아무도없어서 전화를걸었더니 지금가는중이라고 하기에 경수네 집앞놀이터에서 기다렸다 잠시뒤 경수가 저 멀리서 걸어오는게보였다. 그런데 가까이서보니 머리는 산발에, 얼굴은맞았는지 부어있고, 교복은 단추다터져가지고선 다행히 티를입어 속살은보이지않았지만 누가봐도 걱정될만한 그런 몰골이었다." 경수 얼굴왜이래 "" 형아.....백.. ㅎ....현이..형아...ㅎ..흑... "" 왜 뭐때문에 그러노 뭔데 울지말고 뚝! "" ...ㅎ..흑.......으...응! 나... 야자마치고 집에오는... 그 골목길에서...어떤애들이.... 내.. 옷벗길라고했다... 흐..... "" 뭐? 누가!... 시발, 얼굴봤나? 그래서 "" 아니.... 어두워서 못봤다... 옷.....흐... 벗길라고해서 내가 팔을 막.... 막.... 휘둘렀는데 어떤애 얼굴에맞아서 걔가 나때렸다.... 근데 어떤남자가 나 구해줬다..... "" 아, 시발 니 이제 야자마치면 데리러갈테니까, 절대로 혼자오지마라 알았나 "" 응.. 형아 근데 나 배고프다.. "" 휴..... 그래, 뭐 먹고싶은데 "" 음... 나 피자! "" 그런걸 먹으니까 키가안크지 쯧 "" 씨... 이제 클꺼다! 아....피자 먹고싶다.... "" 피식, 알겠다 일단 니 얼굴에 약좀바르고 먹으러 가자 "" 응! 형아짱!!!! "" 뭐 사줄때만 짱이가 "" 아니지!!! 맨날 짱이지 형아 최고! "백현은 어른이라 야자를하지않는다. 그리고 평소엔 표준어를쓰지만 화가나거나 흥분하면 욕과 사투리가 툭툭튀어나온다. 무뚝뚝한 말투이지만 아끼는 동생 도경수한테만큼은 다르다.p.m 9:59드디어 1분뒤면 우리나라의 새희망 앞으로의 미래 고등학생들의 야자가마치는시간 그리고 우리 도경수가 가장 설레어하고 제일긴 1분이다." 배켠이형아,변백혀언..! "" 뛰지마 넘어진다 "오늘도 도경수는 야자시간 땡하자마자 짧은다리로 변백현을향해 LTE속도 빠름 빠름으로 열심이튀어간다 그는 그 이후로 5개월동안 매일 도경수를 교문앞에서 기다리고있는다." 형아! 내 형아 엄청 보고싶었다!! "" 그래 "" 형아는 내 안보고싶었나?.... "" 어제도 봤는데 뭘 또 "" 치..... 내는 맨날봐도 또, 보고싶던데... "" 참나, 그래 알겠다. 근데 경수야 형 내일부터 경수데리러 못 온다.. "" 왜!!! 형아... 나 무서운데... "" 내일부터 아빠 회사일배운다 미안 대신 맨날 학교마치는시간에 전화할께 꼭 큰길로 다니고 알겠제? "" 힝... 알겠다... 형아 근데 내 이제 표준어 좀 잘쓰는것같다! "" 니는 표준어가 뭔지 모르나 "" 안다! 내가 지금 쓰고있는거! "" 니가 지금 쓰고있는건 사투리다 내가 쓰는게 표준어고 으이구 이 바보야 "변백현과 도경수는 서로 잘챙겨주다가도 쓸데없는걸로 맨날 티격태격한다역시 사람은 비슷비슷한것들끼리논다.오늘은 첫날이다 백현이형없이 집에가는 첫날 큰길에선 무섭지않았지만 집을가려면 저 골목길을 꼭 지나야한다 경수는 또 허튼짓당할까봐 심장이 쿵덕쿵덕거린다 전화온다던 백현은 전화도없고 전화해도 받질않는다. 그러다 마침, 제옆으로 어떤 잘생긴 남자가 지나가길래 말을걸었다" 저... 안녕하세요... "" 뭡니까 싸인 안합니다 "" 네?... 전.. ㄷ...도...경수인데요..싸인..필요없는데... "" 그럼 뭡니까? "" 제가 집을가려면.. 이 골목을 지나야해서요.. "" 지나가시면 되지않습니까 아, 바쁘니까 빨리 좀 말하십쇼 "" 으.....이...ㅇ 그게 저 한번만 같이 지나가주시면 안될까요? "" 참나, 제가 왜 그쪽집을 데려다줍니까? 그것도 사내놈을 "" 으.. 그게 제가..무서워서.. "" 아니 무슨 어린애입니까? 중학생이면 골목길 혼자 지나갈수있잖습니까 "" 저 그게 말하자면긴데... 그리구 저 고등학생인데... "" 아,아오 알겠습니다 바쁜데 빨리가죠 "" 감사합니다!! "수트를입은키가 엄청 큰 무서운남자에게 두번 꾸벅꾸벅 인사한 경수는 남자와함께 골목길을 무사히지나고 헤어질때도 두번이나 인사했다 그리고 무사히 집으로 도착해 씻고난뒤 침대에누웠는데 백현이형에게 전화가왔다 미안하다 경영책읽다 깜빡잠이들었다며 그제서야 집 조심히 도착했냐고 물어오기에 어떤 남자가데려다줘서 잘왔다고 전했더니 잘했다고 칭찬받고끊었다. 그 날 경수는 기분좋게 잠에들었다 다음날엔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른채ㅡ반갑네요 훗 그럼 빠빠2잇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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