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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 

 

 

 

"태연아 넌 미영 아가씨한테 관심이 하나도 없어?" 

"없어. 난 수연이만 좋아." 

"진짜지? 너 나중에 미영 아가씨 좋아하지마라!" 

"왜?" 

"나 아가씨 좋아해..비밀이다! 나중에 직접 혼인하자고 말할꺼야." 

 

어릴 적 생각에 태연은 계속해서 몸을 뒤척였다. 옆에 누워있는 미영을 힐끔 보고는 미영에게서 등을 지고 돌아누웠다. 계속해서 어릴 적 유리와의 대화가 생각나 태연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미영은 태연에게 무슨 근심이 있냐 물었고 태연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잠에 들려고 억지로 눈을 감아도 효과가 없었다. 

 

"중전." 

"예. 폐하." 

"나갔다오마." 

"무슨 일 있으십니까." 

 

말 없이 자신을 바라보는 태연에 미영은 수연을 보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더이상 묻지 않았다. 태연은 미영에게 먼저 자라고 말을 하고 처소를 나갔다. 오늘따라 표정이 안좋아 보이는 태연 때문에 미영도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었다. 거기다 이 늦은 새벽에 나가니 미영은 도저히 잠에 들 수 없었다. 

 

"수연아." 

 

태연은 처소에서 나와 유리와 함께 궐 밖의 수연의 집으로 갔다. 갑작스레 찾아와 수연은 놀란 표정이었지만 태연은 그런 수연을 와락 안을 뿐이었다. 수연은 계속해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태연에 어쩔 수 없이 오랜시간 동안 그저 안고만 있었다. 

 

"어찌 이 시간에 오신겁니까." 

"...수연이 너는 나를 연모하느냐." 

"무슨 일 있으십니까.." 

 

태연이 다시 수연을 꼭 감싸 안는다. 혹, 짐이 다른 여인에게 눈을 돌린다면..수연이 넌 어떠하냐. 수연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려 자신을 꽉 안고있는 태연을 억지로 때어내고 눈을 마주쳤다. 계속 자신의 눈을 피하는 태연에 인상을 찌푸렸다. 

 

"폐하가 어떤 여인을 사랑하든 상관 없습니다." 

"화가 나지 않느냐..?" 

"제가 어찌 폐하에게 화를 낼 수 있겠습니까." 

"...." 

"혹, 다른 마음에 드는 여인이 생긴 것 입니까." 

"아니다. 그저 궁금해서 물어 본 것이다." 

 

눈을 피하며 말하는 태연에 수연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나란히 누운 태연은 수연을 향해 몸을 돌려 누웠다. 기억 나느냐, 짐이 네게 혼인하자 말했던 날을. 수연은 웃음을 참으려 애썼지만 결국 크게 웃버렸다. 왜 웃냐며 삐진듯 말하는 태연에게 수연은 살짝 입을 맞추었다. 

 

"그때의 폐하가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그때의 짐이 어땠는데 그러느냐." 

"용안이 새빨개져서는 폐하 답지않게 말도 더듬으셨습니다." 

 

태연은 자신이 그랬을 리 없을 것이라며 미간을 찌푸렸다. 수연은 귀엽다는 듯 태연의 입술에 또 한번 입을 맞추었다. 수연아. 예, 폐하. 태연은 고개를 들어 수연의 눈을 바라보았다. 

 

"널 연모한다." 

"저도 그렇사옵니다." 

"너와 혼인도 하고싶구나." 

"저도 그렇사옵니다." 

"너와 한 침상에서 같이 눈을 뜨고, 눈을 감고싶다." 

 

수연은 여전히 자신의 눈을 쳐다보는 태연을 향해 활짝 웃어주었다. 태연도 그런 수연을 보며 활짝 웃던 중, 처소에 혼자 있을 미영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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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김태연 흔들리나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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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ㅠㅠ끝부분에 고백 넘나 달달한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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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김태연 진짜 바보야ㅠㅠ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ㅠ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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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오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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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으아 너무 달달하다ㅠㅠㅠ특히 마지막 부분에 태여니 말들이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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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김태연 너의 마음은 누구냐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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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안쓰러워ㅠㅠㅠㅠㅠ 네명모두다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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