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 더이상나에게다가오려하지마"
눈물을애써참으려는듯
삼켜지지않는눈물을삼켜내며
힘겹게말하는그녀의모습은
너무나도안타까워보였다
"…ㅇㅇ아 나잖아 응?"
"널보면머리가너무아프다고!!!!!!!
미치겠어,제발…내눈앞에서사라져..응?"
그녀는 오열을하다 고개를떨구고 부탁하듯말해버린다
그녀는 그를격렬하게 거부하고있었다
![[EXO/백현] 기도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c/9/5c95be7f7b78a7855a4a13eec31d4882.jpg)
"…다음에올께"
씁쓸한표정을 감추지못한채로 병실을나가버리는 그
그가나가자마자 숨을몰아쉬더니 이내
폭풍우가지나가듯쉴세없이눈물을흘리고만다
"흐으으…흐읍..
사랑…해..서 미안…해.."
<1> 첫번째이야기
그녀의병실은 그녀의숨소리뿐
어떠한잡음따위는들리지않는다
그녀의병실안, 적막을깨고
한여자가그녀를향해걸어온다
"…"
한참동안말이없던그녀는
자물쇠처럼굳게닫힌입을천천히열기시작한다
"…모르겠다,정말"
한숨을짙게쉬고난뒤
병실을떠나려고자리에일어섰을때
누워있던그녀가잠에서깬듯약간은잠긴듯한목소리로
"후회...할꺼면...시작도안했어…
너무걱정하지마,"
그녀를위로하듯그녀는웃었다,환히
하지만왠지모르게그녀의웃음은아팠다,많이
"병신…,괜찮냐"
아무런표정짓지않고비속어를섞어가며
그녀에게넌지시물어보는 그 지만,
그는그녀를걱정하고있었다
"…글쎄"
(과거회상)
"너만은...너만은...내게서멀어지지마"
평소와다른그의간절한목소리에나는고개를끄덕였고
그는날꽉끌어안았다
"너마져 날떠나버리면…
숨을못쉴거같아...
나…지금너무불안해..ㅇㅇ아...나...나좀잡아줘..."
"나어디안갈께, 평생 너랑.. 너랑만있을께
나어디안가….."
"그사람들처럼 세상이 다 날외면해도 난 너하나만
나사랑해주고 등돌리지만않으면되.. 그거말곤 바랄게없어"
"…백현아 사랑해, 이제 더 불안해하지말고
나랑행복해지자 너이러는모습보니까 너무아파.."
"응 나 이제 너만생각할께, 이제 더는 니앞에서
나약해지는 모습보여주지않을께 내가.. 널 지켜줄께"
(현재)
나도모르게 눈물을 참았던건지 내입술에 선명한 이빨자국이 드러났다
니가…아픈거에비하면 이건 아무것도아닌거잖아
"야..너피"
"괜찮아…괜찮아"
항상내가아플때면 습관적으로 날끌어앉아 토닥이였던 너의말
'괜찮아,…괜찮아… ㅇㅇㅇ과 변백현만있으니까
더이상아프지않아도되 괜찮아..'
또,또.. 니생각이 차오른다
아무리 마음을 굳게먹어도 안되는거야?..
난 너에게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존재인거구나..
나는 너없이는안되는데, 너는 나없이…잘..살수있을까?
오늘도 니생각으로 잠을 설칠거같아
정리안되는 복잡한 내 이기적인 마음때문에
"이제 나가봐줄래..?
나…좀쉬고싶어"
"또 병신같은짓 하지말고 푹쉬어.."
"응,고마워… 일열심히해"
나도모르게 습관적으로 니가불러주던노래가 생각나버렸다
'james ingram' 의 'just one'
비록너의 목소리는아니지만 니가 불러주던 그목소리가생각나서
이노래를 불러주며 니가 나에게 했던 행동들이 물밀듯 생각나서
오랜만에 미소 지었던것같다. 억지가아닌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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