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자네입니다!
3회만에 찬열이의 정체가 나올 것 같은데요.
질질끌어서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도 잘부탁 드립니다♥
아참,브금이 작동이 될 지는 모르겠어요.들어주시면 훨씬 좋을거같아요!
제이레빗-인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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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0재영 언니인데요"
"아,마침 오셨네요!여기 들어오세요."
여선생님께서는 의자를 하나더 가지고 가시더니,그쪽으로 날 안내하셨어.
남자의 눈이 내가 발을 떼는 곳마다 같이 움직이는 것 같아서,
나도 무심결에 그쪽을 쳐다봤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너무 잘생긴거야.
내가 원래 좋아하는 연예인도 없고,얼굴보고 좋아하는 스타일은 진짜 아닌데,
아니,보자마자 너무 잘생겨서 막 심장이 너무 뛰는거야.
우선은,
자리에 가서 앉기는 했는데.
앉으니까 막 고개는 더 수그러지고,부끄러운거야.
왜이럴까 싶을 정도로
빨개진 것 같이 뜨거운 것 같은 얼굴을 막 식히는데
"아 그런데,재영이는 왜 언니가 대신 왔어요?학교에서 바로 온거에요?"
"아,그게.."
선생님이 나에게 물어왔어.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이건 오기 전에도 분명히 생각했던 질문이야.
아니,당연한 질문이고.
물론,나는 솔직하게 말할 생각이야.
옆에 남자가 좀 신경쓰이기도 했지만..
또 막상 이렇게 물어오시니까,
막 걱정이 되는거야.
내가 솔직히 말한다고 해서,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 무시하면 어쩌나?
조금의 정적이 흘렀을까.
입을 열고 솔직히 말했어.
"아,그게 제가 어쩔수 없이 오게 됬는데요.."
말을 마친 나는,조용히 고개를 들었는데
선생님은 알 수없는 긴장된 표정이셨어.
그런데,갑자기 얼굴을 푸시면서 마음편히 미소 지으시더니
"어쩐지,재영이가 다른 애들이랑은 다르게 어리광도 부리지않고,성숙하더라.
언니가 옆에서 잘 챙겨주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매일 청소도 잘하고,밥도 남기지 않고 다 먹는데.이야기를 들으니까 재영이가 더 대견한 것 같네요"
"아,네..감사합니다.앞으로 재영이 더 잘 부탁드려요."
"네,물론이죠.
그런데 오늘은 따로 드릴 말씀이 있어요.재영이언니한테"
"네?"
"재영이가 학교에서 항상 성실하고,착하기까지한데요."
좀 긴장되더라구.나쁜말이 나오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아니,그러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시려고 이렇게 뜸 들이시는 거지?
약간 머뭇거리시던 선생님은,결심한듯 조심스레 입을 여셨어.
"재영이가 음악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네?음악..이요?"
"네,사실 이쪽이 저희학교 음악전담반 교생 선생님이신데,
음악 수업하는데 재영이의 동요를 들으시더니,
동요가 동요같지 않다하시면서,
직접 저를 찾아와서는 학부모님께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라고 하셨거든요."
"아.."
그제서야 그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된 나는,생각이 갑자기 뇌를 꽉채우다 모잘라
터져버릴 지경으로 생각이 많아졌어.
재영이가 노래에 재능이 있다니,어떻게 해야되지.
사실은말이야.
"노래 배운 적 있죠?"
깜짝 놀란 거 있지,
첫번째로는, 뭔가 안그럴 것 같으면서 엄청낮고,남자다운 목소리에 놀랬고.
두번째로는,
내가 노래를 했다는 걸 어떻게 알았지
"아,네 그 잠시..했었는데.."
"잠시가 아닌것 같은데,목소리에 발성이 잡혀있네요.
재영이가 노래하는 것 보니까,
뭔가 어디서 노래 한 걸 많이 본 듯 하던데"
정곡이 찔린 나는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었어.
"당장 말해주지 않아도 됩니다.1달정도 뒤에 도 내에서 어린이노래대회가 하나 있어요.
허락만 하신다면 개인적으로 레슨시켜서 대회에 내보내고 싶어서 그래요."
"..."
"전화하셔도되고,문자하셔도 되고,카톡하셔도 됩니다"
단단한 말투였지만,차갑지는 않았어.
남자는 나한테 자신의 것으로 보이는 전화번호를 적은 종이 하나를 내밀었어.
.
.
학교를 나오니 어느새 3시가 넘었어.
몸이 엄청 피곤한 걸 느끼고 발검음을 빨리했어.
"아주머니,저 왔어요"
"어?언니!!오늘 일찍 왔네??"
"응,어서가자.가방챙겨"
"00이 왔구나?"
"네,오늘은 일찍 마쳤어요."
"아,잠깐.이거 챙겨 가렴.시골에서 엄청 올라왔거든."
아주머니가 사과랑 배,감 등이 가득 든 봉지를 건내셔.
"아니에요,뭘 이런 걸 다.."
"에이,가져가~많으니까,나눠먹는 게 좋잖아"
"감사합니다,오늘도"
집에 온 우리는 뭐 한 것 없이 피곤한 느낌이야.
"우리 저녁 뭐 먹을까?"
"음..난 피자!"
"안되,피자는 무슨.밥먹어야지"
"아,먹고싶단말이야.먹고싶어!"
사실 밥이 너무 하기 귀찮았던 난,못이기는 척 피자를 시켰어.
"아,배불러언니!"
"눕지마!!빨리 씻고 일찍 자자"
거실바닥에 아무렇게 드러누운 동생을 일으키곤,씻으라 명령하니 금방 들어가버려.
씻고나온 재영이가 나른한지,금방 잠들어 버려
나도 씻고,컴퓨터앞에 자리잡았는데 어느새11시야.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아빠한테 메일을 쓰기 시작했어.
아빠,오늘은 잘 지내고 계셔?
재영이랑 나는 오늘도 각자 학교생활에 열심히 했어.
요즘 재영이를 보면 대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어리지만 어린 것 같지도 않아.
날 생각 해 줄 줄도 알고,자기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는 다 하려고 노력해.
오늘은 재영이 학교에 한번 가봤는데
선생님도 재영이 엄청 칭찬하시는 거 있지?
아빠,
밥 잘 챙겨드세요,너무 일만 열심히 하지 말고.
재빨리 컴퓨터를 끄고,침대에 누워 이불을 꼭 덮었어,
누우니까 생각이 더 많아지는 것 같은 거 있지.
제작년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아빠는 아빠대로 바빠지시고,
어릴 적 부터 노래부르는 걸 좋아해서,중학생때 부터는 학원을 다니면서
가요제도 많이 나가고 그랬었는데.
사정이 사정이다보니 노래 할 여유가 안생기는거야.
그래서 그 때부터는 학원도 그만두고,하던 공부하고,알바했어.
재영이가 하고싶은 게 생길때,눈치 보게 하긴 싫었거든.
내 노래는 언제든 여유가 생기면 그때부터 해도 되니까,
그런데 만약에,
재영이가 진짜 하고 싶어하는게 노래하는 거면 어쩌지?
휴대폰을 꺼냈어.
아,맞다
다시 일어나서 교복치마에 잘 넣어놓은 종이를 찾아 꺼냈어.
잠자리에 누워서 다시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카톡몇개가 와있어.
아,김민석..어쩌지,많이 걱정하고 있을거야.
내일 진짜 잘해줘야겠다.
'민석아,미안해.오늘 그러게 생각이 너무많았어.
되게 복잡한데 내일 학교가면 말해줄게.내일 학교같이가!'
민석이한테 카톡을 보내곤 저장한 그남자의 번호로
'안녕하세요.'
인사했어.
분량을 좀 더 늘려서 좀 짧은 화로 나눠서 끝내고싶은데,
잘안되네요ㅠㅠ.........
점점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찬열이는 제동생학교에 음악전담반 교생선생님입니다.오늘 나왔다고 해도 분량은 얼마 없네요.
대충의 전개를 해놓고 나야 대화가 나올것 같아서요!
서서히 둘의 사이를 통해서 많은 숨겨진 사실들을 내어 놓을 생각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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